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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 13:08
해발고도 1300미터가 아니라 600미터 정도만 올라가도 살만합니다. 시골고향집에서 차타고 10분 남짓 올라가면 나오는 고개가 밑에 동네랑 기온차이가 4~5도정도 나더라구요.
23/08/06 13:15
작년 여름, 연일 찜통 더위라고 난리였던 시기에 피서를 태백으로 갔다 왔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볼거리도 의외로 많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동해안에서도 가까우니 한여름 피서 일정에 태백을 끼워 넣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봅니다. 동해안에선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태백은 더위 자체가 없으니.
특히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은 구문소 일대 강추합니다. 자연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질 체험 학습장과 고생대 박물관 등이 있는데 굉장히 신경 써서 잘 조성해 놓아서 자연과학 쪽 관심 있는 어른이 보기에도 수준 높고 유익합니다. 그리고 요새 웬만한 여행지는 입장료 주차료만 해도 은근히 돈 깨지는데 이쪽은 거의 공짜 수준. 휴가철 피크에 갔는데도 인파에 시달일 일이 전혀 없었다는 점도 좋았음
23/08/06 13:23
만항재 표지판 새로 만들었군요. 해발 1000m쯤 가면 기후 자체가 다릅니다. 만항재나 운두령 같은 곳은 9월 넘어갈때쯤 되면 쌀쌀해서 반팔입고 다니기 좀 그럴 정도...
23/08/06 14:37
작년 6월 초에 자전거 여행하면서 저기 올랐는데, 정상에서 쉬다가 달달 떨었습니다.
긴팔 입고 탔는데 구름이 햇빛을 가리니까 기온 자체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더 이른 계절에 라이딩한 지리산 성삼재나 제주도 1100고지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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