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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4 16:43
물론 1조원당 하자건수로 비율반영되긴 했지만.. 최근까지 래미안이 입찰 미참여로 인한 공사건수가 적은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듯 합니다
23/07/14 16:49
래미안이 꽤 가려서 시공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저정도면 품질관리가 타사대비 나은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봐야 할테니까요.
23/07/14 16:37
시공건수 대비 하자건수는 HDC가 상당히 높네요...
가 아니고 하자건수 자체가 [평가액 1조원당 하자건수]니까 이미 비율계산이 반영된 결과군요 히익
23/07/14 16:47
근데 예전엔 건설 전문 회사가 더 잘 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IMF때 다 나가 떨어졌는지 이제는 다 대기업 밖에 안 남았나 보네요.
23/07/14 18:37
대우도 기업 분해되면서 대우건설은 현재 중흥그룹(건설업 재벌) 계열이고, DL이랑 현산도 건설 전문 대기업집단이죠.. 두 그룹 모두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 모든 계열사가 건설 관련 회사이죠.
23/07/14 16:59
자이랑 현산에 홍보팀원들은 어떤느낌일까...
기자들 저런 기사내는데 아무리 막으려해도 막아질리가 없을텐데... 그만두고 싶을듯,,크크크크
23/07/14 17:03
이건 신축 비율도 같이 봐야 됩니다. 신축 1-2년 사이에 하자의 대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전체 규모 대비 1-2년 이내 신축이 많을수록 지표가 안 좋아지고 적을수록 지표가 좋게 보일 수 밖에 없어요. 대표적으로 래미안은 1-2년 이내의 신축 아파트가 별로 없습니다. 위에 자료만 봐도 년도별로 하자건수/순위 출렁이는 거 보이죠?
그리고 '평가액' 은 뭔가요?, 시총? 그러면 래미안은 유일하게 시공/시행사 한데 묶여 있어서 덩치가 더 크니까 지표가 더 유리할 수 밖에 없기도 하죠. 하자건수는 건설 규모 대비로 봐야지, 기업 규모나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왜곡된 자료죠. 래미안이라고 하자가 저렇게 적을 수 없습니다. 2000년대 후반 한창 래미안 한창 사업할 때 신축 하자로 욕 얼마나 먹었는데요. 지금 래미안 대장주(?) 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도 신축 입주때 왠 종일 하자 보수한다고 조합원들 욕하고 난리였는데 크크. 한동안 사업 안하고 잠잠하니까 요즘엔 또 이미지 올려치기 하고 있어요.
23/07/14 19:40
어느 산업이든 업계의 평균적인 인력 수준이나 관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삼성이라면 뭔가 다를꺼라는 믿음이 있어서일까요. 그런 믿음을 갖는건 자유지만 요즘 삼성 꼴을 보면 초격차 시절의 삼성이 아니죠... 크크
23/07/14 17:07
좀 더 구체적인 기사가 있네요.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385 다른 내용은 읽어보시고... 인상적인 게, 전체 신고된 하자건수 중에서 [결로]가 절반 가까이(평균 795건 중 331.6건)를 차지한다는 것 같고요, 특히 GS 건설의 경우 하자 건수 중에서 [결로]가 2818건 중 1930건을 차지한다는 것 같습니다.
23/07/14 17:38
매출에서 비주택 비율이 어느정도인지도 봐야죠.
예를들면 현대 삼성 포스코 Sk 등 하자율이 낮은 회사는 그룹사 물량이나 플랜트나 공장 등 비주택 비율이 꽤 높은 편이고요. 대우나 현산 Gs등은 주택사업에 꽤 집중하는 회사들이고요. 주택사업 vs 다른 사업 보면 하자개수가 1000배쯤 차이납니다. 물론 상품 특성이 다른거라서 뭐가 옳다 그르다는 아닙니다. 뭐 다 잘하면야 좋지만, 공장 화장실에 타일 라인이 좀 비틀어져도 별 이야기 없지만 주택은 그러면 무조건 하자죠. 대신 FM2 공장 평활도 틀리면 난리나지만 주택은 좀 널널하거나 등등.
23/07/14 18:30
맞는말씀입니다. 현산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가 모체인 회사라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주택이라 민원은 항상 넘쳐나고 gs도 최근 주택사업을 워낙 많이해서 민원이 없을수없죠
23/07/14 18:39
당연히 모두 주택사업부 기준 같습니다. 플랜트나 계열사 물량을 저런 식으로 하자접수하고 집계하진 않을꺼구요.
당장 삼성물산의 매출 30-40%가 삼성전자 평택에서 발생하고 래미안은 시공 중인 사업장이 한자리 수 수준이라 주택사업 매출비중이 10%가 될까 싶은데... 만약 그냥 건설사 총 매출기준으로 집계된거면 그다지 의미없는 통계라고 봐야죠.
23/07/14 18:56
네 그렇죠.
시공능력 평가 1조원 당 자료면 전 사업 다 포함이고 디테일한 사업비율을 어디까지 공개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저도 저희 회사 자료야 당연히 있지만 타사는 몰루?) 그래도 기자가 그렇게 전사를 다 조사해 분류는 안했을거라 봅니다. 아마 그 고생을 했으면 분명 적었겠죠.^^ 어느정도 데이터를 조금은 걸러보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서 적었습니드.
23/07/14 18:12
이게 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을 분모로 계산한 수치인데, 삼성물산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액은 20조~25조 정도 됩니다
근데 삼성물산이 실제로 지난 3년간 그 시공 능력만큼 래미안을 지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뻥튀기가 좀 있습니다 GS는 3년간 아파트 65~70단지 이상을 준공했고, 2818건 하자가 있었고 삼성물산은 3년간 아파트 10단지 정도를 준공했고, 115건 하자가 있었는데 두 회사간 하자 건수를 본문처럼(1.8대 94.6) 같은 1조원으로 52배 차이난다고 보기엔 조금 실제와 체감상 다른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적당히 5~6배 정도 차이라고 본다면, GS가 94.6 일경우, 삼성도 얼추 15~20 정도는 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7/14 18:25
그래도 어쨌든 상위권인건 맞는듯 해서
삼성물산(래미안), DL이앤씨(이편한세상) 은 상위권 포스코(더샵), 현대(힐스테이트),SK(sk뷰) 는 비주택부분이 좀 많아 계산이 안되서 논외 대우(푸르지오), 롯데(롯데캐슬) 은 무난무난한듯 하고 GS(자이), HDC(아이파크)는 분발필요 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근데 저 자료만큼의 극단적인 차이는 아닐거 같아요,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잡은게 좀 거시기해서
23/07/14 18:32
대우건설은 주택:플랜트:토목 비율이 거의 비슷하고 현산은 주택사업이 70프로 넘는걸로 압니다. 민원이 2배 이상으로 나오는게 당연하죠.
23/07/14 18:28
저정도의 차이는 없을거라봐요. 윗분들 말처럼 아파트인지 공장인지도 구분지어 봐야하고..
삼성이 좀 깐깐하게 관리하는편이라 듣기는 했습니다. 근데 다른회사도 케바케라서.. 저기 목록에있는 다른건설사 현장일 하신분께도 들은건있고
23/07/14 19:33
최대한 입지 좋은거요.
요새 비웃음거리가 된 자이 시공 서그자, 방그자, 신반자, 개자프랑 이런글마다 꾸준히 칭송받는 래미안 시공 이문1구역 가격 보면 답 나오죠. 이문1구역이 하자 적은 삼성물산이 시공한 더 새 아파트인데 시장에서의 평가는 하자로 이슈가 된 위에 자이 아파트들이 비교불가할 정도로 좋습니다. 이건 이문1구역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입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어쩔수 없는겁니다. 같은 동네, 비슷한 연식에서 고를때나 시공사 따지는거지 부동산은 어차피 입지라 입지 보고 사야죠. 결국 그게 가격에 다 녹아있는거구요.
23/07/15 12:41
그렇군요. 최근 덕은동에 아파트들보는데 대부분 자이라서 아버지가 못사준다고합니다 ㅠ. 삼송동쪽 보라는데 힘드네요. 상암동은 10년된것들이 가격은 5억이상씩 더 비싸고
23/07/14 19:29
더 정확한 지표를 뽑으려면 아파트 건설 기준으로 세대수 당 하자 건수를 집계해야겠네요.
삼성은 표본이 작으니 저 데이터만 믿기는 힘들고, 현산이랑 GS는 이 기업들 자체를 믿기 힘들고...
23/07/14 21:21
아파트 아닌 공장 등을 건설하는 업체들에 대한 과소 집계 되는 어쩌면 하자 수 적은 업체의 자사 홍보용 자료일 수도 있겠습니다
23/07/14 22:08
위에 추가 링크 인용했는데요,
특정 국회의원실에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로 보입니다. (유게니까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23/07/14 21:43
경기도 지역 이를테면 가평, 양평 같은 지역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에서 문제된 자이 아파트 보다 건설과정이나 지금 건설상태가 안좋은 의미로 심각할까요?
23/07/14 23:08
이런 거 그냥 싹 다 일단 회사가 대출을 받던 뭘 하던 간에 회사 돈으로 짓고 나서 구매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검사한 후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하면 지금의 절반 이하로 하자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검사했는데 하자가 발견되면 집이 판매가 잘 안 될테니까요. 만원짜리 티셔츠를 사도 직접 입어보지 않고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사이즈가 잘 안 맞을 것 같아서 배달 와서 입어볼 때 까지 불안한데, 몇 억에서 몇 십억씩 하는 물건을 보지도 않고서 돈을 내고 사야하는 제도는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만든 제도인지..
23/07/15 00:29
뭐 댓글로 말씀하시는것들 보면 역시 통계는 그냥 통계를 만드는 사람이 보여주고 싶은 수치가 나오는 것 같네요.
그런데 그걸 감안해도 삼성물산은 좀 유의미하게 낮은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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