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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5 15:18
음식이라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carvery 식당이 좋긴 합니다.
디저트랑 맥주는 한국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그 디저트는 프랑스가, 맥주는 독일이 더 맛있다고는 하는데 절대치는 꽤 높은 편입니다.
23/07/15 12:38
중간에 독일음식이 있는데 독일 전통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없는게 함정
다만 소세지와 케밥, 그리고 맥주가 GOAT라 영국하곤 비교가 안되긴 합니다 크크
23/07/15 14:26
봄에 독일 출장갔는데 같이 간 일행들이 케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계속 감자, 슈니첼, 소시지 같은 것만 먹었네요 흑..
독일 남부는 음식이 다양하고 맛도 있던데 중북부는 영 아니더라고요.
23/07/15 15:01
지리적으로 남부쪽이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가 가까워서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독일이 유럽 내에서 한인 거주 인구로는 제일 많은 나라이기도 하니 다음에는 한국 음식점 아니면 중국, 베트남 음식점 찾으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23/07/16 11:50
서울식당은 예전보다 퀄리티가 조금 떨어졌어요. 같은 Oberursel에 있는 Midang이 저는 꾸준한 퀄리티가 좋아서 자주 가고 역시 같은 Oberursel에 있는 Heidekrug가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중의 하나이니 다음에 한번 가보셔요.
23/07/15 12:42
영국에서 오래 살고있는 저희 사촌 누나의 말을 빌리자면
'영국 음식은 정말 쓰레기다' 영국에 오신다면 맛있는 인도나 튀르키예 요리를 드시면 됩니다
23/07/15 13:50
음식은 특별히 가리는게 없는 편이라 영국 여행다닐 때도 꼬박꼬박 잘 먹고 다니면서 ‘사람들 참 호들갑은. 이 정도면 먹을만 하구만’ 했었죠. 그러다 어느날 중국인 사장이 하는 식당에서 우육면을 먹고 나니 다 이해되더군요. 그것도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닌 그냥 우육면이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뭘먹고 다녔던 거지 하는 느낌이…
23/07/15 14:15
더글라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온 영국 샌드위치 이야기도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빠져 있네요
23/07/17 12:57
하아... 고수를 못 먹는 1인으로써 베트남 주재원 생활이 참 고되다고 느끼는데,
그나마 영국 음식 생각하면 이게 행복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영국이었다면 윔블던이나 디오픈을 보러갈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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