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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2 19:14
사람들이 잘 모르셔서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데,
예전에 초콜릿폰이라고 엄청 히트한 폰이 LG에서 만든겁니다. 암튼 그 센스와 기술력을 가진 LG에서 스마트폰 만들면 애플은 바로 따라 잡을거 같아요.
23/08/22 08:44
응? 6년쯤 전에 산 엘지 트롬 세탁기도 건조가 되는데...그 건조랑 이 건조랑 다른가...
아...기사상으로는 그때는 히터 방식인데 이번엔 건조방식이 다르다는거군요. 제목만 보면 그런거 구분 안하고 처음이라는줄..
23/08/22 08:47
https://nosearch.com/contents/encyclopedia/living/drying_machine/45
[세탁기 건조기능이 있는데 왜 건조기를 구매할까?] 건조 방식 / 전력소모 / 먼지제거능력 등등이 별도 건조기가 좋다보니 분리해서 쓰는게 유행이 된거긴 합니다. 가전업계 입장에서도 추가 매출 엄청나게 할 수 있었구요.
23/08/22 12:23
현재 일체형은 통 밖에 물을 채워서 전기로 그걸 데워서 온도를 올려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전기세도 비싸고 옷감 손상도 쌔요.
요즘 건조기 방식은 쉅게 말해서 안에 제습기를 틀어놓은거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온제습이라고 하죠.
23/08/22 14:56
통 외부에 또 통을 만들어서 물을 데워 건조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그런 구조의 제품이 있나요?
보통 열풍으로 건조하되 거기서 수분 제거를 위해 냉각기용 냉수를 사용하는 구조로 아는데..
23/08/22 20:06
원래는 열풍을 불었는데 통자체가 가열되면 접촉면이 증가하니 더 좋을듯요
그렇다고 평소 물이 닿는 통 영역에 열선깔긴 어려울거고 열수를 넣은 모양인가보네요 신규 방식인 듯요
23/08/22 20:23
일단 물이 세탁물에 닿으면 안되니 독립된 구조일텐데, 열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드럼에 밀착해야 할테고...그런데 드럼은 돌아가야 하니 물통까지 돌리려면 동력 낭비인데..물통을 안돌리려면 간격이 있어야 하고, 그건 곧 중간에 공기층이 있으니 열이 전달이 안될테고..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방식이라 저런게 진짜 있나 싶습니다.
23/08/22 09:18
아, 그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겠네요. 정확한 기사 제목은
"세탁·건조를 한 대로"…LG, IFA서 '세탁건조기' 신제품 공개 입니다. 일단 게시물 제목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
23/08/22 14:47
제가 몇년전에 건조기 사자는 와이프한테 세탁기에 건조기능있는데 건조기를 왜사냐고 했다가 주변의 모든 여인들에게 조리돌림당한 기억이나네요... 흐흐흐
23/08/22 08:51
Lg 에서 세탁기 개발 하는 선배한테 여쭤보니
근본적으로 힘들다 세탁기가 무조건 아래 건조기가 위에 있어야 함 (세탁기진동이슈) 아래서 위로 어떻게 올리지? 라는 답변이었는데 .. 언젠가는 개발되겠죠 ? 크크
23/08/22 09:37
한 2~3년전에 일체형 사면서 여쭤봤던거였는데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위에서 세탁하고 아래로 슝 내려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 민망했습니다 크크
23/08/22 08:51
세탁+건조 합쳐진 세탁기야 옛날 모델중에도 흔한데... 최초라고 할 그런건 아니고 그냥 건조 성능이 별도 건조기처럼 좋아져서 꽤 쓸만한 모델이 나왔다 정도 느낌이겠죠?
23/08/22 08:59
열풍 건조에서 히트 펌프 방식으로 바뀐거네요..
아무리 탈수를 하더라도 세탁조에 물이 어느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건조의 효율이 건조기 대비 현저하게 떨어질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데.. (히트 펌프로 그냥 가면 건조 시간이 엄청 길어짐) 그 부분을 납득할수 있는 수준으로 줄였나 보네요..
23/08/22 09:04
2모듈 제품에 비해 성능이 얼마나 나오냐가 관건일듯
예전 일체형들은 0.5~6 정도 성능이었다면 이게 0.9 이상은 나와줘야 히트칠듯요
23/08/22 10:07
군대에 있을때 행보관이 ‘건조기능 사용금지’라고 드럼세탁기에 붙여놓은걸 봤고 실제로 고참들은 몰래 건조기능을 쓰는것까지 봤었는데
결혼하고 혼수마련할즈음 건조기를 따로파는걸 보고 ‘가전업체들이 돈독이 올랐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위 댓글들 보니 성능에 차이가 있었군요. 와이프한테 일체형 원래 있었다고 해도 절대 안믿었었는데..
23/08/22 10:10
확실히 차이는 있을거에요. 당장 건조기에 있는 먼지거름망이 일체형엔 없어서...'이 먼지 다 어디가나?' 싶긴 하거든요.
그렇다고 혼자 사는 주제에 분리형까지 바라긴 좀 무리라 일체형으로 사서 쓰고 있긴 한데..
23/08/22 10:08
각종 발명대회에 꼭 나왔던 아주 획기적인 상품인데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것이 핵심이네요. 그리고 세탁물을 옮기는 절차도 없어지구요 위생적으로도 훌륭하고 다만 가격과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가 문제일텐데 그래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것 만으로도 대단한 혁신이네요~
23/08/22 10:09
그냥 이미지로는 핸드폰 배터리 교체기능 드디어 출시!!같은데..
내용은 다르겠죠. 건조기 좋다고 듣긴했는데.. 싼버전 나오면 좋겠네요
23/08/22 11:32
세탁기 -> 물이 가득차 있음 / 먼지 거름망이 물이 빠져나가는 곳에 있음
건조기 -> 물이 없어야함 / 먼지 거름망이 공기가 지나가는 곳에 있음 기존 세탁기 건조 기능은 그냥 드라이어기로 말리듯이 공기를 가열한 열풍을 쏘는 방식인데, 이 방식의 경우 70도의 고온의 바람을 쏘는데, 이때 해당 공기가 가지는 습도에 대한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온+저습한 바람이 아니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되어 버리면 건조가 제대로 안되죠. 그리고 어느 정도 수분이 제거된 상태에서 쏘는 공기의 습도와 내부 습도가 비슷해지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건조기는 히트 펌프 방식으로 일종의 에어컨과 비슷하게 역으로 외부 열을 내부로 가져오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콘덴서를 사용해서 습기를 제거합니다, 이 방식의 경우 50도 정도의 바람을 쏘는데, 습기가 제거된 바람을 쏘는 거죠. 문제는 세탁이 끝난 세탁기에는 수분이 너무 많고, 히트펌프는 수분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거기에 먼지를 제거하는 부분 또한 물이 들어가면 안되니 세탁기에 건조기의 기능을 넣으려면 세탁시에는 건조시 먼지 제거하는 부분과, 히트 펌프를 완전히 격리해야 할텐데, 이게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구조적으로 빨래가 진행되는 도중 건조에 필요한 부분과 잘 격리를 시킬지, 건조 시에는 어떤 식으로 최대한 건조기와 비슷한 내부 상태를 만들지 이 부분에서 LG가 어떤 해결책을 낸 거겠죠.
23/08/22 12:25
출시 시점에서는 (돈이 없는 관계로) 구매 의향은 없지만, 전문가분의 말씀을 들으니 더더욱 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출시 > 곰팡이 이슈, 모터 고장, 펌프 불량, 건조 성능 부실 등 뭔가 나사 빠진 제품이라는 뉴스 > 다음 모델을 사자 > 삼성, 우리도 만들었다 > 욕 먹었던 부분 개선하고 가격 조금 내려서 2탄 출시 이 스토리로 갈 것 같은 예감이?
23/08/22 13:00
제대로 해내기만 했으면 좀 개선된 게 아니긴 합니다. 사람들이 왜 건조기 분리형 모델을 쓰는지 생각해보면요.
결국 성능이 구형 일체형에 가깝냐, 분리형에 가깝냐의 문제입니다.
23/08/22 14:52
그 세탁기에 원래 있던 저질 건조기능이랑 건조기의 건조기능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기존 세탁기 건조기능 쓰면 옷 1년도 안되서 다 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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