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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7 06:31
아니 진짜있나..
세상에 워낙 관종이 많아서 저런 발언이 나와도 의심부터 되는게.. 미국이 참 언론통제의 신이구나(응?) 크크..
23/07/27 06:43
우리가 동물들 멸종시키지 않고 오히려 보호도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 아닐까요
그 광대한 우주에서 지구를 핀포인트로 지목해서 찾아올 수준이면 이미 우주에서 다른 생명이나 문명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한다 라는 기준은 있을거고 그정도 수준이면 우리네 문명은 우리가 개미나 돌고래 보는 수준이거나 그 이하일듯 .. 우리도 화성에 가봤더니 개미나 개나 고양이 비슷한게 무리지어 살고있더라 하면 대뜸 그걸 폭격하진 않겠죠 잘 관찰하고 적당히 봐서 몇몇 잡아와서 해부하고 분석하고 하는 정도일듯
23/07/27 06:56
프로토스 대울 생각나네요
칼라이 프로토스의 대표적인 규율. 프로토스 외의 하등종족들을 보호하되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이다.
23/07/27 09:32
그건 지들이 간섭했다가 오히려 그들을 연합시켜서 원치 않은 불필요한 전쟁을 했죠. 칼라이 리즈시절이라 멸종시키고 행성 정화시키는 인성질까지 해놓고 반성이랍시고 저렇게 추가했죠 크크크
23/07/27 07:35
예전에 모 커뮤에 비슷한 소재로 SF단편(?)을 썼던 적 있었는데 결말부를 좀 발췌해 보면 이렇습니다.
(전략) 하지만 지구인 여러분, 지나친 호기심은 ‘화’를 부릅니다. 우리 ‘데라가도 문명’은 오랜 탐사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외계 문명과 엮이면 괜히 골치만 아프다는 것을요. 처음엔 우리도 (외계 문명과의 조우가) 신기했어요. 뭔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 같았죠. 하지만 착각이었어요. 엮이는 순간, 복잡한 일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당신네 지구인들은 정말이지 상상조차 못 할 겁니다. 일일이 설명하긴 귀찮네요. 그럴 의무도 없고요. 그러니 그냥 좀 믿으세요. 우리는 조용히 지내고 싶습니다. (중략) 혹시 우리가 당신네 행성을 식민지로 만들 것 같아서 걱정이신가요? 안심하세요. 그럴 일 없으니까. 방금 말씀드렸습니다. 식민지든 뭐든 엮이면 귀찮아요. 별로 필요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잘 생각해 보세요. 널린 게 주인 없는 별들입니다. 그런데 굳이 저 멀리 떨어진 당신들과 싸우고, 정복하고, 정리하고, 아, 생각만 해도 짜증 나네, 뭐 하러 그런 귀찮은 짓을 벌이겠어요? 식민지가 목적이라면 그냥 빈 곳에 새로 만드는 게 나아요. 안 그래요? 정찰해 보니 별로 캘 것도 없던데. 공기도 안 좋고. 어쨌든 아셨죠? 서로 간섭하지 맙시다. 이 메시지가 빨리 해석되기를 빌며. 그럼 이만. - 외계인 -
23/07/27 10:28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이 인류를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고도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난폭하고 호전적인 외계인은 중간과정에서 어설프게 발달된 기술로 스스로 자멸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핵으로 인류가 멸종' 할 수도 있는 경우와 비슷 한거죠... 성간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은 전혀 호전적이지 않다는 거죠.... 이렇게 발달한 외계인은 공격무기 같은게 없을 수 도 있다고 하더군요.
23/07/27 10:48
보급이 힘들어서 아닐까요 정복한다해도 꾸준히 통신과 왕래를 하면서 파견하고 해여할텐데 그렇게 정기적으로 보내는건 아무리 초고도 문명이라도 어려운거
23/07/27 06:40
non-human이니까 동물가지고 실험했나보네요.
성간여행할 우주문명이 있다면 자연과학에 그렇게 투자할 이유거나 친환경에 목메는 이유가 없죠. 외계문명의 과학기술이면 뚝딱인데요. 전세계 수많은 과학자들 다 바보만드는 음모론이라고 봅니다
23/07/27 06:50
[사람이 아닌 시신]이라고 했지 [외계의 생물체의 시신]이라고 하지는 않았군요.
그래서 동물 시신...인가 했는데 [non-human biological pilot]이라고 한 걸 보면, 아무래도 [외계 지성 생물체]를 지칭하려고 한 뉘앙스 같긴 하네요.
23/07/27 06:56
안그래도 이 사람 요새 좀 화제가 되긴 하는데..좀 찜찜한 구석도 많이 있긴 합니다. 미해군이었나? 거기서도 공식적으로 자국의 비행체가 아닌 미확인비행물체가 있긴 있다고 인정했으니 외계인이 있을지도..? (미국보다 뛰어난 희안한 비행체를 만들 국가가 있긴 있을까 싶은)
23/07/27 07:04
큐어넌일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상한 음모론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청문회에서 하는 발언이라도 섣불리 믿기는 힘드네요.
23/07/27 07:13
이 넓디 넓은 우주에 인류보다 진보한 문명이 정말 없나라는 의문을 떠올려보면 이거야말로 우주의 낭비가 아닌가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23/07/27 07:18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엔 우주 공간의 낭비라는 개념도
사실은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개념아닌가 하는 생각을 시작하긴 했습니다.
23/07/27 08:44
네 건조하게 생각하면 또 그게 맞는데
이걸 각 잡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피어오르는데 이거 한 가닥 잡으려고 허우적 대는게 또 나름의 꿀잼이라... 최근 제가 꽂힌 생각은 우주는 우주일 뿐인데 그걸 이해하려는 인간이 문제 아닐까 뭐 그런 쪽이라 그렇습니다. 크크크
23/07/27 08:51
우주가 관측 가능한 영역 밖에도 무한히 존재한다면 당연히 인류보다 진보한 문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거나 교류가능한 근처에 있을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문명이 존재하더라도 우리가 현재 시점에 그들을 조우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23/07/27 09:19
너무나 넓디 넓어서 무조건 있을것이다 + 너무나 넓디 넓어서 절대 만날수 없을것이다
너무나 넓기때문에 세트로 생각하는게 맞지 않냐는게 정설인듯합니다 크크
23/07/28 08:27
제 여자친구도 있기야 할거같지만 절 좋아할정도의 사람의 존재조건이 상당히 희귀하기 때문에 조우할 확률이 극히 낮디낮은거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말되네
23/07/27 09:52
슬슬 모든면에서 여렸을때 상상하던 세상이 되가는 느낌이... UFO라... 50이 가까이되는 나이인데도 상황이 되면 혹시하도 볼수 있을까 하고 하늘을 보곤 합니다.
23/07/27 12:35
예를들면 인류가 새나 사슴, 상어 같은거 잡아서 태깅 하고 추적조사해도 동물들은 그거 인지 못하잖아요.
항성이동이 가능한 초월적 존재라면 인류 인지 밖에서 조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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