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1 11:51
전에 이게 있었으면 무슨 난리가 낫을지 딱 보이네요
바로 정서적 아동학대 고고싱!! 니네가 뭔데 내아이 휴대폰을 압수해!!! 빼에에엑!
23/09/01 11:55
과거 선생에 의한 폭행이 너무 심했고 여기에 반작용이 쎄게 와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예전에 저럴 상상도 못했고 저랬다간 여선생이고 뭐고 학생부 선생소환되서 피떡이 됬을거니까요.
23/09/01 11:58
예전같았음 그 자리에서 폰 밧데리빼서 집어던지고
108콤보로 교실끝에서 대각선끝까지 뺨맞으면서 밀려낫죠 실제로 맞은건 아니고 직관한거였습니다
23/09/01 12:43
그건 그때 그러던 교사들한테나 인과응보인 거지, 교직에 들어선 지 얼마 안 된 교사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라.
도리어 그 교사들도 학창시절엔 때리던 교사들한테 맞던 입장이었을 텐데요.
23/09/01 13:54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지금의 선생님들이 인과응보라는 뜻이 아니고, [교육계 전체의 입장에서] 체벌이 정당화되던 시절에 제대로된 훈육수단을 만들지 않고 있다가, 폭력이라는 강력한 수단이 사라진 이 시점에 역으로 학생들에게 당하는 모습이 그러하다는 뜻으로 쓴 말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23/09/01 15:15
지금 교육계가 불타는 게 이거 때문이기도 하죠.
그때 신나게 학생 두들기던 사람들은 다 퇴직하거나 관리자급인데 젊은 교사들은 학생 때는 교사한테 쳐맞고 이젠 학생한테 또 쳐맞고 있으니 그 괴리감이.... 사실 지금 막 교사들 집회하고 하는 것도 젊은 교사들이 주축인 이유가 또 있죠. 교직 시작하자마자 밑바닥인 상황이니 뭐 이렇게 평생 못한다 못살겠다 엎어보자 ~
23/09/01 11:55
우리 애들 보면 수업중에 스마트폰은 다 내던데...
얼마 전 아들이 뭘 하다가 걸려서(아들은 억울하다고...) 아이패드를 일주일동안 선생님께 압수당한적 있었는데 와이프랑 저랑 따봉을 날린....
23/09/01 12:03
학교마다 방침이 다르긴 합니다만
스마트폰을 걷어서 보관하다가 파손되거나 분실되면 담임이 덤탱이 쓰는 구조라서요... 걷거나 나눠주는 과정에서 애들끼리 뒤엉켜서 폰 떨궈 파손되면 담임이 물어주는거 몇번 하다보니 이젠 잘 안걷죠. 그냥 학교 오면 전원 끄던지 무음으로 해서 알아서 보관하라고 하는 학교가 대부분일겁니다.
23/09/01 11:56
요즘 든 생각중에 수업중에 스마트폰 못쓰게 제출하게 하고 만약에 쓰게 해주라고 항의하는 학부모가 있으면 '스마트폰반'을 만들어서 거기서 다 공부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나쁜 생각이.. 크크
23/09/01 16:17
크크크크크크크 상상도 못했네요. 요즘 '인스타브레인'이라는 책을 보는데 제가 왜 이렇게 정신머리가 없어졌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졌습니다..
23/09/01 12:48
그때도 폭력교사 문제가 많았지만 21세기 들어와서 참여정부 이후로부터 적절한 합의점을 못찾은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인권위가 멈출줄 모르는 폭주기관차가 된거 같습니다.
23/09/01 13:44
옛날에 공산당 패악이 심했다고 2023년에 '공산주의자 홍범도' 까는 사고방식이나, 군사정권 시절 어땠다는 소리로 인권위 감싸는 태도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3/09/01 12:16
쟤들 나가라고 하면 공부하겠다며 남아서 학습권 방해니 뭐니 하며 깽판칠 걸요.
강제 집행이 가능해야지, 기사 내용 보면 그 집행 인계를 학부모가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3/09/01 14:21
저는 이런경우에는
1. 강제로 끌어낼 사람을 학교에 두던가 2. 선생님이 수업을 거부하고 나갈 수 있게 하던가 (책임은 문제학생에게 있는걸로) 둘 중 하나가 되야 한다 생각...
23/09/01 15:46
크크 문제를 일으킨 또라이 학생의 또라이 학부모보다는 교사가 만만하니 교사를 달달 볶을 확률이 130% 입니다.
강제로 끌어낼 권한과 힘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야됨 그거말고는 답이 없어요
23/09/01 12:48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86206
교권 침해 학생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지시할 수 없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반성을 강요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 침해'라고 판단한대 따른 것이다. 뭐 어째라는건지 크크
23/09/01 12:55
반성문 강요하지 말라는 거죠... 시말서나 경위서를 쓸 때도 내용에 반성이나 사죄를 강요하는 경우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며 부당한 것으로 판결내린 판례가 있습니다
23/09/01 13:06
본인 의지와 상관없는 말을 강제로 시키는 건 대부분의 경우 부당한 것으로 봅니다.
강요해서 받아낸 자백을 증거로 안 쳐주는 것도 그 예고, 누구누구 빨갱이해보세요 같은 사상검증도 대부분 불쾌하고 무가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요. 게다가 못 쓰게 하는 것도 아니죠. 쓰라고 하면 안된다는 뜻일텐데요? 본인이 쓰겠다는 걸 막는 것도 아니고요.
23/09/01 13:29
사법거래 같은 건가요? 비슷한 사항으로 이미 유명한 징역 vs 병역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비판하면 쌀 한 줌 주고 뻗대면 노동교화시키는 거랑도 비슷하게 들리네요 자기 양심대로 살 자유는 엄청나게 중요한 겁니다. 님이 제시하신 선택지라면 저에게는 오히려 정학이 인간적인 처분같습니다
23/09/01 17:23
반성하지 않는 사람에게 반성문을 쓰라는건 반성도 아니고 체벌도 아닌 이상한거죠
그냥 처벌규정을 정확하게 만들면 될거 같습니다. 정학, 퇴학 등등
23/09/01 13:30
학습 태도 점수를 주고 그거 차감해야죠.
그 점수로 대입에 반영하구요. 그러면 이제 다시 촌지의 시대로 돌아가려나요? 크크크
23/09/01 14:33
막상 강제수단이 부모한테 애 데리고 가라고 요청하는 것 뿐인데 실효성이...... 부모가 안 오면? 부모가 와서 애 편을 들면? 부모가 데려가려 해도 애가 말을 안 들으면?
23/09/01 15:00
진짜 트롤촌처럼 트롤학교 지역별로 만들어서 저런 애들은 다 거기로 보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성실한 학생들의 수업권을 어떤 권리로 침해하는 지 납득이 안갑니다.
23/09/01 15:36
이거 진짜 생색내기식이라고 보는데....
실제 저걸 어떻게 집행할건지? 강제력 일도 없는 저런 조항이 없어서 여태 못한게 아니죠...말장난 하는거도 아니고.. 실제 할 수 있다 따위의 조항은 무쓸모예요. 했다가 발생하는 문제는 니가 책임져야 해. 이 말과 동일어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