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10 19:42:48
Name 삭제됨
출처 인벤
Subject [기타] [스압] 아파트 부실하게 지어지는 이유.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cktoback
23/07/10 19:58
수정 아이콘
음 내용보니 전기 내선 하시는분 같습니다.
전 아파트는 안다녀봐서 모르겠는데 딸딸이 공사(주택,상가)는 뭐 거의 본문대로 입니다.
벽채의 경우 철근 - 전기,설비 - 목수
스라브의 경우 목수 - 철근 - 전기,설비 - 타설
이렇게 작업이 들어가는데
전기,설비한테는 따로 시간을 안줍니다. 철근, 목수 눈치봐가면서 알아서 방해안되게 할일 다해야 합니다.
제 경우 철근은 대부분 내국인, 형틀목수는 외국인(중국인,조선족) 많이 봤습니다.
메가트롤
23/07/10 20:01
수정 아이콘
아이고........
23/07/10 20:26
수정 아이콘
감리가 도면 못보는 사람 많다는 것도 사실이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건설현장에 감리로 처음 진입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와중에 건설사 직원들보다 현장 많이 돌고 놓치는 부분 체크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감리제도 처음 도입할 당시에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이젠 최소한 시공경력 10년 이상만 감리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23/07/10 20:37
수정 아이콘
추가로, 건설사 관리인력이 모자르면 왜 공사가 산으로 가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궁금증이 좀 풀리실지도 모르겠네요.
똥진국
23/07/10 21:21
수정 아이콘
부실시공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모듈러 주택 같은 조립식 주택이 아파트보다 안전하다고 볼수있는건가요?
23/07/10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춤정장과 기성품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하실 순 있는데 제가 봤을 땐 거기서 거깁니다

맞춤으로 대량생산하면 하자가 줄어들지 않느냐? 는 건 당연한 논리입니다만
대량생산할 정도로 주문물량이 없고 주문이 없으니 생산프로세스를 정립하지도 못했거든요

미리 만들어온다고 해도 건축구조물은 뭐가 됐던 중량이 크고 다루기 힘든 녀석들이라
이동 조립과정에서 하자가 날 가능성도 무시 못하죠


그래도 현장타설 과정이 비가역적이고 보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
미리 제품을 만들어서 제품성능을 테스트하고 불량품을 한 번 거를 수 있는 기성품제작이 점점 대세가 될 거 긴합니다
전 7~8년 전부터 맨홀 집수정 수로박스 같이 규격화가 잘 되어 있고 물량이 충분하고 품질이 보증되는 녀석들(pc콘크리트라고 부릅니다) 현장조립제품만 쓰고 있습니다
똥진국
23/07/10 23:21
수정 아이콘
오!! 넘치도록 훌륭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7/11 06:52
수정 아이콘
결국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조인트 처리가 관건입니다. 지금 아파트도 넓은 구간 콘크리트를 한번에 타설할 수 없기 때문에 타설구간에 조인트가 발생하고 대부분의 하자는 거기서 야기되거든요.
그리고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먼저 타설하는 구간에서 충분한 길이의 철근을 나중에 타설하는 구간으로 미리 뽑아놓음으로써 구조적 일체성을 확보하는데 모듈러주택은 구조적으로도 일체성 확보가 쉽지 않아서 20층 이상으로 올리는 아파트 공법에는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23/07/11 06:54
수정 아이콘
현재 지하주차장의 경우에는 기둥이나 슬라브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와서 설치하는 공법이 대중화 되어있고 이게 먼저 답변주신 분이 말한 PC공법입니다.
아무래도 공장제작하는게 부재별 품질로 봤을 때는 월등히 좋긴 합니다.
오피셜
23/07/10 20:4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간 80년대 지어진 아파트 리모델링하는 게 젤 튼튼할 듯.
No.99 AaronJudge
23/07/10 21:57
수정 아이콘
23/07/10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리비가 누구한테 나오는 걸까요?
감리가 꼼꼼하게 원리원칙대로 다 걸고 넘어지면서 공기 잡아먹으면 다음 현장을 잡을 수 있을까요?
감리들이 대충하고 있는 건 팩트인데 대충 안하면 자기 밥벌이가 사라지는 사업구조인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결국 요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건
사업주 심기를 안 거스르면서 정말 중요한 부분만 딱딱 집어주는 쪽집게 감리인데
그런 능력자가 감리나 하고 있을리가 없죠
Grateful Days~
23/07/10 22:24
수정 아이콘
저분이 주로 이야기 하는 감리 분야하고 골조감리하고는 다르지 않나요.
곰투가리
23/07/10 22:33
수정 아이콘
안전관리비 부터 잘못알고 있는게 많네요
23/07/10 22:42
수정 아이콘
일본좀 보고 배우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2889 [서브컬쳐] 내야수의 빠른 판단으로 홈런을 막음 [10] 카미트리아9738 23/07/13 9738
482888 [유머]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행정통합 [40] 졸업12311 23/07/13 12311
482887 [기타] (욕설주의) 지인/친구에게 중고차 사면 안되는 이유 [5] Croove10675 23/07/13 10675
482886 [유머] 전세계 할머니네 집 특징 [1] 한화생명우승하자9558 23/07/13 9558
482885 [유머] 드디어 신형이 나온 M2 중기관총.jpg [8] Myoi Mina 8569 23/07/13 8569
482884 [유머] 공룡멸망 정식.jpg [8] Myoi Mina 9245 23/07/13 9245
482883 [방송] 인천에서 처음으로 정치현수막 제거 [39] Avicii11333 23/07/13 11333
482882 [기타] 스티븐 유의 병역과 관련된 루머들 [37] 캬라8620 23/07/13 8620
482880 [LOL] D-5 세기말, 챌린저 컷 1000점 돌파 [5] JoyLuck6920 23/07/13 6920
482879 [동물&귀욤] 푸바오 동생들 근황.jpg [23] insane11240 23/07/13 11240
482878 [연예인] 스마게가 중국 진출에 혈안일 수 밖에 없는 이유 [31] 묻고 더블로 가!11812 23/07/13 11812
482877 [유머] 논란의 뷔페 유튜브 영상의 근황의 근황 [26] kapH12154 23/07/13 12154
482876 [유머] 장사의신 편집자 수입 [14] 레드빠돌이10333 23/07/13 10333
482875 [서브컬쳐]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의 배경이 된 단편소설 '45510' [12] OneCircleEast13382 23/07/13 13382
482874 [기타] 미국에서 산삼이 그다지 인기가 없는 이유.jpg [38] 한화생명우승하자12282 23/07/13 12282
482873 [유머] 반포 원베일리 근황.jpg [43] lexicon13844 23/07/13 13844
482871 [유머] 빗자루 실종 사건 [12] 유리한10342 23/07/13 10342
482870 [기타] 논란의 뷔페 유투브 영상 근황.. [17] 이호철9684 23/07/13 9684
482869 [기타] 아이유가 똑같이 부를 수 있다 vs 이정도는 불가능하다 [40] 묻고 더블로 가!9555 23/07/13 9555
482868 [LOL] 지하철에서 토사물 닦은 T1팬 근황 [8] Avicii8005 23/07/13 8005
482867 [유머] 요즘 아파트 부대시설 근황 [35] Avicii11857 23/07/13 11857
482866 [기타] 근래..창고에서 튀어 나온 mZ아이템,그리고 az아이템 [컴덕계층] [16] Lord Be Goja10021 23/07/13 10021
482865 [방송] 벤츠S클 세계 2위 판매국 [66] Avicii11709 23/07/13 117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