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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2 14:35
우러 전쟁에서 온갖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갔으므로 저는 프리고진은 천수를 다 할 때 까지 평화롭게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예측해보겠습니다
23/07/12 14:40
전후 여러 자료 등이 풀려야 좀 더 정확한 내막을 알 수 있겠죠.
확실한건 프리고진이 구체적인 정권 찬탈 계획은 없었던 것이죠.
23/07/12 14:50
전문가 예측이란게 어떻게 보면 필요하고 어떻게 보면 참 무의미하고 그래요 그냥 우러 전쟁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은 상식으로 설명이 안됩니다 크크 푸틴이고 프리고진이고 기발 합니다
23/07/12 15:12
저 분은 다른 방송에서 우크라이나는 더 나아가지 못할것이고, 러시아가 현재 이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지도 않고 있고 결국 전쟁은 여기서 동서로 분단되는 대한민국 엔딩으로 끝날거라고 주장하셔서 정말로 맞을지 틀릴지 관심있게 보고 있긴 합니다.
23/07/12 15:25
예측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추론 과정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했느냐와 합리적인 판단을 했느냐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정이 합리적이라면 설사 당장의 결과가 틀리게 나오더라도 충분히 배우는게 있다는거죠. 반면에 추론 과정은 엉터리인데 어찌어찌 여러 변수가 맞물려 결과는 맞췄다고 한다고 해서 또 그 사람의 의견을 추종하는건 무당에 기대는 것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전문가들 예측이 단지 결과적으로 틀렸다고 해서 전문성을 부정하고 무용론을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12 16:28
저도 개인적으로 저분은 무기스펙이나 운용쪽에 전문성이 있으신것 같은데, 자꾸 국제정세쪽으로 입김을 키우시면서 좀 논지 벗어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서 좀 우려되더라고요.
23/07/12 16:26
이세환 기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선 잘못 예측한 게 여럿이라 모르겠다 싶네요. 지금와서 보면 우러전쟁 관련해서 초기에 한 예측이 잘 들어맞고 있는 사람은 임용한 박사죠.
23/07/12 16:30
푸틴의 승리죠, 전선에 갇혀서 혼자 영웅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고 믿은 용병대잔 프리고진은 '내가 지금 전선을 보아하니 러시아에 군인이 없다!'하면서 구국의 결단을 이겨보려고 했지만, 소수 병력으로 중장비도 제대로 못 챙기고 튀어왔더니, 아뿔싸 모스크바는 독재의 심장이라 은근 후방 병력이 많으니 화들짝 해버린겁니다. 권력과 군부에 가까운 인물이면 모를리가 없는 사실일텐데, 푸틴의 개인적인 총애 말고는 완장은 커녕 요리사나 하던 수준의 인물을 가져다놓은 이유가 딱 이 순간을 위해서 일테니, 푸틴의 인사적 승리입니다.
물론 전쟁이 어디로 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23/07/12 23:04
이 분은 대전략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는 걸 이번 우러전쟁 들어 너무 많이 보여주셔서... 그냥 미국 가서 총이나 쏘고 썰이나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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