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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12:00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동생 분만실 들어가자마자 큰일보러 화장실 가셨는데, 나와서 다시 가는 길에 왠 아기가 이동하더랍니다. 뭐지 하고 분만실 갔더니 외할머니께서 그게 니 애라고 크크크
지금까지도 가끔 이야기 나옵니다. 제가 태어날 때 엄청 오래걸려서 방심하셨다고
23/07/11 12:32
저희도 대학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저는 분만실에 못 가게 하더라고요. 분만실 들어가길래 긴장된 마음을 안고 화장실 가서 똥 싸고 있었어요. 근데 밖에서 부르더라고요. 아기 나왔다고
23/07/11 13:31
첫째랑 둘째랑 진짜 다르죠...
저희도 첫째는 분만유도제 맞고 거의 반나절 정도 대기하다가 분만실 들어가서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은데, 둘째는 아침 6시에 아내가 일어나서 느낌이 이상하다고 병원가자고 해서 빠르게 준비하는데, 샤워하고 있어서 진통이 별로 안심한가? 싶었습니다. 집 근처 병원 6시 40분에 도착해서 준비실에 갔더니 간호사가 바로 분만실 가야한다고 10분만에 분만실 가서 7시에 바로 낳았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20분 조금 더 걸린 거 같아요...
23/07/11 14:41
저희 둘째도 와이프 진통 와서 9시즈음이었나 출근 시간에 다니던 대학병원에 갔는데
담당 교수님이 오늘은 자기 학회? 간다고 다른 분이 봐주실 거라고 어쩌구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진통이 심해지고 다같이 어어어 하더니 둘째가 금방 나왔죠.
23/07/11 16:05
저는 코시국에 둘째 출산했는데 진통와서 산모 먼저 입원하고 코로나 검사 받고 결과 나와서 입실하고 15분 후에 애기가 나왔습니다. 겨우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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