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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12:36
침착맨,궤도,최근에슈카도..
뭐라도 사전지식 가지고 가면 개꿀잼. 연기,영상미,음향,스토리,주제의식,몰입도 다 쩌는영화. 그러나 이전작품 생각하고 가면 시간가는줄 알고 보게되는 영화
23/08/16 13:11
오펜하이머 영화가 나온다니 E=MC^2 라는 책이 생각나더군요. 원자폭탄이 개발되기까지 중요 과학계 인물 및 사건을 다루는 좋은 책이었죠. 무겁지도 않고요.
23/08/16 13:14
저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는데 다른 분들 감상평으로 너무 길었다고 해서 개인적으론 놀랐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냥 핵폭발은 CG썼으면 했네요...
23/08/16 13:30
예고편만 봐도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좀 이럴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어요. 나사에 흑인 여성 계산원을 그린 히든피겨스 그런 느낌이 아닐까싶은 아 히든 피겨스도 안 보긴 했습니다.
23/08/16 13:42
물리학, 원폭, 50년대 매카시즘 광풍 적어도 셋중에 하나는 충분한 상식이 있어야 될겁니다. 안그러면 계속 쏟아져나오는 등장인물이 소화가 안됩니다.
23/08/16 14:45
오펜하이머의 전기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셔야 온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지 않으셨다면, 이동진 평론가의 오펜하이머 프리뷰를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3/08/16 15:48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긴 한데.. 몰라도 메세지 정도는 다 보입니다.
폭발장면은 원폭이 아니라 불이 나오는데, 기술력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삽입된 장치에요. 정보의 홍수에 넌더리가 날 수도 있는데, 이것 역시 오펜하이머에 감정이입하기 좋은 소재가 됩니다.
23/08/16 18:10
뭔가 남한산성 느낌인가? 남한산성도 약간 전투로 인한 처절함을 기대했는데 정치위주라서 실망한 사람들 많았다고 들었는데
근데 남한산성은 전투씬이 안들어가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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