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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2 10:10
이게 요즘은 현금없는 버스라고 결제를 카드만 가능하게 해놓은게 있어서 본문에서 언급한데로 카드 없이 현금만 있으면 계좌번호 알려주고 일단 태우도록 지자체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yW4ykkKjUk
23/07/22 10:26
회사에서는 겨우 저걸로 징계 안주죠. 저걸본 다른 승객이 왜 나는 돈없으면 못타게 했냐, 왜 무임승차 하게 하냐 처벌해라 등의 민원 넣는게 현실입니다.
23/07/22 10:37
좀 다릅니다만 버스 동전통에서 동전 꺼내 자판기 커피 마셨단 이유로 버스기사를 횡령으로 고소한 버스회사가 있었습니다. 또 그걸 횡령이라고 선고란 판사가 있었고요. 그 판사가 대법관 된다고 해서 논란 있었던 일이 있습니다.
https://youtu.be/u-j2wyNkqMI
23/07/22 11:05
디테일하게 적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어쨌든 제가 왜 이 반례를 들었는진 아실텐데요.
디테일한거 좋아하셔서 좀 적어보자면 당시 버스기사가 민주노총에 가입하니깐 회사가 해고사유를 찾기 위해 CCTV까지 뒤지면서 건진게 800원 가져간 건이죠. 그래서 당시 노동부에서 해고 무효라고 조정했는데도 끝까지 변호사 붙이고 법원가서 해고시킨 사건입니다. 회사가 해고할 맘 있으면 아주 사소한 것도 걸어서 해고 시킨다는 좋은 예죠.
23/07/22 13:24
800원 삥땅을 횡령죄로 처벌했다면 고소한 사장 - 수사한 경찰 - 기소한 검사 - 유죄판결 내린 법관 등 천하의 개○○ 소리를 들어야 할 인물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결국 국가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타락한 사건이 되지만
실제 사건은 국가기관인 지노위-중노위 모두 부당해고라 판정했음에도 법원에서 이를 뒤집고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였으므로 해고한 사장 - 원고승소 판결내린 법관 두 놈만 나쁜 놈이 되고 국가 시스템의 총체적 타락까진 아닌거죠.
23/07/22 13:51
제가 국가 시스템이 썩었다고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여기가 법정 용어 써가면서 토론해야 할 것도 아닌데, 그냥 반례 하나 드는거에 '어'와 '아'를 따지는게 크게 의미 있습니까?
제 댓글이 국가 시스템의 총체적 타락을 고발하는 걸로 보이는 댓글이였나요? 별 사족을 다 붙이십니다.
23/07/22 10:28
저도 스크롤 내리면서 훈훈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
회사에서 그랬거나 승객중 다른 누군가가에 회사에 기사 마음대로 승객 돈내고 태워도 되냐는 민원콤보 먹고 세드엔딩으로 끝나면 어쩌나 했습니다
23/07/22 11:14
서울시가 현금없는 버스 정책 도입하면서 기사들이 계좌번호 건네고 무임승차 시키는데 정당성을 줘서 다행인 건이죠.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위 정책 때문에 기사분들이 부담없이 무임승차 시켜준거고(엄밀히 따지면 계좌로 받는 후불제지만요.) 그중엔 아래 댓글처럼 악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번처럼 10배 20배로 감사하단 표현을 하는 분들도 있는거라 훈훈한 뉴스죠.
23/07/22 10:04
분위기 깨서 죄송하지만 저거 악용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기사가 또 그러냐고 끝내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게했더니 너무하다는 식으로 툭 내뱉고 내리더군요. 사회가 삭막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3/07/22 10:33
갑자기 삼페 교통카드 인식이 안 돼서 양해 구하고 무임승차 몇 번 한 적이 있었는데, 대신 다음 날에 기사님께 말씀드려서 2인분 결제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저렇게 계좌번호 바로 알려주는 것도 괜찮은 거 같네요.
23/07/22 11:34
뭐 차내에서 카드 사는 방법도 버스에 붙어진 설명에선 봤는데...(보증금에 2500원인가 충전되어서 5천에 사야하지만...실제로 팔련지는 몰루...)
계좌입금도 있고...뭐 어쨌든 좋은 이야기인데...
23/07/22 12:23
옛날에 버스비 만원으로 냇더니 버스에 잔돈이 없어서 제가 돈통 앞에서 다른 손님 버스비를 수거 한적이 있던적이 있네요. 그때 몇분이 버스비를 몇 백원씩 덜 내다가 저한테 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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