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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3 19:14
한마 유지로는 미국 전체 국방력과 맞먹는다, 총알 맞아도 안죽는다 이런 설정 때문에 우주적 스케일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못이긴다 봅니다. 비슷한 레벨로는 사이타마 정도? 북두신권에서 꽤 고생하던 켄시로보다 더 초월적 존재로 설정된거 같습니다.
23/09/03 23:37
실제로 미군과 전투력이 맞먹는단 얘기는 아니라서 원펀맨 세계관 기준으론 탱크톱 마스터 선에서 컷이라고 봅니다. 고작 공룡 1마리급 전력이었던 피클한테도 완력은 밀렸고요.
23/09/03 19:18
이런 얘기를 진지 빨고 얘기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죠.
개인적으로는 대놓고 슈퍼계와 어설픈 리얼계(?)의 벽을 넘지 못한 유지로의 패배라고 봅니다.
23/09/03 19:19
어린애 한둘 못 들어서 의형을 밖에 내다버린 놈vs쎈 척은 오지게 하더니 마취총 맞고 쓰러진 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이다...
23/09/03 19:2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ki&no=14947
원작보다 애니판의 묘사가 시각적으로 좀 더 화끈하긴 한데, 북두의 권은 투기란 개념이 실존하는 판타지 만화이고, 장풍기 (천파활살, 북두강장파, 천장분열 등), 분신기/무적기 (무상전생), 공간왜곡/무중력장 생성 (암류천파), 반중력장 생성 (창룡천라) 등의 다채로운 오의를 감안했을 때 켄시로의 우위라고 봅니다.
23/09/03 19:22
켄시로가 더 강해보입니다. 이유는
1. 유지로가 바키 세계관 최강자라고 나오긴 하지만 강함에 비해 은근 굴욕 짤들이 많고(마취총 맞고 리타이어 등) 2. 인간을 초월한 신체 능력이지만 결국 힘 세고, 엄청 빠른 격투가에 불과한 유지로에 비해서 켄시로는 말 그대로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무공? 들을 난사할 수 있어서 유지로가 상대가 안 됩니다. 3. 까놓고 말해서 켄시로가 오의 몇개만 써도 유지로는 바로 컷입니다. 걍 두 만화의 장르가 달라요.
23/09/03 19:27
한 쪽은 그냥 주먹질 발길질로 싸우는데 한 쪽은 뭐 장풍쓰고 분신쓰고 초능력쓰는 꼴입니다.
상대가 안 됩니다. 유지로는 아무것도 못해요. 제대로 된 싸움조차 못 될것 같습니다. 북두신권 완전 봉인하고 맨주먹으로만 싸우면 모를까
23/09/03 19:23
북두신권 세계관이 더 우위아닌가요?
한마유지로가 점혈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설정이 있지 않는한 켄시로가 무조건 이기죠. 북두신권에 나오는 쩌리 조연급들만 해도 키가 3-4미터는 물론 10미터 이상인 괴물급도 많고..
23/09/03 20:44
만나자마자 보이지도않는 속도로 비공을 찔린 유지로
켄시로가 말했다 "넌 이미 죽어있다" 지켜보던 사람들의 얼굴 12분할 컷.. 식은땀을 흘리며 모두가 자연스레 생각했다 [3초컷인가...] 그때 갑자기 지나가던 피쟐러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죠" 피쟐러가 그날을 회상하며 말했다.. "글쎄 비공을 찔린 유지로가... 악마처럼 웃더니만 자기 몸을 여기저기 푹푹 찌르는거 아니겠어요" 싸움을 지켜보던 그들의 눈에는 보였다.. 유지로를 죽음으로 몰고가던 비공이 [변질] 되고 있는것이... 웅성웅성 "그리고는 눈물을 펑펑 흘리더니 외치더라구요 뭐라더라...그래그래" "최강으로 살아왔던 인생... 호적수라 부를 상대를 만나서 나는 진심으로 기쁘다... 라고 했던거같아요" 켄시로는 가만히 인류 최강을 자칭하는 사나이를 바라보는데 ... 대충 그리고 다음화 야무치 죽은자세로 유지로가 누워있고 켄시로가 돌아서는 내용의 예고편... 굵은글자 크게 [파멸의 5초컷!]
23/09/03 20:56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만 갖고 비교를 한다면 켄시로 우세승 봅니다.
일단 순수 파워와 체술에서 켄시로가 우위로 보입니다. 켄시로의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은 집채 만한 바위를 별 힘도 들이지 않고 들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언뜻 봐도 최소 수백톤이 넘어 보이는 진짜로 과장 없이 집채 만한 바위입니다. 유지로가 보여준 파워는 완전 무장한 기동대 100명을 힘으로 밀어붙인 장면과 석탄을 쥐어 다이아몬드로 만들 수 있다는 식의 묘사인데 전자는 켄시로에게 많이 밀리고 후자는 명시적으로 보여준 게 아니라서 애매하죠. 실제로 가능하다 해도 그게 켄시로보다 우위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또 한가지 있다면 유지로가 주먹으로 지진을 멈춘 것인데, 이것은 유지로의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지 정말로 자연현상인 지진을 멈추는 펀치는 말이 안 되죠. 정말 그런 파괴력이 있다면 무슨 원펀맨 진심펀치마냥 핵폭탄 터진 듯한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유지로는 은근히 맞아가며 싸우는 스타일입니다. 일정 경지 이상에 오른 무술가와 싸울 땐 제법 얻어맞지만 절대적인 육체로 막아내고 반격하는 스타일인데, 이것도 해황과의 싸움에서 공격형 소력 맞으면 골로 간다는 거 알고 졸렬하게(?) 피해 다닌 전력이 있는 걸로 봐서 켄시로 같은 절대적인 체술과 정확한 타격을 가진 상대에게 한 대도 맞지 않고 싸운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거기에 켄시로의 기술은 한 번 맞으면 끝이죠. 다만 유지로가 켄시로의 기술 한 방에 무조건 터져버린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 유지로는 자신의 세포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단 식의 묘사가 있습니다. 켄시로의 다양한 북두신권 기술을 맞고도 세포를 완벽히 통제하거나 일부 자살(?)시켜 바로 무력화되지 않고 버틸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얘기죠. 그러나 유지로의 공격 기술이 켄시로에게 통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작중에서 보인 유지로의 필살기(?)는 도깨비 형상 근육 펀치라고 할 수 있는데, 완벽한 속도와 파워, 타이밍을 갖춰 '피할 수 없는 거다!' 라고 서술되어 있으나 북두신권의 여러 묘사로 볼 때 그 정도 기술을 못 피할 켄시로라고는 도저히... 더구나 켄시로는 상대의 권을 한 번만 보면 바로 그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기술도 모방할 수 있는 절대적 재능이 있다고 나옵니다. 즉 유지로에게는 단 한 번의 기회 뿐이고 그걸로 이기지 못하면 패배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죠. 내가 내린 결론 : 전체적으로 켄시로의 우위가 점쳐진다. 다만, 만화를 누가 그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다.
23/09/03 21:59
북두의권 초반에 설정이 애매할때 좀 오버스러운 연출들이 많아서...
그런걸 인정한다면 사실 켄시로는 거의 준 슈퍼맨급이죠. 탱크하고 싸워도 이길 수 있죠. 탱크의 주포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잘 몰라도 적어도 탱크의 장갑을 파괴할만한 공격력은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23/09/03 23:50
켄시로 압승입니다.
물론 한마 유지로의 포스는 엄청나죠. 포스만 보면 크리링도 이길 거 같고 막 그래요. 그렇지만 북두의 권, 바키 둘 다 읽어 본 저로서는.. 켄시로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켄시로는 걍 육체 절단도 아무렇지 않게 하거든요. 아니...그게 문제가 아니라 반사신경, 동체시력, 피지컬 등등 세계관 자체가 다릅시다. 한마 유지로라도 북두의 권 세계관에 가면 잡몹도 하나 상대하기 버거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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