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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08:27
대공황 극복 ~ 세계2차대전 승전 ~ 미국 경제 대호황기 삼연속 히트를 친 라인업이니 거의 이견이 없을거 같긴 합니다. 세계의 무게추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던 시기의 중심이니...
좀 순위가 박빙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픽스라 싱겁네요 흐흐... 오바마는 확실히 지고 나서야 꽃인줄 알았다는 느낌이 팍 들고요.
23/08/11 10:19
한국 입장에서는 안좋은 미 대통령이지만
미국인들에게는 괜찮은 대통령이죠 외교는 꽤 못했는데 미국인들에게 외교는 크게 중요사항도 아니니까요
23/08/11 08:32
아마 11-20위 언저리에 빌 클린턴, 아빠부시, 존 애덤스, 앤드루 잭슨 정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앤드루 잭슨은 요즘 트렌드 상 상위에 있다가 하위로 고꾸라졌을 확률이 높을 듯 하고...
23/08/11 08:40
그렇...죠.. 솔직히 저는 그게 "'업적'을 평가받는 대통령" 의 입장에서 그렇게 중한 문제인가 싶습니다.
궁금해서 꺼라위키 보니까 대다수는 이런 반응인데, 극보수층에서 들고 일어났었군요. 하기사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불륜냈다하면, 우리 편은 "그게 대통령 업무랑 무슨 상관임?" vs "국가의 수장이란 사람이 도덕성이 아주 개판이네" 하면서 싸울게 훤히 보이는군요 크크크크
23/08/11 09:01
미국입장에서는 미"연방"을 만든거나 다름없는 링컨이 요즘 PC에 더햇 평가가 높을수밖에 없지만
세계적으로 볼때는 워싱턴이 최고라고 봐요. 나라를 살린 군지휘관이 추대받아 국가지도자가 되었는데 왕을 해도 되는 상황에서 딱 2번 8년하고 물러난 사례는 당연히 전무하고, 그후로도 수많은 독재자들 꼬라지보면 워싱턴은 정말 위대한 사람이죠. 권력을 잡아야하는 사람이 권력을 싫어해야하는 노답조건.
23/08/11 09:46
저 역시 동감합니다. 링컨 1위에도 이견은 없겠지만
링컨은 다시 나올수도 있는 지도자라면 워싱턴은 다시 나오기 힘든 지도자라 생각되기에.. 그가 아니었다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군주가 아닌 현 시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결코 될 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공자를 필두로 수많은 유학자들이 꿈꾸던 왕도정치가 먼 훗날 바다 건너 신대륙에서 실현될거라고 그 누가 생각했을까요? 요순시대는 신화에 불과하지만 현대 미국은 워싱턴 이래 엄연히 역사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마저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23/08/11 10:21
워싱턴 아니었으면 미국도 민주주의 개악으로 되서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르죠
남미 독립 영웅들 이후 상황을 보면 더더욱 워싱턴이 위대해 보입니다 현대인의 관점애서도 신기한 사람인데 그 당시 왕이 존재하던 사회의 사람들에겐 얼마나 별종으로 보였을까요m
23/08/11 11:26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바텀업으로 생성된 나라에서 집단지성을 통해 민주주의가 발현되었다면, 완성은 워싱턴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권력이 스스로 물러나며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줬고, 그것이 곧 민주주의가 되었죠. 미국 민주주의의 표준을 정립한걸 넘어, 민주주의 그 자체의 표준을 정립했다고 봅니다. 링컨보다 워싱턴이 압도적 위라고 보는데, 자국내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다른가봐요. 워싱턴의 행동이 당연했던거라 생각하는건가..?
23/08/11 14:21
자국내 시선이 다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근대 미국의 다인종 국가의 근간을 세운 링컨에게 표를 주는 계층이 조금더 높게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흑인들의 미국내 정착의 역사도 그렇군요. 그들 입장에서야 독립전쟁 승리 후 국가 기반을 다진 위대함은 남의 이야기 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23/08/11 09:07
님의 생각과 별개로 현대 공화당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치고는 오히려 순위가 낮은것 같네요. 요즘 공화당 꼬라지보면 진짜 엉망진창으로 돌아가던데 순위는 그에 비해서 양심있게 나온것 같아요.
23/08/11 09:40
미국의 최대 라이벌이자 안보의 위협이었던 소련과 경제의 위협이었던 일본이 레이건 시대에 몰락해서 미국독주체제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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