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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5 10:40
여기뿐만이 아니라 꽁초를 왠 화분에 그렇게들 버리시는지.. 신기하게도 온라인상에선 전부 꽁초를 자기가 챙겨서 집에 가지고 간단 말이죠.
23/07/15 14:05
제 친구들이 담배 매너가 참 좋아서 10년 전엔가는 재떨이 갖고 다니는 녀석도 있었는데 이후 안 갖고 다니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매너 자체는 좋았는데(길빵 안 함, 연기 옆사람한테 안 가게 함, 재나 꽁초는 꼭 재떨이나 휴지통에) 얼마 전 담배 끊어버림... 담배 매너 있는 친구가 사라져서 아쉽... 이 두명 말고 담배 꽁초 제대로 버리는 사람 못 봤습니다.
23/07/16 08:16
칼치기도 안 하고 불법주정차도 안 하고 속도 위반도 안 하는 모범운전자.
군대에서 병영부조리 안 하고 다 없앤 천사 고참. 술 마셔도 취하지 않게 매너 있게 마시고 음주운전 안 하는 훌륭한 음주자.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환상의 동물이죠
23/07/15 10:53
저희집이 3층 건물이고 옆에 5층건물이 새로 지어졌는데, 저희집 옥상에 있는 빗물 배수구멍에 담배꽁초를 하도 던져서 막아버렸습니다.
23/07/15 13:52
당시 늘어난 세금 및 부담금 비중을 보니 국세>>지방세>부담금이더군요. 건강관련 목적으로만 써야할 금액(부담금)이 제일 적게 증가
23/07/16 08:19
어차피 그 동안 물가도 두배는 더 올랐는데 세금 내는 것도 아니죠.
한갑에 한 만원은 넘게 주고 사면서 그런 소릴 지껄여야 그래도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지
23/07/15 10:56
자꾸 전자담배 나쁘다고 할게 아니라 연초 없애고 전담만 필수있게라도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일부라기엔 너무 많은 일부가 비매너에요.
23/07/15 10:59
전 비흡연자인데 흡연자 시점에서 보자면 버릴 곳이 마땅하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집안 쓰레기통에 버리자니 불 날거 같고, 그렇다고 매번 물로 끄자니 귀찮을 거고 밖에 나가서 쓰레기 버릴려는데 요즘은 쓰레기통 찾기가 힘들거든요. 그걸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힘들거고, 담배도 똑같이... 그래서 잘보이는 곳에 누군가 지워줄 화분이나 어디 가로수 밑에다가 버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잘 보이는 곳에 버리면 그게 양심이지 어디 하수구나 저 짤처럼 버리면... 쓰레기통이 왜 많이 없어졌나 싶은데 쓰레기 회수 비용도 있는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위험땜에 그런것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담뱃세도 내는데 그거 나라에서 방안 모색도 안하는 것도 문제죠. (저 짤은 저도 극혐입니다)
23/07/15 11:18
흡연구역에는 재떨이가 존재하고 심지어 흡연 물품중에선
휴대용 재떨이라는 상품도 존재 합니다. 예전 흡연자 친구에게 하나 선물로 사서 준적도 있는데 씻는게 귀찮다고 쳐박아 두고 안쓰더군요.
23/07/15 11:58
출근해서 젤 먼저 보는게 마당에 담배 꽁초와 수많은 침... 아침부터 기분 진짜 안좋아요
혼자 청소하며 궁시렁 궁시렁 좋게 볼 수가 없긴 해요
23/07/15 12:57
저야 뭐 강박증이 있어서 거의 99퍼센트는 인근 화장실이든 내놓은 쓰레기 봉투든 식당 술집 점포 앞에 흡연자들을 위해 내어 놓은 깡통이든 찾아서 버리고는 하는데 제가 봤던 십중팔구의 흡연자들은 그 자리에 대충 던지고 가는 사람들이긴 하죠. 일행이랑 같이 피울 때는 꽁초 손안에 안 보이게 쥐고 버릴 곳 찾는 거 보고 오히려 핀잔을 들을 때도 있기도 하고....
이것도 연초 필 때 이야기고 전자 담배 피우는 지금은 담배갑에 우겨 넣어서 편안하긴 합니다. 근데 담배가 안 식은 상태로 넣어서 안 핀 담배들 색깔이 노랗게 변하는게 신경쓰이긴 함 어헣
23/07/15 13:06
흡연하는 사람 백명중 구십구는 꽁초 그냥 땅에 버리죠 길빵러도 백명중 육십은 넘을텐데....
솔직히 꽁초 길에 버리지 말라는건 바라지도 않고 제발 길빵좀 안했으면... 서서피는게 그리 어렵나 왜 걸으면서 피는건지 크크 폐암걸려 죽었으면 좋겠어요
23/07/15 14:12
담배 가격을 한 2만원으로 하고, 꽁초 20개를 모으면 만원~만오천원 돌려주는 걸로 하면 어떨까 싶긴 한데
(길거리에 꽁초 보면 와!돈이다 라고 생각해서 다 주워가구요) 꽁초를 확인하고 금액을 돌려주는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겠죠?
23/07/15 14:54
거리에 흡연구역이 너무 적다는게 원인 중 하나로 봅니다. 흡연구역이란게 주로 공공시설이나 큰 건물에나 한 군데씩 있지, 그렇지 않은 곳에선 좀처럼 찾기 힘들죠. 예를 들어 주택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와서 담배 한대 피려면, 주변에 흡연구역이란 걸 찾기 힘드니까 그냥 예전처럼 적당히 골목 구석에서 피고나서는 꽁쪼 버릴 곳을 두리번 거리면서 찾다가 걍 길에 버리는 식이죠. 저는 그래도 길거리에 수거하라고 버려둔 종량제 쓰레기 봉투 같은데 쑤셔넣거나, 아니면 담배갑에 임시로 넣고 옵니다만, 그정도 귀찮음도 무릅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죠. 흡연인구가 사회적으로 건강/위생상 줄어드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만, 현실에선 내 가족, 친구, 동료 상당수가 흡연자인데, 적어도 멍석은 깔아줘야 아무데서나 피다 버리는 문제가 줄겠죠.
23/07/15 15:43
공중전화 부스 정도 크기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배치해 둬도 될 거 같긴 하네요.
근데 군포시 산본역 중심상가만 해도 흡연구역이 세 군데 있는데, 거기 상가 직원들도 그냥 아무데서나 피워요. 흡연구역이 있다는 걸 분명히 알텐데도 거기까지 가기 귀찮은 거죠.
23/07/15 19:32
저건 꼭 원인이 그거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최소한 아파트 세대 내가 아닌 밖에 나와서만 피워도 저 지경은 안 될 건데, 굳이 집 안에서 피우는 거니까요. 아파트 건물 내에 흡연 장소를 설치해 주면 모를까...... 하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밖에서 피우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흡연하는 장소를 각 아파트 건물 내에 만들어 준다고 얼마나 이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
23/07/17 13:00
하수구에 담배 꽁초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마치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는 듯 하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죄책감을 느끼도록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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