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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5 14:46
콘크리트 유토피아 평 좋던데 흥할지 궁금하네요. 비공식작전은 개봉시기를 좀 잘못잡은듯 아에 뒤로 밀거나 조금 앞으로 땡겼으면 꽤 쏠쏠했을거같은데
23/08/05 14:48
한국은 왜 유독 영화 관객수 매출 이런 흥행성적에 이렇게 관심이 크죠? 내용이나 연기 이런건 그렇다치고 일반 관객들이 영화배급사 관계자들처럼 숫자에 민감한건 다른 나라들에선 없지 않나요?
23/08/05 14:53
그냥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천만명 이상이 같은 영화를 보는- 명량(1760만) 기준으로 인구의 1/3이 동일한 영화를 보는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하다고 하고, 그냥 인구대비 관객수 자체도 거의 세계 탑레벨이라고 해요.
그덕에 자국 영화산업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할리우드가 세계를 지배하는 와중 자국 영화산업이 이렇게 크게 발전한 나라도 양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다고들 하죠. 그러다보니 관객수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은게 아닐까요. 물론 줄세우기 자체를 좋아하는 민족성도 있을거고요.
23/08/05 15:00
레딧 boxoffce subreddit 가보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인어공주 난리 났을 때 한국 성적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왜 한국에서 망했는지를 진지하게 분석하고 그러더군요
23/08/05 15:09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더 문' 해외 155개국 선판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7440_36207.html 해외 무려 155개국에 선판매를 해놔서 어느정도 수익보전은 될것같긴하네요.. 이것도 한국 영화의 기존 위상 덕분에 가능했던거겠죠
23/08/05 15:41
교섭도 황정민 현빈으로 참 영화 못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웅남이 보고 나서 선녀였구나 싶었어요, 웅남이는 진짜 20년 전으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을 정도의 쓰레기... 낭만자객을 소환할 줄이야.
23/08/05 18:22
와... 비공식작전은 재밌어서 입소문 흥행할 줄 알았는데..
비공식작전 관객 평점도 빅4 중 1등이고 개인적으로도 꿀잼으로 봤는데 어렵군요 끝까지 간다 감독이라서 쫄깃한 거 좋아하시면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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