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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20:00
그치만 323편 모두 합해서 267만이면 편당으로는 1만도 안 되는 거군요….
이걸로 흥행 메꾸기는 애초에 무리일 거고 개봉 성적 따라서 VOD 시장 같은 데에서 이득이 있거나 한 거겠죠?
23/08/16 20:03
소위 바로 vod 시장으로 넘어가는 영화들이 극장 개봉 여부가 가격에 영향을 줘서 하는게
심야 시간에 관 하나 빌려서 한번 개봉하고 내리는 건데 관 빌리는 김에 매진 시켜버리는 거죠.
23/08/16 22:10
대체로 랜덤이고 엄청 많이 구매한 사람만 몇명 우대해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200장 사고 떨어졌다는 얘기 본 것 같은데...
23/08/17 01:24
200장을 사든 1000장을 사든 남들보다 적게 사면 떨어지는 구조인데 남들이 몇장샀는지 알수가 없으니 본인 스스로의 최대선까지 구매해야하는 진짜 악랄한 구조죠
23/08/16 20:22
그런거는 이제 1주차 굿즈 2주차 굿즈 등등의 요인으로
다회관람 or 영혼보내기 정도랑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법에서는 같은 현상도 의도에 따라 다르게 판단하니까요 가령 제가 누군가를 죽인것이 의도된 살인이냐 과실에서 의한 죽음이냐에 따라 죄목이 다르듯 어떻게 보면 내 상품을 더 팔아 이윤을 남기기 위한 방법에는 같다고 볼 수도 있지만 관객에게 내 상품을 사도록 촉진하기 위해 하는 행위와 차트를 교란하기 위한 행위를 같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3/08/16 20:24
개인의 중복구매는 앨범 판매량에 포함이 안되 앨범 차트에 반영이 안된다면 개인이 수십 수백장씩 사도록 유도하는건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3/08/16 20:27
음 그러니까 개인의 중복구매도 차트 교란이 일정부분 되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신데(어느정도는 그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걸 하나하나 잡기가 힘들고 잡을 이유도 없지요. 뭐 극단적으로 500장 800장 샀다 이런건 어떻게 보면 아 좀....저건....일 수 있는데 뭐 10장사서 친구주고 지인주고 팬 모집 목적으로 살 수도 있는거니...이건 착한 개인의 중복구매다. 저건 나쁜 개인의 중복구매다 나누기가 힘들죠
23/08/16 20:28
영화도 단순히 너무 감동받아서 계속 볼 수도 있는거고(과거 왕의남자 50번인가 보신 분도 있었죠)
굿즈 모으고 싶어서 주마다 보는 분도 있을 수 있는거구요. 근데 그것과 제작사, 또는 유통사에서 주작을 하는 것과는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23/08/16 20:39
네 다릅니다 아이돌판쪽이 더 악질이라고 봅니다.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충성도를 가진 소비자를 이용하여 주작에 드는 비용과 리스크를 소비자에게 또넘긴 구조거든요 게다가 오로지 팬싸의 응모권으로 전락한 앨범 실물들은 보육원등지에 기부라는 명분으로 다시 떠넘겨지기까지 하죠.
23/08/16 20:46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결국 그 소비자에게 떠넘긴 구조로 인해 법적으로 이건 잘못이 없고
본문의 사건은 잘못이 맞다고 봅니다. 합법적인 악질 정도로 해두죠 뭐..... 솔직히 누가 사라고 칼들고 협박함? 소리 나올 수가 밖에 없어서(게임 가챠도 마찬가지고요)
23/08/16 20:48
약간 사재기나 주작을 떠나서
아이돌이든 게임 가챠든.... 적당히 말고, 정말 몇백 몇천씩(심지어 수억씩) 한번에 쓰는 사람은 이미 그 컨텐츠에 중독이 되어버린 뇌라고 봐서.... 그런 장사를 하도록 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3/08/16 21:43
엄밀히 얘기해서 매출이나 이런류의 숫자 조작은 깜빵갈수도 있는 사안이긴합니다. 전혀 다른 결이에요. 게임이나 엔터쪽에서 매출을 유도하는것도 과하긴하고 비판받을만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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