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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 19:48
불판글은 모르지만 인터뷰는 최근 1주일이고 더 전에 연패 좀 할때 인터뷰에서 스크림에비해 너무 연패한다는게 있었는데 그것인듯 합니다.
그 사이 인터뷰에서 잠도 잘 못잔다고 했었는데 그 전으로 기억하니 좀 과거긴 해요.
23/08/02 19:20
안타깝지만 애초에 클래스 자체가 낮은 선수들이 좀 많이 보입니다. 피드백도 뭐 좀 소스가 있는 급의 선수들 (도란 쵸비 케리아)한테야 먹히는거지...
만능 도구는 아니니까요. 근데 진짜 인터뷰 보니까 엄청 우울하겠네요 광동팬들은.
23/08/02 19:22
근데 지금 광동은 쌩 2군 콜업한 팀이나 다른 팀에서 밀려난 선수들끼리 모인 팀보다도 못하고 있어서......
이 정도 팀들보다도 못하면 솔직히 육성 잘한다는 말도 이젠 접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3/08/02 19:20
다른 팀은 성장했는데, 유독 본인 팀만 그렇다면..
선수 외 다른 부분도 생각해야죠... 모든 선수가 그리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광동 선수들이 동부 선수에 비해 실링이 많이 떨어진다고도 생각안하고요.
23/08/02 19:23
지금 축구감독 goat로 거론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메시와 세얼간이 빨 아니냐, 강팀이라서 잘한거 아니냐 라는 평 엄청 들었었죠
지금은 그걸 증명했고요 씨맥도 그리핀이 다들 롤잘잘이라 마치 키운 것 처럼 포장된거지 후루꾸, 플루크 아니었냐 라는 의심 드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걸 증명해야하는건 본인이 해야하는거죠
23/08/02 19:24
저정도 기량의 선수와 저정도 수준의 밴픽이면 lck 같은 리그에서 저정도 스크림 성적 나올만하죠. 무너진 팀 봉합하는 능력은 진짜 1도 없는듯
23/08/02 19:28
그냥 간단히 얘기해서 쵸비랑 떨어져서 성공한 적이 없죠 씨맥은
그리핀 떠난 이후로 우승 못한 선수는 타잔과 본인이 그렇게 싫어했던 소드뿐이고 타잔조차도 이번에 LPL 결승에 진출했으니.
23/08/02 19:32
그게 좀 애매한게
100프로 확률로 지는데 나는 욕 안먹을 수 있는 메타밴픽 하기(선수가 할 수 있고 못하고 다 신경 안씀) VS 내가 욕 먹더라도 90프로 확률로 지는, 10프로 확률로 이길 수 있는 날빌, 요상한 밴픽하기(어차피 밴으로 다 못틀어막고, 픽 줘도 소화못하니 할 수 있는거 해보기) 둘 중 뭐 할지는 선택이긴 하죠
23/08/02 19:37
지금 씨맥의 밴픽이 10프로 확률로 이길 수 있는 날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나요?
평범한 밴픽이 100프로 확률로 지면 지금 씨맥의 밴픽은 150프로 확률로 지는 밴픽 같은데요
23/08/02 19:38
그건 모르죠. 우리 롤붕이들이
저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광동 감코,선수들보다 롤잘알이 아니니까요 3연탈빵처럼 if if if 하면 이기는 플랜이 있었을 수 있죠
23/08/03 02:28
해설자들도 나름 현업이지만 현장에서만 아는 사안들이 있는 법이기도 하고요
가령 그냥 메타대로만 가서 8등할래(10등보단 낫지만 딱히 의미 없음.승강전이없음) 잘 터지면 6등도 할수있지만 10등도 할수있는거 해볼래 한다고 해서 무조건 틀렸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도 오늘 티광전 광동밴픽 쓰레기 같았다고 생각하고, 티원팬 입장에서 페이커복귀효과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힘든 표본 경기도 못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뭐 그건 방구석 롤붕이 생각이니까요 양대인도 온몸비틀기 밴픽 많이 보여줬죠 그걸로 성공한적도 있고 실패한 적도 있으며, 졌지만 질척이게 3대2가기도 하고 합니다 그걸 칭송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뭐 최소한 우리보단 롤잘알이고 현장이니까요
23/08/03 09:17
DRX 다큐보면 프로 선수간에도 밴픽에 대한 판단이 다릅니다. 또 대부분의 밴픽은 장점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는 밴픽이구요.
하지만 어제 레드로 가서 2번 연속 제라스 렐 한거는 어느 누구도 장점을 찾은 사람을 못 봤습니다. 이 정도도 이상한 밴픽이라고 말 못하고 우리는 롤붕이니 모른다라고 할 거면 밴픽은 언급 금지가 되어야겠죠
23/08/03 10:27
언급금지 하라는게 아니죠
롤붕이 커뮤에서 노는거야 노는거죠 뭐 답 내려놓고 까는게 문제인거죠 딮기도 여론 개안좋았는데 양대인 간담회할때 다 설득당했었죠?.손버지 챌린지 같은 것도 있고요 확언할수 없는 문제라는겁니다
23/08/02 19:27
우연히 특급 유망주들과 함께한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착각하는게, 내가 가르치면 좀 떨어지는 선수들도 키울 수 있다죠.
야구의 김성근부터 시작해서 소위 육성형 감독들이 갖는 성향인데, 사실은 그 선수들의 실링이 높았기에 본인의 육성법이 먹힌겁니다. 거기다 씨맥 개인의 커리어를 보면 상체, 특히 탑정글을 잘 키우는 반면 하체는 바이퍼같은 S급 선수와 함께 했음에도 딱히 잘 키웠다고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씨맥을 떠나서 성공했죠. 미드도 애매한게 쵸비 하나가 대성공했다지만 나머지 선수들인 래더, 솔카, 제트, 아직 코인은 남았지만 불독도 아쉽죠. 그런걸 보면 하체는 적당히 사오고 상체를 위주로 육성하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5명 모두 육성한 결과를 보면요.
23/08/02 20:09
동의합니다. 원딜은 완전 흉작이죠.
원딜 코칭을 안좋은 방향으로 하는건지, 하는데 안되는건지 모르겠는데 태윤이 라인전 이후 게임을 냅다 집어던지큰 빈도가 너무 높습니다. 두두 주사위가 3~6 불독 주사위가 1~6이면 태윤은 1~3 수준..
23/08/02 19:33
여태까지 결과를 보면
육성을 잘 하는(유망주 보는 눈이 뛰어난) 감독이 아니라 그냥 어쩌다 처음에 얻어걸린게 쵸비 등 재능러였다 가 더 맞는듯
23/08/02 19:38
21 DRX도 스프링이 9승 9패 5위 하던 팀을
서머에 2승 16패 10위 하고 선수들 재능이 없는데 감독이 뭘 어떻게 해주냐고 하더니 어째 똑같네요
23/08/02 22:02
뭔가 착각하신거 같은데 선수재능이 별거 없으니 감독으로 매직 못부린다는 댓글은 오히려 씨맥을 비판하기위해 쓴 글입니다. 딱히 씨맥 좋아하지도 않고요
23/08/02 19:42
저는 씨맥이 장점도 있고 자기 능력도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광동의 성적은 선수단 퀄리티대비 뭐 많이 미달인것도 아니고 기대이하로 말아먹은(21 drx)사례도 있지만 자기 능력과 장점(도란 표식 픽업등)을 보여준 사례도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프로씬에서 감독 한명이 무슨 대단한 롤의 신이라 나는 마법의손으로 선수들을 개조시킬수있다 이런건 헛소리라고 보고요(그 어느 프로스포츠씬이건간에 감독코치의 역할은 선수들이 각자의 실링에 도달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 그리고 견적이 나온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잘 쓰는것이지 마법의 손으로 선수들을 키워낸다는식의 영웅설화는 불가능합니다) 씨맥은 지금까지 그러한 언플과 자기pr로 포장도 잘 했고 개인팬덤도 어마어마하게 쌓았습니다만 이제 더 안 먹힐때가 된거죠 다시 말하지만 씨맥이 뭐 아예 장점,능력없는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하는 자기pr과 언플이 과하다고 생각할뿐
23/08/02 19:45
개인적으로 씨맥이란 감독을 롤판의 김성근이라 생각합니다.
열정있는 감독이고 실제로 장점도 뚜렷한 편인데 지나치게 관심을 즐기고 언플을 남발해서 호불호가 강하죠. 팬덤이 두텁고, 전성기 이후 나쁜 쪽으로 재평가되는 것도 비슷하고요. 다만 김성근은 SK시절 우승 여러번 했는데... 크크
23/08/02 19:49
일개 감독 한명이 마법의 손으로 선수들의 실링을 한계돌파시켜준다식의 영웅설화는 과거에나 먹히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매력적인 소재고 거기에 끌리는 사람도 많다는걸 롤판 보면서 새삼 다시 느낍니다 조용히 입다무는 감독들은 잘하면 선수덕, 못하면 감독탓이 되는데 씨맥,양대인처럼 언플과 자기pr미친듯이 하니까 잘하면 감독덕이고 못하면 선수클래스탓이되는 리버스기적이 일어나더군요
만약 올해 농심 감독이 씨맥이였으면 지금쯤 씨맥은 롤의 신의 아버지의 할아버지쯤으로 칭송받고있었겠죠 반대로 KT같은 팀은 누구나 KT선수들 클래스를 칭찬하지 히라이 칭송은 아무도 안하니까요
23/08/02 19:54
의외로 많이 간과하는 사실중 하나지만 적어도 탑라이너 키우는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보는게, 돌림판으로 한번 사고를 쳤지만(소드선수에게 다시금 위로를 전합니다) 도란,킹겐, 이번의 두두까지 이 부분은 확실하다 봅니다
...문제는 손대는 원딜마다 바이퍼 이래 좋은 평가를 듣던 친구들도 빠르게 갔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원딜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좌가 필요하다봅니다.
23/08/02 20:41
모든 감독은 장단점이 있지만 문제는 감독 혼자 독단적으로 모든걸 피드백하고 관리하지는 않죠.
광동의 경우 과연 씨맥 말고 다른 코치의 발언 지분이 있을까요? 인터뷰에서 나온 것처럼 문제를 알지만 풀 방법이 없을 때 말이죠.
23/08/02 19:46
불독이랑 태윤 하는거 보니 페이커 복귀평가는 다음경기를 봐야 알겠더군요.
이게 lck수준이 맞나 싶었습니다. 포비였어도 광동은 그냥 이겼을거 같네요
23/08/02 19:47
보통 하위권 팀도 상위권 팀이 다양한 시도를 해서 그런지 스크림 승률은 저렇게 처참하진 않던데 상황이 매우 안 좋아 보이네요. 더불어 동부에서 drx를 제외하고는 연봉이 제일 높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두두밖에 가치가 있는 선수가 없고, 태윤은 2군에서 실링 보여줘서 경쟁 붙었으니까 그렇다 쳐도 연봉 규모가 왜 그렇게 큰지 모르겠네요. drx처럼 이름 값도 없는데 말이죠.
23/08/02 19:56
며칠전에 스크림 승률은 50%라면서 왜 실전에서는 연패하는지 모르겠다고 씨맥 감독 광동 내부 평가는 매우 좋다는 식으로
광동 마이너 갤러리에서 떠돌던 썰이 있던데 과장된 부분이 있군요.
23/08/02 20:06
4승4패까지 잘 하다가 어째서...
멘탈 케어 코치나 마음 잡아주고 기댈만한 베테랑의 부재가 아닌가 싶어요.. 두두는 잘하고 불독은 스프링때 페이즈 날뛰기 전에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었고 스프링에는 강한 라인전에 운영이 좀 부족했고 서머 초반 조금 지나서는 동부팀은 운영만으로도 이길수 있는 팀처럼 보여졌는데 지금은 라인전도 사라지고 운영도 이상하고 한타도 스프링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싶어요.
23/08/03 01:40
3시즌 올퍼스트에 가까운 성적을 보여주다가 미드 바꼈다고 1승 6패하는 팀도 있는데...
미드, 원딜이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서 전패하는 것도 뭐 이상할 건 없긴하죠. 초반 기세가 야속하겠지만;;
23/08/02 20:18
21DRX까지만 해도 평가를 보류했습니다만(워낙 사건 사고가 많았어서) 이제 23광동까지 모두 보고나니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네요.
씨맥은 냉정히 말해서 그냥 평범한 감독이라고 봅니다. 결국 씨맥의 영광의 순간은 모두 쵸비와 함께였는데, 씨맥과 헤어진 이후 쵸비가 2우승을 하는 동안 씨맥은 육성과 대회 성적 양면에서 증명한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남은건 숨겨진 재능을 알아보는 눈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23/08/02 20:20
정말 어마어마하게 못하는거 같은데
사실 뭐 광동이 씨맥때문에 유독 부각되서 그렇지 하위권 팀들은 다 비슷하지 않나...싶습니다 그저 플옵권이 6위까지라 긴장감이 좀 있어서 그렇지
23/08/02 20:28
스파르타형 감독같은데
선수는 소모품이 아니라서 케어를 해줘야 되거든요 부둥부둥을 못해줘서 멘탈 나락갈때 으쌰으쌰 하는 재능은 전혀 없는느낌
23/08/02 21:30
씨맥이 태윤 불독을 엄청나게 고평가했는데 과연 내년에 이 선수들이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해줄지....
일단 올 해는 거진 끝났다고 봐야죠. ㅠㅠ
23/08/02 21:39
한 2주전엔가 불판에서 광동은 백투베이직 해야될거 같다고 했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그 결과 밴픽이 산으로 가고 점점 더 어려워지기만 해요
23/08/02 21:59
늘 느끼지만 씨맥은 자기 자신은 모르겠는데 선수단 객관화가 전혀 안되는 듯 합니다. KT나 되야 소화할 법한 밴픽을 하지 않나, 심지어 객관화도 안되있는데 내부 분위기 박살내는데 일조하는 인터뷰도 한몫하고...
솔직히 헤드 코치로서 그 양대인보다 두 수는 아래라고 봅니다.
23/08/02 22:44
사실 씨맥 같은 유형의 감독은 의지 펌프질 오지게 해주긴 할겁니다.
우리는 특별해 너희는 될 수 있어 쟤는 재능이 아니야. 너는 재능이니까 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다만, 이게 상승기 일때는 부스팅 요소가 되는데 굴러 떨어질 때는 어떻게든 밴픽이나 비틀기로 극복해야 하는데 그 비틀기가 선수단 하강기랑 맞물려서 안 먹히는 느낌이에요. 물론 광동 하강기 때 미드가 아지르 안 되는 게 가장 크긴 했죠... 라이엇 잘못도 크네요
23/08/03 00:25
씨맥의 카운터가 최우범과 브리온이었는데 이제는 동부 모든 팀이네요.
지난 주 정도부터 칼 하나씩은 갈아온게 보이는데 광동은 어떤 플랜이 보이지 않습니다. 컴퓨터 상의 게임이라도 플레이는 사람이 한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23/08/03 01:03
특히 선수들의 의욕을 너무 떨어트리고 있지 않나 하네요.
패배인터뷰를 계속 하다보니 답답한 건 알겠지만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거라서 복잡한건데 그런걸 감안하지 않고 자신의 발언이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요.
23/08/03 05:14
광동보다 로스터에 돈 안 쓴 농심이 광동보다 높은 순위로 서머를 마무리한다면 씨맥 감독에 대해서는 어떤 말로도 실드 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심지어 준오피셜로 광동은 적어도 농심, 브리온, 샌박보다는 돈을 더 쓴 팀이기 떄문에 플옵은 못 갔어도 어느 정도는 저력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대로면 서머 2라 전패에 리그 꼴찌로 마감할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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