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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18:01
오은영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오은영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솔루션을 어떻게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요즘 커뮤니티발 비난 현상의 대부분이 난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커뮤니티 요약본을 보고 전체 내용을 통달하는 거라서
23/07/24 18:02
정작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언론에서도 이상한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휩쓸린 대중들도 방송에서 하지도 않은 말을 거론하며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중.
23/07/24 18:09
바꿔말하면 그 오은영조차 저기서 격리 말고 다른 대안을 못 도출해내는데 그 대안을 미리 안 만들어놓은... 참 답답하네요
23/07/24 18:05
정말 타고난 기질이 안좋은 아이들 일부 빼곤
최근 금쪽같은 내새끼의 엔딩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다 부모가 똑바로 키워라] 죠
23/07/24 18:46
유튜브에 오은영 금쪽이 쳐보니 저 회차로 여러 클립 만들었는데, 9일 전에 올라온 15분 짜리 영상이 230만 뷰네요.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왈가왈부할 수는 있겠지만, 영향력이 작은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23/07/24 20:36
핵심은 방송 보지도 않고 짤이나 짧은 영상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난리친다는 거니까요
230만뷰라고 해도 전국민의 몇%도 안되는데 참견하고 성토하는 사람들은 무슨 전국민의 절반인듯
23/07/24 20:02
유투브에 "경악스런 최근 금쪽이 근황" 이런 영상들은 넘쳐나죠. 피지알 유게에도 한번 올라왔고.
근데, 그 영상엔 정작 오은영씨가 어떤 솔루션을 내놨는지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거기엔 관심이 없거든요.
23/07/24 18:10
오은영은 당연한 이야기만 했는데
이미 재단된 내용(방송)을 또 조각내서 마녀사냥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정작 저 프로그램 챙겨본 사람들은 아무도 오은영잘못이라고 생각 안할겁니다 별로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사건이 터지니까 새로운 사냥감을 표적한것같은데 작작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23/07/24 18:10
이번주 최신화인데 아무래도 사회적인 화살이 쏠리니까 학교선생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홈스쿨링을 위해 책상걸상을 아예 빌려주던데 그장면을 보더니 와이프가 바로 왜 우린 안빌려주냐 빌려주라고 이야기 나온다고 하네요. 오은영박사에게 포커스가 맞춰질게 아니라 민원에 대한 시스템이 바껴야되는데 안되겠죠 뭐..
23/07/24 18:10
앞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글에서 쇼닥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도 쇼닥터 좋아하진 않습니다. 싫어하는 쪽에 가까울 거예요.
다만 지금 상황에선 누군가를 억지로 타깃 삼는 흐름이 너무나도 명확한데 저는 쇼닥터보다 그게 더 싫습니다. 오은영의 활동에서 비판할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지금의 행태는 너무 과합니다.
23/07/24 18:11
오은영 전부터 아이에게 그 어떤 시련과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식의 훈육 소멸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은영을 모든 원흉으로 미는 건 그냥 먹잇감 찾는거죠. (금쪽같은 내새끼 안봅니다) 그래서 전 그 교사 분의 글도 무기력한 심정에 안타까움은 느끼면서도 오은영 탓 하는건 딱히 공감가지 않았네요.
23/07/24 18:40
진상 학부모가 보통 오은영이 한 말 중에서 듣기 싫은 말은 빼고 나머지를 무기로 사용해서 그런 건데..
총기사건이 총탓보단 사람탓인 거랑 같죠 진심으로 오은영이 원인이다 하는 교사가 있다면 생각이 틀렸다고 봅니다
23/07/24 18:19
저도 요구하는 학부모가 문제라고 보는데 교사들은 학부모가 아니라 오은영 탓 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교사들이 시위하면서 학부모 민원갑질 시달린거 애기하던데 이게 오은영 탓이라니 공감이 안가네요
23/07/24 19:17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학부모들을 극성으로 만들었을 순 있지만, 오은영 박사가 학무보들 선동한 것도 아닌데 그 분의 잘못이 될 순 없다고 봅니다. 그 의미를 곡해한 불특정 다수의 학부모들하고 한 판 해야하는데, 그건 어렵고 힘든 길이니 쉬운 길 가는거죠.
23/07/24 19:42
안좋은 유행을 이끌었다고 볼순있을것 같습니다. 유독 정서적학대라는 단어가 몇년사이에 많아진거 같은데 오은영 방송전에는 그런 단어를 몰랏을 사람도 많을것 같거든요
23/07/24 18:19
위 에피소드는 거칠게 요약하면 당신 자식 사이코패스니 사회에서 격리하고 집에서 교육하세요 인데
이것보다 더 단호하고 가혹한 처방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사이코패스보다는 소시오패스가 좀더 맞겠군요
23/07/24 18:23
오박사가 주로 하는 언행 중에 '팔 다리 잡고 점잖게 타이르기' 이 부분을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한다면 아동 학대로 신고 당한다는 게 문제죠
23/07/24 18:27
제가 초등학교 교사를 하는 게 아니니 이거만 보고 뭐라 하기가 좀...실제 초등학교 교사 분들이 학부모들에게 오은영 박사처럼 어쩌고저쩌고 이런 걸 수없이 들으면 그런말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23/07/24 18:47
저건 최신화라 하도 욕 먹으니 좀 사린 느낌이라는 의견들이 많더군요.
별개로 오은영 박사께서 학교에 대해 기존에 하신 언행들이 있어서 욕먹는 거죠. 본인 책에 학교 담임과 문제가 있을시 대처방법이라고 써놓은.. ( 해당 도서 캡쳐 참고 ) "찾아가서 교사의 입에서 '조심하겠다'는 말을 듣고 돌아오셔야한다. " "교감 교장을 찾아가서 아이가 너무 예민한편이니 담임교사 배정에 고려해달라고 부탁해라" 오은영 박사는 소아정신과 의사로 전문성이 있는 것이지 학교 현장 상황에 대해서는 전문가는 아닌데 너무 경솔하게 저런 말들을 해서 논란인 거 같습니다.
23/07/24 19:12
https://www.dogdrip.net/496967879
누가 책 내용 앞뒤 전부 캡처해서 새로 올렸던데 사실 부모라도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곱게말해주는 사람들은 별로없을거에요. 단순히 교사뿐만아니라 다방면적으로 돌봄에대해서 얘기한거고 이정도로 욕먹을것까진 아니라고봐요.
23/07/24 19:07
백종원 솔루션 일부만 잘라서 입맛대로 갖다쓰는 사장들은 그렇게 쓰레기 취급을 하면서
오은영 박사 의견 입맛대로 잘라서 갖다쓰는 행위에는 부끄러움이 없는것도 웃기는 현상이죠 그냥 욕하고 싶은 대상을 찾아다니는것 뿐...
23/07/24 21:35
글쵸 사람들은 백종원의 레시피만 원하지, 백종원이 강조하는 접객태도, 청결유지, 운영방침 등등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죠. 오은영에 대해서도 자기들이 듣고싶은 말만 골라서 욕하는..
23/07/24 19:07
뭐랄까, 저런 솔루션이 말하자면 오은영 박사님의 일종의 '처방' 이죠. 그리고 '처방' 은 의사의 '진단'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진단', 정확히 말해 '정신과적 진단' 은 해당분야 전문가, 즉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들이 할 수 있고요.
윗분께서 언급하셨지만, 오은영 박사님이 쓰신 책 중에 '교사의 입에서 "조심하겠다" 라는 말을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라든가 '아이가 너무 예민한 편이니 그 다음해에 담임교사를 배정할 때 고려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교장이나 교감이 봤을 때 그 아이와 덜 부딪힐 만한 교사를 골라 반을 배정해 줄 거예요.'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솔루션이고 처방인데, 이것 또한 '진단' 이 선행되어야 하죠. 저렇게 해 주어야 하는 아이는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전문가가 판단해야 하죠. 부모가 아니라요. 지금 이러한 문제 중의 하나는 오은영 박사님의 '처방' 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것 또한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약이나 치료가 의사의 진단 하에 이루어져야 하듯, 저러한 '솔루션' 도 마찬가지인데, 오은영 박사님이 이 점은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음, 나 머리에 열이 오르는 것 같애' 라고 하니까, 체온계로 열 재보지도 않고(그러니까 실제 열이 나는지 체크해 보지도 않고) '그래? 저번에 TV 에서 보니까 열 나면 해열진통제랑, 항생제랑 먹으면 된대. 아니, 아예 병원 가서 항생제 주사 놔 달라고 할까?' 라고 하는 상황과 동일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거죠. 오은영 박사님도 이 상황을 미처 예견하시진 못 했겠지만, 앞으로는 본인의 발언이나 솔루션 등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하셨면 좋겠고, 이것이 일반인들이 판단해서 해도 되는 건지 아닌지도 판단하셔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P.S. - 앞으로는 오은영 박사님이 책을 쓰실 때 '교사', '교감', '교장' 이라는 표현 보다는 '선생님', '교감 선생님', '교장 선생님' 이라는 표현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오은영 박사님 정도로 신뢰를 받으시는 분이 책에서 표현을 저렇게 하시면 은연 중에 학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을 더 깔보게 되고 나아가 협력 대상이 아니라 뭔가 쟁취해야 하는 대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3/07/24 19:49
오은영박사 탓은 아니지만. 교사에게 저분 정도의 권한은 줬으면 합니다. 교사가 학부모에게 가정학습을 권한다? 학교 뒤집히고 교사는 소송에 시달릴 말이죠. 오은영 박사의 권한과 믿음은 학교 선생님에게 없지만 같은 효과를 바라는 학부모들이 많으니 이 사단이 나는듯 합니다.
23/07/24 19:52
그냥 요즘 한심한 인간들이 자기탓은 절대 안하고 남탓을 꼭 하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내탓 아님 남탓임 난 잘못없음 하아 그리고 얼마전에는 이승기 최근에는 박지성, 이번주는 오은영. 매일 매일 누구 하나 조져야 속편한 사람들이에요
23/07/24 20:05
전염병이 돌면, 위생과 보건을 관리하지 못한 자신들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는 마녀를 잡아서 화형시키던 중세시대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어...
23/07/24 20:06
저 방송을 지금은 잘 안보는데 한 몇주 빠져서 다운 받아서 수십화 정도를 봤거든요..
근데 요즘 방송과 오은영에 대한 댓글을 보면 한숨나옵니다 크크크 그래서 그냥 출산율 글 처럼 생각합니다. 진짜 출산율이 걱정되어서 글 쓰고 댓글 쓰는거 아니듯...
23/07/24 20:13
당장 퍼오신 분도 뭘 제대로 보신 거 같지가 않네요
제발 그런 더러운 짓 좀 하지 마세요 뭔 교사한테 애 팔다리를 붙잡으라고 언제 그랬나요 부모가 해야할 훈육에 저 행동이 포함되있는거지 교사보고 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제발 저런 선동짓 해서 멀쩡히 사시는 분 괴롭히지 좀 마세요
23/07/24 20:18
오은영은 할 수 있지만 교사는 할 수 없는 것이란 의미지
오은영이 교사한테 저거 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글의 어디에 있나요 선동은 누가 하는 건지 참
23/07/24 20:34
팔 다리 잡고 점잖게 타이르기
- 부모에게 일정 기간 홈스쿨링 제안하기 저것조차 실제 교사가 교실에서 위험부담없이 사용하기엔 비현실적이라는게 비극이네요 이게 님이 쓴 글이에요
23/07/24 20:39
많이 양보해 중의적이라고 쳐도
저 내용이 제가 말한 첫 줄로 해석이 안 되나요? 더러운 짓이라고 못박을 정도로 님이 해석한 뜻대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그런 뜻이라고 확신하실 수 있나요?
23/07/24 20:37
딴 소리지만 저 에피소드에서 가장 놀라운건 저 같은 반 친구들이었습니다. 어떤 아이인지 알고 있고 어떻게 될지 알텐데도 같이 놀자고 다가오고 같이 놀다가 맞아도 다시 다가오는 모습이 계속되던데 진짜 애들이 어떻게 저렇게도 착할 수 있나 놀랍더군요
23/07/25 09:15
보통 저 정도의 문제아라면 미리 반 친구들을 착하고 모범적인 아이들로만 구성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화될 수 있도록요. 그런데 반대로 그 문제아 하나때문에 이제 착한 아이들 모두가 피해를 보는 거죠
23/07/24 20:42
정서적 학대는 부모들도 하는데 교사는 절대 못하게 제도적으로 막는다는게 불가능하죠.
오은영박사에게 잘못이 있다라고 말하긴 어려워도 정서적 학대라는 단어가 남용되게 만든 경솔함정도를 지적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정석적 학대를 저런식으로 확장해서 사용하면 그 누구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요.
23/07/24 20:59
방송 봤는데 애가 진짜 소름끼치게 이상하더군요;
부모 훈육 탓이라는 솔루션이 나왔고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그냥 그 전에 애 본성 자체가 좀 안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진짜 답이 없어 보였어요
23/07/24 21:38
반사회적 인격장애 = 싸이코패스 or 소시오패스니까요.
저게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에서도 이견이 분분하지만, 어쨌거나 저런 판정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의 범주는 한참 벗어난 건 확실합니다. 일반적인 교육방식으로는 교정하기 힘든 부류의 아이인건 분명하죠.
23/07/24 22:21
싸이코패스는 선천적이라는게 정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육을 해야 하는데, 교육 방식도 잘못하면 사회가 어떤 제제를 가하고, 사회에서 어떤 불이익을 받는지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다. 역지사지나 양심 이런건 아얘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요.
23/07/24 23:10
제가 본 글들에서는 교사들이 오은영 박사에 대해 원망은 할지언정 오은영탓이라는 주장은 못본거 같은데요 댓글을 보면 교사들이 오은영박사를 주적으로 삼고 있다는 듯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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