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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01:43
저도 예전에 봤으면 오바 심하네 그랬을텐데 페이커 하나 빠진걸로 1승 7패 박는거 보고 어떻게 금칠해도 인정 안할수가 없음;;
23/08/12 01:44
솔직히 저도 '너무 모든 플레이를 확대해석해서 어떻게든 끼워맞춘 거 아냐?' 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뭐... 실제로 보여줬으니 마냥 아니라고 하기에도 그렇고...크크
23/08/12 01:33
저도 이생각 많이 들긴 합니다. 미드 트타나 제이스 픽이 아무리 좋다 그래도 페이커한테 쥐어주면 그 맛이 안살아요. 옛날의 갈리오나 아리 리산 르블랑 라이즈 최근의 아지르까지 1선의 어그로 핑퐁과 메이킹에 능한 챔프로 거기다가 플러스로 [딜은 어떻게 그렇게 쳐 넣는지 모르겠다] 이게 페이커스 필드죠..
23/08/12 08:54
제우스 케리아는 의심의 여지없는 진짜 특급 맞고 오너 구마유시는 롤플레이어라고봅니다
올 서머시즌 이전에 작년에도 똑같이 생각했고요 다만 케리아는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문제죠
23/08/12 03:12
그럼 조금이라도 기량이 좋을때 얼른 페이커로부터 독립해야겠네요. 본인 은퇴할때까지 페이커가 같이 뛰어줄것도 아니니
홀로서기하는법을 배워야
23/08/12 03:28
독립한다해서 알아서 배워지는거라면 작년의 농심, 올해의 DRX같은 케이스가 생기지 않겠죠
그냥 선수기질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쳐줬을때 S급으로 제몫해주는 스타일의선수라고 봐야겠죠
23/08/12 03:17
큰틀에서는 동의하는게 저도 페이커에 인비저블 썸띵이 있다면 오더보다는 심리전 줄타기 메이킹 이런 인게임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복귀 하고 나서는 손목에 신경쓰느라 콜도 다소 줄었다고 했죠.
23/08/12 07:25
7월 제오구케의 행보로 인해 소문만 무성하던 페이커스 필드가 얼마나 대단한지가 역설적으로 증명됐죠
제오구케는 페이커스 필드 없이 증명 못하면 페이커 말 잘듣는 병사라는 이미지 이상으로 평가가 좋아지기 힘들 껍니다
23/08/12 08:32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페이커랑 같이 했을때 업적을 쌓았던 기존 은퇴 선수들에 대한 평가 절하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더라구요(북미에서 활동중인 임팩트는 제외) skt를 떠난 후에 실적이 없었다 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그 선수들의 최대 전성기가 하필 맞물려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23/08/12 08:51
저는 본문에 다 동의하는건 아닌데
본문에 전반적인 기조는 동의합니다 한국 롤씬은 '롤플레이어'고평가가 너무너무 지나치게 심해요 르브론은 어빙 러브 다 없이 모즈코프 델라베도바 이런애들 네명 데리고 48분내내 죽어라 똥꼬쇼 하고있는데 이궈달라는 그냥 나와서 르브론 개인 마크 안티캐리만 하다가 속공 컷인 받아먹기3점슛으로 득점 좀 올리고 파엠 타니까 '이궈달라>르브론' 이렇게 평가하는게 국내 롤씬의 주류의견이죠 한국이랑 완전히 평가가 다른게 서양권쪽에서의 선수들 평가인데 전 그쪽도 너무 극단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차라리 한국처럼 우승팀 전라인 한체 세체론보다는 서양권 평가가 더 진실에 가깝다고봅니다 결국은 흩어져 보면 다 나옵니다 롤은 명확하게 스탯으로 나오는게 없어서 같은 팀일때는 헷갈리거나 우길 수 있는데 그냥 서로 흩어진 이후의 경기력 보면 명확해요 누가 매 판 상수로 판 깔아주는 에이스였고 누가 에이스가 만들어준 판에서 자기 잘 하는 것만 할 수 있는 환경이였던 롤플레이어였는지 꼭 이런말 하면 '그땐 진짜로 잘한거고 기량이 떨어진 후에 헤어진거다'같은 소리를 하는데 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짜 무슨 큰 부상이나 은퇴직전 마지막해 억지1년돈땡기기 이런수준으로 마무리한거 아닌이상 경기력으로 다 보입니다 에이스급 선수는 에이스급 선수의 품격이 있어요 전성기 지나서 기량 좀 떨어지거나 어디 개떡같은 하위권팀에 가도 통나무력이 보임
23/08/12 08:57
7월 보기전에는 페이커팬들도 대부분 이런거는 좀 과하다 이러면 오히려 페이커 욕먹이는 짓이다 소리 했는데
7월 8월 보고나니 그냥 일반 롤붕이도 그..그런가? 진짜 그랬나? 이해가 안되는데 어떻게 이게.. 이러고있는
23/08/12 09:30
갱을 흘려준다, 그러다가 갱도 잘 맞는다
정글을 열심히 찾아준다 로밍을 가거가 가는것처럼 시야에서 사라진다 선 이니시를 잘 연다. KDA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렇게만 썼으면 매우 공감했을거 같네요
23/08/12 13:42
경기를 보면 2군급이 들어오면 게임내 라인전이나 템포면에서 못 따라오는게 느껴지는데. 울프도 중계하면서 분노한게 타라인이 너무 못해서이죠.
코로나 시즌이나 올해 한화와는 경기 양상이 달라요.
23/08/12 10:27
개인적인 요약으로는 위험 감수를 거리낌 없이 하고, 그 성공률이 매우 높다… 같아요. 기본적으로 본인이 미끼가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그걸 다 하니까.. 물론 그러면서 딜 다 넣는게 사기긴 한데 크크크
23/08/12 13:39
페이커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심했죠. 전 케리아에 대한 평가를 많이 낮추는 계기였습니다.
제우스나 구마유시는 다른 팀 가도 문제 없을꺼 같은데 오너와 케리아는 팀원 구성에 따라 많이 흔들릴수도 있겠네요.
23/08/12 14:17
케리아는 그래도 평균수준의 오더능력이 있는 팀원만 있어도 서포터로선 사기적인 피지컬로 어케 될 것 같은데
오너는 팀원 뇌대리 없으면 위태위태 할 것 같아요 정글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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