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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10:20
https://0muwon.com/entry/%EA%B3%B5%EB%AC%B4%EC%9B%90-%EB%B4%89%EA%B8%89%ED%91%9C
확정된 2023년 일반직공무원 등의 봉급표입니다. 9급 1호봉 1,770,800원 8급 1호봉 1,805,100원 7급 1호봉 1,962,300원 6급 1호봉 2,186,800원 5급 1호봉 2,650,700원
23/08/08 10:26
혼자 살기엔 그럭저럭 될 것 같은데, 결혼하고 외벌이는 꿈도 못 꿀 금액이긴 하네요.
저 월급받는 사람은 7년차인거 보니 나이도 30대가 넘을 것 같고 결혼해야 할 때일텐데, 부모님 도움이 없다면... 다시 보니 배우자 자녀 수당 있는거보니 이미 기혼자이고, 가족수당까지 포함된 금액이었네요;;;
23/08/08 10:28
2021년 세전 중위임금이 250만원이었으니까 2년이 지난 지금은 260만원 정도 하겠네요.
중위임금보다 높으면 소금은 아니죠.
23/08/08 10:34
또 쿨타임차서 공무원 연봉글 올라오는 느낌이네요. 떡값없이 제일 적게받는달 가져와서...
공무원은 당연히 길고 얇게가는 직업이고 그걸 알고들어왔으니 당연히 초반에는 연봉이 적죠. 공무원 메리트는 한 40대 중반부터 기업다니는 친구들 퇴사압박받고, 본인은 연봉쌓여서 미래걱정없을때부터가 시작인데... 아 물론 특정 공무원들의 과도한 업무와 무리한 행사차출, 초과수당 제한있는거는 반대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정시출근 정시퇴근하는 공무원 기준에서는 괜찮은 월급이 아닌가싶어요. 어차피 초반에 적게받는만큼 정년까지 일할거고 연봉도 차곡차곡 올라갈텐데... 솔직히 왠만한 기업에서는 눈치보여서 못쓰는 복지도 다 받아먹을수 있구요.
23/08/08 10:40
그걸 감안해도 받을만하다고 생각해요.
50대 20호봉이상 공무원들 하는일없이 450이상 받아가는거보면 공무원의 메리트가 확실하기 때문에... 차라리 공무원 임금인상보다는 처우개선이 현실적인 방향이 아닌가싶어요. 초과수당 제한 없애고, 특정부서의 과중한 업무도 좀 없애주고, 쓸데없는 행사차출 없애고, 기타 공무원의 굉장히 이해안가는 보수적인 문화 개선같은 방향이요.
23/08/08 15:17
네 저희 부서 5급 팀장님은 일도 거의안하고 아래 주임들한테 점심도 잘 얻어먹으시더라구요~ 군대에서도 상사 원사들 출근해서 누워있다 퇴근하시구요~ 분명 예외는 있겠죠. 다만 일부 중앙부처 제외 공무원사회에서는 고년차들이 저년차한테 일 짬때리는거 만연화된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혹시 틀린말이라도?
23/08/08 17:40
사회에 불만이 많으신거같습니다. 모쪼록 아무리 타인에게 불만이 많고 피해의식이 있으셔도 제발 칼부림은 저지르지 말아주세요 제가 시비걸어서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3/08/08 10:34
8급이 세전 280이면 적절한 것 같네요. 그나저나 공무원은 사기업과는 다르게 연금을 국가에서 반을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100% 다 부담을 하는 모양이네요.
23/08/08 10:43
공무원 연금도 같습니다. 공무원 연금 많이 받는 건 저렇게 많이 내기 때문입니다. 뭐 많이 낸 거에 비해서 적게 받아서 요즘에는 국민연금과 합치자는 의견도 많고요.
23/08/08 10:55
아, 그렇군요. 남들 보다 2배는 내는 것 같아서 지원을 못 받는 줄 알았더니 그냥 내는 돈이 많은 거였군요; 연금만 반으로 줄어도 실수령이 확 올라가겠네요.
23/08/08 10:40
월마다 워낙 달라서 1년 원징 아니면 의미없다는 얘기가 무한반복인 느낌이네요... 물론 영끌해도 적은건 사실인데 아무 수당도 없는 달 올리는건 사실상 사실전달보다는 선동에 더 가까울수있죠.
23/08/08 10:53
괜찮아보이는데......딱 대한민국 평균이네요 중위값 잡으면 더 높을거고... 수당 하면 저것 보다 높을거고 벤츠타고 루이비통 들고 살긴 힘들지 몰라도 지방에서 그냥 살긴 괜찮아 보이는데...
23/08/08 11:02
지난주 일요일에 군산시청 지나가는데 잼버리 화장실 똥치우러 강제로 끌라가는 공무원들 100명 가까이 시청 앞마당에 모여있던데 진짜 할게 못되는거 같아요
23/08/08 11:10
공무원 연금 많이 받는다는 말씀은 이제 하시면 안됩니다... 2012년 정도였을텐데 공무원 연금 개혁이후로는 신규공무원들은 낸만큼도 못받습니다;; 젊은 공무원들이 다들 국민연금과 통합해달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어요
23/08/08 13:59
5급 정도 기준이면 평범한 중소기업 들어갈 정도의 역량이나 노력으로 들어가는 직장은 아니죠.
공무원들의 업무는 전국민의 삶과 연결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수준은 일정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도 좋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인재들의 선택지에서 점점 후순위로 밀려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지요.
23/08/08 11:10
제 친구는 기술직 9급 3호봉인가 8급4호봉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바빠서 야근 좀 하면 세후 210 220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공무원 월급은 사람마다 너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23/08/08 14:56
친구분이 받는 월급이 거의 평균입니다.
이것보다 덜 받지는 않지만 아주 특수한 경우를 빼곤 이것보다 많이 받지도 못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 딸이 지금 8급 4호봉 기술직이거든요.
23/08/08 11:15
저는 애초에 공무원들 봉급타령이 너무 이해가 안되요
그 어디보다도 정확하게 봉급에 대해 알고 들어간거고 그리고 첨부터 봉급 때문에 들어간것도 아닐텐데
23/08/08 11:18
누칼협 이란말 싫어하지만 연봉 적은 거 다 알고 안정성 때문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거 아닌가요?..
연봉 많이 받고 싶으면 대기업이나 공기업 가야죠
23/08/08 11:30
또또또 공무원 징징이 시작
원천징수를 까야 직장인들이 공감을 해주지 성과상여연장수당 싹다 다뺀 세후 직장인 급여 가져와서 이야기 하면서 싸우길 바라나
23/08/08 11:35
솔직히 연봉은 저게 맞다고 봅니다
최저시급이 올라와서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까지도 익스큐즈인데 가장 큰 문제는 연봉은 예상했던, 생각되는 그 연봉인데 업무 강도는 점점 본인이 꿈꾸고 사람들이 욕하던 그 공무원의 업무 강도가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는 거죠 돈을 올리는 것보단 민원 힘을 줄이든 윗인간들 일하게 할 방법을 찾든 책임질 일을 줄여주든 해서 8,9급 일선 공무원들 업무강도 낮추는게 나을 거 같은데 정작 그러면 공무원만 힘드냐고 또 욕하겠죠
23/08/08 11:39
이미 수당 포함되어 있는 실수령액인데도 딴소리하시는 분들이나 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네요
박봉이니 박봉처럼 일하시길 바랍니다 공뭔분들
23/08/08 15:21
저기 적힌 소득이 월소득의 전부라고 해도 임금노동자 기준 상위 40%~45% 할겁니다.
중위값이 21년 기준 250 이었으니까요.....
23/08/08 12:02
제가 봤던 일부 공무원 문제는 초반에 너무 많이 일하면서 적게 받고 나중엔 너무 적게 일하면서 많이 받아가죠
업무 분담부터 어떻게 좀...
23/08/08 12:40
원징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계산해드리면 1년에 상여로 본봉*60%*2+본봉*35%*2 더 받습니다. 계산해보면 4,242,850원이고 성과급은 8급 A기준 300만 원으로 계산하면 1년 비월정급여가 총 720만 원 정도 나오네요. 거기서 세전 월급*12 더하면 원징은 대략 4,100만 원 정도입니다.
명세서에 없는 수당도 있지 않냐는 말도 있는데 출장여비 외에는 저게 전부입니다. 받을 수 있는 수당은 거의 다 받고 있는 케이스고요. 초과수당은 보통 시간외근무수당(초과분)이라는 이름으로 명세서에 찍히는데 본문은 초과를 하지 않아 정액분만 받는 것입니다. (정액분은 초과 여부와 관계없이 월 10시간을 지급합니다.) 참고로 일반기여금이 공무원연금인데 보시다시피 세전 월급의 10% 정도를 떼죠.(실제로는 기준소득월액의 9%) 저년차가 더 박봉을 체감하는 이유고 아마 국민연금의 미래이지 않을까 싶은...
23/08/08 12:48
일단 저분은 최초임용일자를 봤을 때 다른 데 다니시다가 와서 경력 인정받은 분 같고 중소기업과의 비교는 그쪽 업종을 몰라 잘 모르겠습니다.
23/08/08 14:19
당장 직업 수명이 40대되면 못하는 직업들도 많고, 성별에 따라 못하는 직업, 복지조차 없는 회사들, 연봉자체는 조금 더 높지만 주말출근 복지 평균근무시간자체가 긴 직업들등등만 따져도 상위권은 충분히 됩니다.
애초에 10년이상 근무할수 있는, 한곳에서 정년퇴직할수있는 기업 or 직업자체가 많이없고, 연봉이 꾸준히 오르는 직업자체도 매우 적습니다. 대기업과 전문직과 비교를 많이하는데 공무원과 그나마 비교하고 어느게 더 낫냐 할수있는 직업자체가 그뿐이란거죠.
23/08/08 15:08
대기업 고용비중이 10퍼센트 초반 정도라 대기업 만 못하다고 해도 공무원 바닥이 임노동자중 상위 30%~40%에는 넉넉하게 들어갈겁니다...
23/08/08 13:49
진짜 PGR 댓글들도 글자만 아니지 누칼협 댓글들 널려있네요
공무원 합격 정도면 그래도 인생 1~2년 이상은 갈아 넣었을 거고, 최저시급이랑 경쟁하는 월급에 민원 폭탄 받는 것까지 감수하고 있는데 자세한 사정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누칼협 이야기까지 들으면 진짜 환멸 날 듯 합니다
23/08/09 05:22
저는 이런 류의 댓글이 더 이상해요
9급 공무원이 된게 뭔가 대단한 사회적 성취처럼 스스로 인식하는.. 사회적으로 보면 중위를 조금 넘는 수준의 성취인데 스스로는 상위 10%정도 되는 성취로 자각하는 듯한 느낌 말이죠 요즘은 모든 근무강도, 급여가 노출되어 있는데도 말이죠.. 본인이 모르고 시작했다면 스스로 책일질 일이고 알면서 선택했다면 감내할 일인거죠
23/08/09 15:05
[본인이 모르고 시작했다면 스스로 책일질 일이고 알면서 선택했다면 감내할 일인거죠]
그럼 임금 동결, 서비스직들의 진상 같은 것들 다 그냥 개인이 감내하거나 일을 그만두면 된다 라는 입장이신가요? 저는 나라가 바람직하게 돌아가는 데는 직위가 높든 낮든 공무원들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처우 개선 없으면 행정서비스 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고충을 알아줘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23/08/09 19:48
위의 내용은 급여명세서에 대한 이야기죠
공무원에게 민원인이 갑질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은 지금도 너무 과도하게 높아 좀 줄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가혹한 근무 환경에 있기엔 급여가 너무 낮다고 주장하기보단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여서 말이죠 그라고 이런 글은 근 7~8년전부터 보고있는데 이걸 모르고 들어갔다는게 말이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3/08/08 13:52
처우의 부당함은 인정하는데
연봉갖고 이러진 맙시다. 수학을 포기하면서 고소득을 노리는게 말이 안 되는겁니다. 경제면 몰라도 회계학이 어려운 수학을 쓰는것도 아니고
23/08/08 13:58
말이 9급이지 나쁘게 말하면 말단 9급으로 들어가서 10년차 세전 5천 국룰입니다.
중소기업 들어가서 5천은 둘째치고 10년 버티기도 빡세요. 게다가 10년이고 20년이고 그냥 버틴거로는 대부분 제자리급여죠. 경쟁력 확실히 안키워놓으면 금방 도태당하고요. 중견급이상의 회사 아니면 공무원보다 좋다고 할만한데는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보질 못했습니다. 초임공무원들 급여적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거 손보려면 호봉제자체를 손봐야 됩니다. 사실 호봉제폐지는 정년연장의 때가 오면 같이 따라나올 수 밖에 없긴한데 초임공무원 급여상승 시킬려면 당장에 걸고 넘어질 수 밖에 없는게 호봉제일거에요.
23/08/08 15:12
저년차 임금상승률 ▲ 고년차 임금상승률 ▼ 이런 느낌의 개선은 찬성해도 저년차 임금 방패로 호봉테이블 전체 올리는건 반대에요.
1년 원천징수 뗐을때 진짜 저게 대한민국 급여맞냐 싶은건 초임, 저년차고 10년차만 되도 사기업 년차대비 좀 적다 싶은정도지 년차대비 아예 말이 안되는 금액 나오진 않음. 다른분들도 말했지만 본인 1년 원천징수 떼는게 어려운거도 아니고 매번 올라오는게 월 급여인거도 좀 의도가 보이고..
23/08/08 15:27
21년 기준 임노동자 월 세전임금 중위값이 250인걸 고려하면 대한민국 맞나 하는 급여는 생각보다 더 아래에 위치할겁니다....
23/08/08 15:45
2023년 1월 1일자로 지방 교육행정직 8급으로 임용되고 임용되기전 사회 경력 10년중 70%만 인정받아서 7년 7호봉(100%인정 받는 경우는 거의 없......)
세전 285만원, 세후 231만원~~~ 30대 초중반의 나이에 실수령액 230만원이면 많이 버는건 아니죠.. 지방 중소기업과 비교라면 더 많이 받는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정작 가정 꾸려서 사는 사람이라면.. 결코 많이 받는게 아니겠죠.. 휴~~~
23/08/08 15:58
사실 뭐.. 최근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주는 돈 대비 오버퀄리티의 인력을 공무원으로 굴려오긴 했죠.
조정과정이 이루어질거고 그에 대한 부담도 국민이 부담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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