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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22:53
제가 외국인한테 면전에서 바로 중국인소리들어봤습니다
심지어 그분은 제 지인의 지인같은거라 제가 당연히 한국인인거 알고 만난건데 딱 보자마자 중국인아저씨같다고 크크
23/08/23 23:11
저게 글로벌의 동북아 문화인식 티어표 인가보네요(글로벌이라 퉁치기엔 많은 편차가 있겠지만)
중국은 진짜 이악물고 케이팝과 일본의 서브컬쳐를 흡수하고 자기색깔을 내려는데 진심인데 '아직'의 문제인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문제인지 세계인들의 중국문화?인식은 여전히 뭔가 빡세고 화려한데 이상하거나 아예 자연인수준으로 보는군요 이것도 롤마냥 햇수가 5년념게 쌓여가면 어떻게 뒤집어지려나?
23/08/24 04:18
당연히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국 여행객들 중에 꽤나 높은 비율로 자기 옷이 맞나 싶을정도로 핏부터 이상하고 (아마 여행이라서 편하게 입고 다니겠다고 그러는 것 같긴한데 오버핏도 나름대로 불편하지 않나??) 딱히 좋은 옷도 아닌데
거기에 어울리지 않은 명품 시계, 명품 브랜드 쪼리 슬리퍼(...), 금반지, 금목걸이로 부자티 내는거에 안달 나듯 팍팍 내고 다녀요. 기억이 남을 수 밖에 없으니 이미지가 형성되죠 크크 한국.일본인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패션으로 다니는건 분명해요. 한국, 일본은 드라마에서 졸부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나오는 가상의 패션도 그정도로 언밸런스, 상식을 파괴하는 패션으로 다니진 않아요. 뭐 좋게 말하자면 개성이긴합니다만 부자티내면 피곤한 일만 더 생기는데...
23/08/24 08:45
작년에 비엔나에서 빈필 공연 보러 무지크페라인에 갔을 때 보았던, 전신을 루이비통 런웨이 룩으로 치장한 젊은 중국인 커플이 딱 이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다 부끄러웠던 기억이 크크
23/08/24 08:51
안산 중앙역이였나.. 과거에 술 한잔 하고 혼자 집에 가려 발걸음을 옮기는데 마사지였나, 노래방이였나.. 암튼 삐끼가 와서 뭐라뭐라 말을 걸었는데.. 술도 먹었겠다.. 마냥 귀찮아서 손만 휘휘젖고 지나갔습니다. 뒤에서 들리는..
"에이씨 동남아잖아.."
23/08/24 09:20
바꿔서 외국인들(특히 백인)을 향한 한국인의 시선에도 어느 정도 적용이 되는 부분이 있죠.
특히 어릴때 접하는 외국인들은 상당 부분 연예 쪽인데 당연히 각 나라, 인종의 평균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죠.
23/08/24 15:57
개인적으론 한국인들은 어느정도 바운더리
안에서 깔끔하게 입는 다는 인상이고 옷을 잘 입는건 일본인 여행객들이 훨씬 잘 입고 다닌다 생각합니다. 한창 00년대 유행하던 머리 산발패션 이런게 아니라 코디가 겹치지도 않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색을 되게 잘 표현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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