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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12:54
문과생입니다.
지구와 달과 사이가 저렇게 먼데 달이 중간에 있는 목성이나 토성 주위를 공전하지 않고 어떻게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건가요?
23/08/14 13:01
지구랑 달이 40만 키로 정도인데, 달과 목성의 거리는 한 6억 키로 정도 됩니다.
아 그리고 두 번째 그림은 실제로 달과 지구 사이에 목성과 토성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얘네들이 다 들어갈 정도란 걸 표현한 거 입니다.
23/08/14 13:20
지구와 달사이에는 물리적인 요소보다 부모 자식간이라는 정신적 의리가 존재해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목성과 토성이 크고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도 부모자식간의 연은 끊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달은 오직 지구를 중심으로 돌게 되는겁니다.
23/08/14 13:23
물리적으로 행성들이 저렇게 있으면 같은 궤도를 공유하고 공전한다는 건데, 전공 중인 연구자라서 최신 늬우스를 제대로 중계 해 주는 느낌인 우주먼지 유툽에서 이번에 재미난 걸 올렸어요... 행성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특정 별을 관측했다는 연구 결과들인데, 행성의 위성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랑, 한 궤도에 복수의 행성들이 생기고 있는 모습 같은 걸 사진으로 찍어냈다던가 대충 그런 내용이었던 듯...
부연 설명하기를, 달 생성 이론 중에 그런 게 있다네요 지구와 다른 행성놈 하나가 같은 공전 궤도를 공유하고 있다가 둘이 충돌해서 재반죽되었는데, 그 파편이 텨나와서 뭉쳐진 게 달이라는 이론이라고... 일단은 같은 궤도에 여러 행성이 생길 수 있음이 관측된 상태니까 가능성 업. 안정된 행성계에선 그동안 못 봤던 모습일테니까 쟤들도 결국엔 부딛혀서 하나로 뭉쳐질 듯?
23/08/14 17:50
지구 달이 맨날 가까운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 거리를 보면 약 40만 키로입니다.
처음에 저 사실을 알고 우주에 대한 경외심이 느껴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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