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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5:21
그 학생들도 딱히 보상을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었겠지만 감사의 인사는 입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정 내리기 힘들었으면 현금이라도 몇만원 주면서 맛난 거 사먹으라 했어야...
23/07/09 15:29
저는 고급 외제차를 치고 그냥 가는 차를 발견하고 차주한테 알려주고 제 차의 블박영상을 제공해줬습니다.
정의 구현 차원이었는데 다음날 사례를 해준다고 만나자기에 집 앞이니까 나갔더니 테이크아웃 아아 한잔 얻어먹었습니다.
23/07/09 16:16
자기합리화의 무서움이네요. 차안인데 차 주차하는게 얼마나 어렵다구요. 아무리 학생들이라지만 몇명이 같이 기다려준거면 아이스크림 사주는거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일인데..
23/07/09 16:33
이건 총체적으로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면 집근처니 차타고 40분? 걸려서 갔을리가 없고. 베스킨라빈스 같은 점포면 점포에 놓여진 핸드폰을 점포에 맡기지 않고 들고 이동했다? 이건 점유물이탈횡령죄가 되기 쉬운 행동이라 학생들의 행동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죠. 아니면 학생들이 발견해서 점포에 맡기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40분을 기다려줬다?? 왜??
23/07/09 16:38
꼭 집 근처일 이유가 없고, 본문에 길 헷갈렸고
이것저것 뜸들이면 40분 금방이죠. 학생들이 점포에 맡겨야 하는지 다 안다고 볼수도 없구요.
23/07/09 16:53
그렇다면 학생들이 더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이런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초등학생 딸아이가 무인아이스크림가게에서 5만원을 흘린적이 있었습니다. 무인 점포에 전화해서 사장님께 사정을 말하니 사장님이 cctv로 확인해 주셨고 어떤 아이들을 델구 들어온 아주머니가 그 돈을 들고 가셨더군요. 그 아주머니는 무인점포에서 카드로 결제까지 하고 가셨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니 경찰분들이 무인점포로 방문하셔서 서류?를 작성하라 하시더군요.(집까진 안오시고 범행장소? 까지는 방문해 주시나봐요) 다음날인가? 형사분이 배정되고 카드 결제기록은 있지만 그건 절차가 복잡하다고 cctv로 동선 확인해서 특정하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1~2주쯤에 형사분에게 전화와서 아주머니를 잡았고? 그 아주머니가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 하시고 돈을 받고 종결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저야 딸아이 5만원 찾아준걸로 만족한거라 사과는 되었고 돈만 돌려받겠다 했더니 형사분이 저희집에 방문해도 돈을 돌려주시더군요. 점유물이탈횡령죄가 저처럼 쉽게 끝낼수도 있지만 끝까지 가면 피곤할 수 있겠다 싶어서 딸에게 다른 사람이 분실한 물건은 주어서 경찰서에 가져다 줄거 아니면 줍지 말라고 강조했었네요.
23/07/09 17:10
점유물 이탈 횡령죄에 되긴하는데 그걸로 걸려서 처벌 받는 사례가 많이 있나 싶기도 하고
무튼 조작 사유라고 보기엔 연관성이 낮아보여서 한 말이였습니다. 직접 겪으셨으니 아시겠지만 어른들도 잘 안 지키는 걸요. 저도 직접 겪어봐서 저런 사람 있을 수 있다 생각들었고...
23/07/09 16:51
제가 비슷한 일을 겪어봤는데
한번은 중고거래하는데 약속 시간이 되더니 차가오고 창문 열리고 물건받고 돈주고 그냥 가시더군요 크크 온도 높으신 분이라 매너 기대? 했는데... 좀 나이있으신 아주머니였습니다. 쿨거래라 생각하긴 했는데 유쾌한 일은 아니였습니다. 한번은 아이폰을 주웠는데 연락와서 전해줬는데 고맙다 하고 그냥 가시더군요. 요즘은 경찰에서도 휴대폰 가격대비 몇퍼센트로 보상 줘야한다 이런 말 듣긴했는데... 보상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좀 허탈하긴 했습니다. 차라리 안줍고 내 갈 길 갔으면 고생안했다 생각드는... 이건 젊은 남성분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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