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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1 09:53:19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유머] 손님, 비행기가 무거우니까 내리십시오.gisa
"비행기 너무 무거워 못 떠" 승객에 하차 요청한 英 항공사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52/0001907783?ntype=RANKING&sid=001

(전략)
기장은 "이 공항은 활주로가 짧은 데다가 바람 방향도 좋지 않아 여러 불리한 조건이 겹쳤다"며 "논의 끝에 기체를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 20명의 승객이 내려야 한다. 지금 비행기에서 내리시는 분께 1인당 최대 500유로(약 71만 원)의 인센티브를 드리겠다"고 요청했다.
(후략)

제가 내리겠습니다.
불안한데 돈까지 주면 바로 내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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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신혼시작
23/07/11 09:58
수정 아이콘
[승객] 이 아니라 [승객들] 이군요.
피지알볼로
23/07/11 09:58
수정 아이콘
꿀꿀..제가 먼저 내리겠습니다!!
23/07/11 09:59
수정 아이콘
저는 2인분인데 두명분의 가격을..
카루오스
23/07/11 10:00
수정 아이콘
공중에서 내리라고 안한게 어딥니까?? 크크
하야로비
23/07/11 10:03
수정 아이콘
탐 크루즈: 오히려 좋아!
백도리
23/07/11 10:49
수정 아이콘
크크크카
그럴수도있어
23/07/11 10:56
수정 아이콘
형.. 제발 나이를 생각해~
김유라
23/07/11 10:00
수정 아이콘
바로 다음 항공편 태워준다는 전제면... 500유로 개꿀인데?
23/07/11 10:03
수정 아이콘
캐쉬가 아니겟죠 온갖 제약이 달린 미래에 쓸수있는 500상당의 크레딧이 아닐까 합니다
달과별
23/07/11 10:35
수정 아이콘
캐시 맞습니다
타카이
23/07/11 10:01
수정 아이콘
짐을 많이 들고타는 항공편이라 저렇게 하중을 줄였다고하던...
머나먼조상
23/07/11 10:05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저거 다 지원해준다고 해놓고 비행기 출발하니 바로 모른척하는 영상을 본적 있어서 절대 안내릴겁니다 크크
handrake
23/07/11 10:06
수정 아이콘
최대이륙중량보다 비행가능중량이 더 커서 뜨기만 하면 비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승객입장에서는 저런 소리 들으면 엄청 불안하겠네요.
급하지 않다면 돈받고 내리는 것도....
23/07/11 10:0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안 급한 사람이라는 게 있을 거 같진 않아요. 목적지에 일단 다들 숙소 예약은 해 뒀을텐데요...
23/07/11 10:13
수정 아이콘
친구나 가족 집으로 가는 사람이면 사안에 따라 가능할 것 같습니다.
23/07/11 10:13
수정 아이콘
여행이라면 그럴텐데 귀가라면 긴급하지 않을 수 있겠죠.
티타임
23/07/11 10:12
수정 아이콘
최대가 500이지 500을 다준단게 아니고 영국은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인거 감안하면 크게 대우해준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불안해서 내린 사람들이 많을거같아요.
달과별
23/07/11 10:37
수정 아이콘
EC 261 규정이라서 딜레이시 아무나 다 받을 수 있어요
이게 크게 기사가 된게 오히려 더 놀랍네요
본문처럼 탑승이 미뤄진 경우, 거부된 경우도 똑같이 받습니다
브랜트가마우지
23/07/11 10:1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취소하고 1빠로 내릴것같네요. 저소리 듣고 저 비행기를 어케 탐...
우자매순대국
23/07/11 10:27
수정 아이콘
"단, 아무도 내리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출발하겠습니다."
-안군-
23/07/11 10:40
수정 아이콘
히익..
포도씨
23/07/11 10:50
수정 아이콘
지원자가 아무도 없어서 승무원들과 본 기장이 내리고 자동운항으로 설정해두었습니다. 굿~럭!
제랄드
23/07/11 10:30
수정 아이콘
술렁술렁
23/07/11 10:46
수정 아이콘
꿀...꿀.. 내려주세요 꿀
날아라 코딱지
23/07/11 11: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착공항이 리버풀 존레논공항이라니....
역시 리버풀에서의 존레논 위상은 소문으론 들었지만
시 국제공항 이름으로 명명될정도라니 후덜덜하네요
풀 매카트니가 역량에선 분명히 한수 앞서도
위상에서는 존레논에게 밀린다는 말이 그냥 터무니 없는 허언은
아닌가 보네요
23/07/11 11:30
수정 아이콘
이거는 위상으로 따질 문제는 아니죠. 추모의 의미도 있을테니까. 폴 매카트니는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23/07/11 12:17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사람을 공항명으로 붙이진 않죠
23/07/11 12: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98년 아직 레이건 대통령이 살아 있을 때 레이건 공항 명명을 했었다네요
살려야한다
23/07/11 11:1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고 굉장히 쿨하게 현금으로 바로 박아줍니다.
블레싱
23/07/11 11:29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도입부가....
23/07/11 12:28
수정 아이콘
일각에서는 승객들이 유료로 수하물을 부치는 대신 무거운 짐을 들고 기내에 탑승해 기체가 과도하게 무거워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유료로 수하물 부치면 뉴턴이 대신 들어주나요? 육로로 수하물을 보내는건가...
우스타
23/07/11 13:09
수정 아이콘
뭐 말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1. 어찌되었건 유료로 수하물을 부치면 무게가 산출됩니다.
2. 민항 여객기에도 (품목/양에 일부 제한이 있지만) 화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것도 무게가 산출됩니다.
3. 여기서 통제할 수 없고, 게이트 닫을 때까지 산출이 안되는 무게는 승객과 그들의 기내수하물+면세점 물품입니다.

1, 2에서 찐빠내지 않았다면 3밖에 딱히 문제될 게 없긴 합니다... 아니면 항로에 변수가 생겨서 연료 더 실어서 가야하는 경우가 생겼거나.
23/07/11 13:42
수정 아이콘
아 3번이 있었군요 거기에 기상까지하면...
로드바이크
23/07/11 16:04
수정 아이콘
근데 출발할 때 무게를 재나요?? 바퀴에 무게재는게 있나
R.Oswalt
23/07/11 13:01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스페인 란사로테 공항발 영국 리버풀 존 레논 공항착편인데, 란사로테가 라스팔마스 섬에 있네요.
진짜 일정에 여유있는 사람 아닌 이상 취소하긴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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