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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16:44
중대장 : 소령진급 최종 떨어진 대위, 직보반 가기 직전 (당시 정작과장[소령]과 임관년도 동일)
행정보급관 : 오래돼서 정확하진 않은데 74~75년 군번당시 부사관 전체서열 5위 안에 들으셨던걸로..(주임원사와 임관연도 같음) 이었습니다 흐흐
23/07/28 17:18
저희부대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육본 인사참모부(부장 : 2성)에서 시범케이스로 다이렉트 검열이 저희부대 당첨 연병장에 돌멩이 치워라 부터 시작해서 부대에 별 생쇼를 다 함 시킨사람 : 여단장[원스타 부족으로 여단장 대리 - 대령], 대대장, 대대 정작과장 위병소 > 본청에 낙엽을 깔았다(정작과장) > 치웠다(대대장) > 다시 깔았다(여단장) 온갖 병림픽 중에 헬기로 다이렉트 착륙함(위병소 앞 낙엽은 리얼 병X짓 이었던 걸로.. 근처에 가지도 않았으니까요) 당시 정작과장(소령)이 부사관을 많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도착 예정 시간에 위병소에 장교들만 도열) 헬기착륙 이후 다이렉트로 저희중대 와서 행정보급관 찾더니 "최중사요!" > "아이고, 소대장(?)님!" 하더니 주임원사실 데려가서(거기가야 에어컨이 나오니..) 커피 마시고 검열 끝났습니다. 알고보니 그 2스타가 군생활 시작할때(소대장) 부소대장(당시 중사) 이셨다고 이름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원사 최장교" 입니다.
23/07/28 17:54
일정 온도 이상 넘어가면 오침이라고 하나 쉬는거 있었는데 간부들은 다들 싫어했습니다
싫어한 이유가 황당했는데 애매하다였습니다 당시 부대에서 매일 4킬로 이상 구보를 해서 다들 기초체력이 좋으니까 땡볕에 작업하거나 훈련해도 아무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한명 쓰러지면 그때는 올스톱인데 저런식으로 온도 넘어가면 쉬네 어쩌네 이러니까 싫었다는거였습니다 전방에서 근무하다가 온 중대장은 지나가는 말로 거기서는 애들 잘 쓰러져서 쉬는게 있었는데 이놈들은 구보로 체력이 좋아져서 아무도 쓰러지지 않아서 쉴수가 없다면서 투덜거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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