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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6 19:15
시간 지나면 좋아진다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설사 이틀 이상 간다 하면 그냥 집근처 의원 가서 3일치 장염약 받아옵니다
그거 다 먹을때쯤 되면 알아서 낫더라고요;;;
23/08/26 19:50
개인경험 입니다.
꽤 오랜기간 설사(하루에도 여러번) 상태였고 며칠 전 부터 설사+혈변 으로 증상 변화 8월9일 새벽 극심한 복통에 시달림, 가게를 하고 있어서 방법이 없음 정상적으로 가게 운영하고 (참고로 이때부터는 설사가 멈추고 극심한 변비상태로 전환) 9일 밤 2차병원 응급실 내원 응급실 당직의가 정형외과 전문의라 뭔가 쎄함.. 피검사, 엑스레이, CT 찍어보고 하는말이 "담관염 의심(+염증수치가 정상인의 7배 수치)" 선택지 1 그대로 입원해서 다음날 2차병원 내과 전문의 에게 진료 선택지 2 귀가후 다음날 외래진료(이 병원이든, 다른 병원이든) 여기서 선택지2 선택 귀가했는데 다음날 병원 내과의 에게 전화가 옴 "십이지장 천공 의심됨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그대로 종합병원 방문 2차병원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주니 갑자기 심각해져서 그대로 응급실로 끌려감 > 병명 "천공이 있는 급성 위궤양(응급수술 요함)" 그대로 응급수술후 18일까지 입원(17일까지 금식)후 퇴원 현재까지 죽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변비는 16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 설사 증세는 없어졌습니다.
23/08/26 19:59
좀 신기하긴 하네요 장염을 제외한 복강내 염증은 대부분 장운동 떨어지면서 변비쪽으로 가거든요.
십이지장염이 심하면 담관염 병발될 수 있고 심하면 천공도 될 수 있긴 한데 결론은 또 위궤양이라니...
23/08/27 17:13
만성인데...가끔 좋아졌다 다시 그러는데 평생 그래와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어요.
그냥 장이 약하고 소화기능 떨어지고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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