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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15:46
이번 일이 아이가 잘못한건가요?
주호민씨에 대한 비판이야 할 수 있는거지만 아무 죄 없는 아이에겐 왜 저런 증오심을 내뿜는건지;;
23/07/28 16:19
부산 영아 투기사건 보면 거의 무한면책에 준한 수준이긴 합니다.
https://naver.me/GUvhjUyJ 대법까지 가서도 심신상실로 무죄나왔죠.
23/07/28 18:28
지적장애 1,2급이면 7세이하의 지능이기 때문에 촉법소년처럼 처벌을 못합니다.아마 3급도 못할겁니다.
죄의 의도가 없는 본능적인 행동일뿐이고, 교화도 불가능하고 처벌의 의미도 없으니까요. 도리어 감금같은 강제적인 처벌이 가능하면 아마 가족들은 더 환영할지도 모릅니다만 그런 법이나 시설도 없죠. 비슷하게 지적장애 성인여성의 경우 성범죄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비슷한 관점으로 보더군요. 성인 나이의 지적장애여성이 임신을 해서 부모가 남성을 성폭행으로 신고를 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지적 장애여성은 남자를 사랑해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하고, 남성 역시 사랑해서 한거고 결혼도 할거다. 라는 식으로 진술 했습니다만 법원의 판결은 강간범으로 처벌하더군요.
23/07/28 16:17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병이라는게 심할수록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병이죠...
23/07/28 16:23
아 제가 정보가 많이 늦었네요
(전 주호민씨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댓글을 보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성급하게 댓글달았네요
23/07/28 15:56
사실관계를 정확히 모르니 중립기어 박고 있기는 한데
유포한 사람이나 거기다가 정신나간 댓글 쓰고 있는 사람들이나 하나같이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23/07/28 16:03
보통 주호민은 주호민이 있다가 떠난 곳이 폭파됐었죠 글의 내용이나 방향성과는 별개로..
역대의 루트로 보자면 분당이 위험할수도(?)
23/07/28 16:58
본문짤에 '분당 고기초'라고 나와 있어서...
주호민 씨 살던 집은 수지 고기동 거기 맞고, 고기초도 수지 고기동에 있습니다.
23/07/28 16:14
우리가 오랜만에 유게다운 유게에 환호하고 있을 때, 머릿속에 화만 가득한 혐오꾼들은 혐오 없는 유게에 몹시 화가 났을수도 있습니다?크크크
23/07/28 16:20
어쩔수 없죠. 학부모입장에서는 찝찝할수 밖에요.
법적으로 죗값 치른 조두순도 여학생들 통학하는 거리의 원룸에 이사온다고 주민들이 시위하잖아요. 막상 당사자가 되면 당연한 겁니다.
23/07/28 16:40
본문 마지막처럼 저도 웹툰보고 판단 끝냈습니다
적어도 본인 아이들 관련한 일에서 이 부부는 꾸준히 일관된 모습을 보였네요 내로남불을 장착한 이기주의 애는 불쌍하지만 이 사단을 만든게 본인 부모니 뭐 어쩌겠어요
23/07/28 16:55
말씀하셔서 웹툰 찾아봤는데 햐...
항상 조금은 화가 나있고 트리거만 있다면 폭발할 사람이라는 게 웹툰에서도 느껴지네요. [아이의 잘못에 대해 일단 사과는 하겠지만 진심은 아니고 니들이 내 사정을 알면 나한테 이렇게 못할텐데?] 딱 이 스탠스...
23/07/28 17:11
이 글보고 방금 웹툰 보고 왔는데
사실 주호민이 불쌍하다 생각하는 쪽이었거든요 이건 뭐 내로남불 개이기주의 정뚝떨이네요... 결국 특수 교사만 재수없게 걸렸다는 느낌만 듭니다
23/07/28 17:54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깝기는 하죠. 당사자 입장에선 감정적인 대응이 좀 섞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10년가까운 시간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거고 매번 사과하거나 해명하거나 따지거나 비난을 듣거나 눈치에 짖눌리는등 아이의 장애를 본인이 고쳐줄수도 없는 막막함에 진이 빠져 법적인 대응으로 바로 간게 아닌가 싶네요.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야 선생을 만나 해명을 듣고 좀더 세심한 지도를 부탁드릴수는 없었나 싶지만, 긴 시간을 그런 반복에 굴레에서 돌고돌았다면 그저 우리가 할수있는 일을 하겠다로 귀결된게 아닐지..
23/07/28 19:13
선생님에게 기회를 안 주고 고소한건, 쟁점이라기엔 이미 언론 보도로 사실상 확인된 내용이죠. 유일한 쟁점이라면 사실상 그럴만큼 가혹한 언어적인 학대가 있었느냐 라는 것 뿐입니다.
23/07/28 17:13
뭐, 부모가 바라던 일반 학생들과 어울리는 학교생활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다른 선생들도 주호민 아들을 취급할때 조심할거고, 제가 부모라도 주호민 아들이 같은학교면 멀리 피해다니라고 할겁니다. 주호민의 얼굴도 너무 알려져있고, 주호민 본인이 유퀴즈 나와서 아들 실명도 공개했고.. 이정도면 어느 학교가도 알아보는 사람들 있을수밖에 없죠.
23/07/28 17:57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제가 야쿠자 영화에서 좀 본듯
다 큰 남자가 이렇게 사과하잖아!! 사과하고 있잖아!! 왜 받아주지 않는건데?? 하면서 총과 칼로... 그 대사 치던 양반이 햐쿠류씨 였던것까지 기억합니다
23/07/28 18:09
이러다가 진짜 아동학대가 맞는 걸로 드러나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퍼나르는지 모르겠네요... 설령 아동학대가 아니었더라도 이런식으로 조리돌림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23/07/28 21:39
녹음본 깠는데 교사가 애한테 개쌍욕을 한게 아닌이상 어차피 의미없어요. 법원의 정서적 아동학대의 기준조차도 일반인들이 이해안갈정도의 수준으로 밝혀진게 여럿 나왔죠
23/07/28 18:58
그 집 아이 사정도 딱하긴 한데 딱 저나이대 초등 여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애가 학교에서 두 살 많은 남학생한테 뺨맞고 머리채 잡히고 성추행까지 당하면 눈 뒤집힐것 같긴 해요..에휴
23/07/28 19:29
웹툰 보니까 일말의 동정심도 싹 사라지네요. 예전부터 비슷한 일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킨 전적이 있네요. 웹툰 보니까 왜 그렇게 대처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화를 내는 상대 부모를 몰상식한 사람처럼 그려놨네요. 자신들은 피해자처럼 묘사해 놓고요.
“신경쓰지마, 여보”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 아니야.” 사고 칠 때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니까 특권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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