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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13:03
성공했으면 저 정도 금액이야 내주겠지만...
근데 티케팅 하는데 피시방 비용이 5천원이 나오나요??? 보통 10분이면 되던데, 성공이던 실패던
23/07/24 13:10
티켓팅 용병구할정도면 경쟁이 여간 빡센게 아닐텐데 암표가 얼마나 뻥튀기 되는지 생각하면
솔직히 좀 놀고 먹었다고해도 2만원정도는 쿨하게란 단어가 아까울정도로 그냥 넘어갈일 아닌가싶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정도의 문제겠죠?
23/07/24 13:51
실패했어요 실비는 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구의 시간과 노력을 사용하는 것인데,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관계가 오래가더군요.
23/07/24 13:17
심지어 저건 따로 밥사달라 이런것도 아니고 티케팅하느라 든걸 대신 내달라는건데 이걸 친구를 업자 취급하면서 쌩까는건 크크크
그리고 아무리 피지알이 어르신 커뮤라지만 이걸 애들일 취급하면서 하찮케보는 댓글들도 좀 놀랍네요 저런일은 나이를 막론하고 언제 당해도 쉽게 맘상할만한 일인데
23/07/24 13:21
이건 성공 보수 및 용역비용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던걸로 보여서
양쪽 다 할 말이 있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크크 저는 철저하게 성공보수만 받는다고 이야기 하고 시작하는 편입니다.
23/07/24 13:22
선후관계의 문제가 아닐런지...
밥 먹는다? 라고 하고 했으면 전혀 문제 없을거 같은데 밥 먹고, 이정도도 못 먹어? 라는 입장이라서 보상(사례)을 해주려는 마음에서 당연하게 보상에 대한 가치를 도와준 사람이 정해서 인거 같기도 하고
23/07/24 17:31
제 친구끼리는 좀 상부상조하는 느낌입니다 크크크 다들 가고 싶은 콘서트하고 싶다고 손들면 여럿이서 달려들어서 한 두 명만 살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방탄콘 예매해서 보낸 적도 있긴 했었고요 흐흐
23/07/24 13:57
나훈아 아재 공연 3번 실패..당근구입.
GOD 1자리 , 타지역 1자리 .. 결국 또 .. 티켓팅 정말힘들고 눈빠지고 손아픈작업이에요. 성공하면 무조건 보답해야됨
23/07/24 14:02
친구가 아니라 개호구로 보고있는거죠
저런사람이 카풀하면 매번 지각하고 집앞까지 오라하고 기름한번 안넣는 사람 그리고 이야기하면 쪼잔하다 시전...
23/07/24 14:12
와 오페라의유령 부산은 제 손으로 잡고 갔는데
서울은 1차티켓팅부터 너무 빡세서 아이돌 덕후한테 지나가듯이 말 던졌는데 2차는 같이 망하고 두고보라더니 3차에서 조승우 2열 잡아왔길래 바로 치킨 기프티콘 날려주고 엊그제 소고기 사멕였는데
23/07/24 14:17
솔직히 티켓팅 다회 경험으로 보건데, 몇몇 분들은 최근 콘서트 티켓팅 해본 적 없이 티켓팅을 수강신청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남깁니다.
- 팝업 차단, 액티브X, 뜬금없이 매크로라면서 차단 박히는 경우 등등 예매 대행 사이트는 온갖 지뢰밭의 온상이기 때문에, 10분 전에는 가서 사전 체크해야 합니다. 당장 이번 찰리 푸스 콘서트만 봐도 대행사가 대물 지뢰를 사방에 뿌려놨었거든요. - 그리고 본격적으로 접속 성공해서 제일 구린 자리 먹는 것도 최소 10분, 최대 30분~1시간씩 걸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수강신청처럼 5분만에 뚝딱 수고용 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드뭅니다. - 들어가자마자 간택 받아서(바로 접속되거나, 대기자열이 빠르게 줄어드는 기현상) 접속되는거 아니고서야 10분 안에 절대 못끝냅니다. - 제일 구린 좌석이 8만원이고 최고 VIP, R석 등은 기십만원씩 합니다. 퇴근이라 적힌거 못본건 그렇다쳐도, 2-3만원 때문에 싸운다고 애 취급할 정도로 싼마이한 콘서트면 티켓팅갖고 싸우지도 않습니다. - 플미(프리미엄)은 가수따라 다르지만, 보통 티켓값에서 +5만~10만원씩 붙습니다. 인기 있는 가수는 +20씩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누구 콘서트인지는 몰라도, 지금 하는 경쟁력 있는 콘서트들은 지금 하면 몇 년에서 최대 평생 한국에 안오는 경우 허다합니다. 당장 BTS만 해도 다시 완전체 결성되려면 최소 몇 년 걸립니다. 브루노 마스? 앞으로 계속 방한 안해도 아쉬울거 없는 월클입니다. - 글 올라온 타이밍 보니까 80~90% 슈가콘인데 슈가콘하려면 팬클럽 최소 1달전에 가입해서 가입비내고 대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슈가 군대가야되서 최소 2년간 콘서트 없습니다. - 청구를 해서 기분이 나쁘시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선생님 하면서 웃돈 더 챙겨줘도 모자랄 판입니다. 저같으면 "기분이 나쁘시다?" 하고 그냥 티켓베이에 팝니다. 뭔...
23/07/24 14:51
솔직히 주변에 티켓팅 고수가 있다? 있는 거 자체가 축복이죠.. 저도 지인 아이돌팬인분 있어서 큰경기나 lck 오프대회에 요청 간간히 하는데 해주는 날은 밥 술 다 사야죠.
23/07/24 14:18
이건 또 너무 당연하다고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밥이고 뭐고 다 사주긴 할 텐데, 저 사람이 반대로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대가 안 바라고 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때 가서는 안 도와주고 대가 바라면야 말할 것도 없는 거지만 성향 자체가 친구 도와주는데 무슨 대가가 필요하냐 이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23/07/24 14:21
마냥 어린애들 일로 볼 건 아니죠.
어리면 자기 시간 안 중요한가요. 다 본인 시간 쓰고 신경 써서 해준 일인데요. 사실 정상적인 친구라면 티켓팅 해준 쪽에서 뭘 얘기 하기 전에 먼저 돈이든 밥이든 어떤 식으로든 사례를 한다고 얘기를 했겠죠.
23/07/24 14:23
회사 직원 임영웅 티케팅 4장인가 해줬는데 그 사람도 뭐 줄 생각 안 했고 저도 받을 생각 안 했어요. 다른 직원이 커피라도 사라고 해서 커피 얻어 먹었을 뿐.
다른 언니는 임영웅 티케팅 2장 해주고 돈 조금 받은 것 같은데(같은 콘서트였어서 이 때도 뭐 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안 함) 얼마인지는 기억 안 나네요.
23/07/24 14:59
당장 안줘도 담에 밥한끼든 술이든 사주면되지,아님 수고비 주려했어도 굳이 그걸 또 자기 먹은거랑 차비 이거저거 계산해서 얼마 달라하면 꼴보기싫긴할듯요
23/07/24 15:56
저는 옥주현 엘리자벳에 용병 20명 고용해서 실패한 친구들은 모두 스벅 기프티콘 줬고, 성공한 친구는 치킨 사줬습니다. 그러니까 실패한 친구도 성공한 친구도 다음 티켓팅도 말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23/07/24 16:43
사실 작성자만 친구라고 생각하고
상대는 그냥 데리고 다녀주는 호구 정도로 여겼던 관계로 보이네요. 친구끼리는 절대 저런 반응 안 나오죠.
23/07/24 17:12
대학때 용산발품팔아가며 컴터조립 수십대는 해줬는데 새벽에 논문 날아갔다고 전화해서 찾아내라던 친구(였던) 놈이 생각나네요. 새벽에 택시타고 일주일분량정도가 날아간 오토세이브파일을 찾아주긴 했는데 택시비는 커녕 이걸 언제 다시쓰냐고 투덜거리며 배웅도 안하던 그 녀석. 덕분에 누구에게나 컴터 모르면 삼성꺼 사라고 조언하게 되었어요.
23/07/24 17:38
친구니까 대가없이 호의로 티케팅해줄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친구니까 고마워서 티케팅해준거 굳이 말 안해도 사례할 수도 있는거고 당위성이 있는 문제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23/07/24 17:48
농촌에서 일을 시킬래도 정해진 보수 외에 식사와 새참을 제공합니다. 그 정도는 기본이기는 한데 사람에 따라서 생각이 다를 여지도 있는 문제라 착수하기 전에 확실히 하고 진행할 필요는 있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3/07/24 19:45
아는 동생이 아이유 좋아해서 아이유콘서트 티켓팅해주고 소고기 티켓값만큼 얻어먹었습니다. 둘다 선예매 값이 훨씬 싸겠다 생각이 들어서 나이먹고 처음으로 팬클럽에 들었고 그렇게 유애나의 길로...
23/07/24 21:42
내가보가엔 둘다 사정은 이해되는대 용졍 친구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정상적이면 내가 티켓팅하는대 배고파서 그러는대 먹을껏좀 사먹고 싶은대 내줄래? 라고 하면 거절할 사람 없습니다. 그런대 본인이 아무말 없다 나중에 업자마냥 청구해버리면 좋아할 사람 없다 봅니다.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사실 답이 정해져있아도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면 좋아합니다. 그게 금전적인 영역이면 더 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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