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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8:33
세일러문은 골든액스 비슷한 필살기게이지수급 방식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 당시 무친수준의 2D표현력으로 사람을 낚는 불지옥 난이도로 유명합니다(......)
23/07/09 19:11
저 당시가 전성기 맞습니다.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 아케이드를 제패한 장르가 벨트스크롤식 액션이었죠. 또다른 한 축은 갤러그나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으로 대표되는 슈팅장르였구요.
그러다가 90년대 초반에 캡콤의 스파2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snk가 기존 시리즈인 용호의 권+아랑전설을 크로스오버하면서 약간의 오리지널리티를 덧씌운 kof94가 또 대박을 치면서 본격적인 대전격투의 시대가 시작되고 벨트스크롤류가 쇠퇴하게 됩니다. 물론 대전격투는 그 전에도 스파1이나 위에 언급된 아랑전설 용호의권 등이 나름 시장에서 활약하기는 했습니다만, 주류 장르로서 본격적으로 시장의 중심이 되기 시작한 계기는 보통 저 두 게임을 많이 드는 편입니다.
23/07/09 19:40
요즘이라기엔 좀 애매합니다만 플스 보유중이시라면 드래곤스 크라운이 그나마 최근에 나온 이런식 게임이긴 합니다.
다만 진행방식만 벨트스크롤이고 실제 게임은 뜯어보면 디아블로식 파밍게임이긴 합니다만,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범작 수준은 확실히 넘는 게임이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체크해보세요.
23/07/09 18:50
저작권이 꼬여서 그만....캐딜락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ps4 캡콤 벨트스크롤 컬렉션에도 빠졌다는 슬픈 이야기.
23/07/09 18:48
위에 나온건 다 해봤는데 저 중에서 세일러문 난이도가 괴랄합니다;;;
다른 게임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진행이 되는데 세일러문 난이도는 진짜 토 나왔어요
23/07/09 18:57
던전앤드래곤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 여러명이랑 처음으로 동전 쌓아놓고 끝판까지 갔었던... 무슨 저주걸린 검 먹어야 한다면서 이상한 길로 자꾸 끌고 가는 친구 쿠사리도 멕이고 크크 원코인으로 끝판 가던 애들도 있었고...
23/07/09 20:43
그거 외눈박이 보스가 깨기 힘들어서 많이들 포기하고 편한곳으로 가긴합니다. 솔직히 검도 약하고 걍 언데드 한방에 보내는 능력있는검인데 성직자 있으면 필요도 없구요
23/07/09 19:28
오사카에 있는 오락실 들어갔었는데
세일러문이 있어가지고 해봤는데 재밌더군요 한 판에 500엔 이었는데 500원 느낌으로 써버린 추억..
23/07/09 20:13
정말 악랄한게 그래픽 하나만큼은 그 당시 2D 도트의 끝판왕급이어서 크크크
거기에 주인공 캐릭터들 묘사가 너무나도 예뻐서 끌릴 수 밖에 없었고(이하생략)
23/07/09 19:48
와 저 몇년 전에 오락실게임들 중에 다이너마이트 형사 저 게임 이름이 생각 안나서 진짜 열심히 찾았었는데 이렇게 찾게 되네요. 크크크크크크
감사합니다. 크크크
23/07/09 23:15
흑룡 좋아한 사람은 없나요? 코난같은 주인공이 쇠사슬 던지고 용잡고 하는건데. 무기 업글도 하고. 원코인으로 끝판가는 유일한 겜이라서 좋아했는데.
23/07/10 09:21
저 게임 나름 유명하지않나요 오락실가면 높은확률로 있었는데 크크 심지어 문방구나 분식집 쪼그려앉아 하는 게임기로도 있어서 많이 했었네요 전 엔딩도 봤던 겜이라...
23/07/10 09:16
제 기준 캐딜락은 고트.. 투코인으로 보통 깼었네요 콘디션 좋으면 원코인
파이널 파이트 삼국전기 던젼앤드래곤 닌자베이스볼 전신마괴2 천지를 먹다 많이했었네요 삼국전기 엄청 땡기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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