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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1:05
인터넷 댓글이 지푠가요? 흐흐
그 당시에 진짜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의 임팩트였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차범근이 레버쿠젠 갔을 때는 국내 임팩트가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하네요
23/07/09 11:35
그때는 해외리그에 대한 정보가 전무할때고 국내축구와 해외축구의 수준차이도 큰걸 몰라서 도리어 잠잠했죠. 차범근 본인이 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병역도 불필요하게 길게 하고 요세 기준으로는 국회 청문회 열릴 정도의 불이익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3/07/09 11:38
그땐 해축이 크진 않았죠 인터넷도 덜 활성화되긴 했는데...
그 때 오 맨유간다~ 맨유가 명문팀이다~ 정도만 했지 해축에 대한 관심이 적으니 대중들은 별 느낌이 없음 물론 전부터 해축 열심히 본 사람들은 대부분 박지성 맨유 임팩트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엄청 충격받았다고... 근데 박지성 이후 해축이 엄청 커졌으니깐요 괜히 박지성이 해버지라고 불리는 이유가 그것때문이고...
23/07/09 11:24
본문 보니까 아버지가 어제 식사하시다 뜬금없이 손흥민이랑 박지성 중 누가 더 대단하냐? 고 이야기 하신 게 생각나네요.
그거 축구팬들이 차범근까지 포함해서 심심할 때마다 싸우는 주제라고만 말씀 드림 크크
23/07/09 11:48
해버지도 대단하지만 한국축구는 역사적으로 '축구천재''축구신동' 이런데 굉장히 집착하는편이죠. 해버지는 이루트로 맨유간 케이스는 아니고 대기만성형(?)이다보니 축구천재들으면서 성장한 박주영이 아스날간게 기대가 남달랐었죠.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인것도 있고.
23/07/09 12:08
그냥 당시 아스날이라 그런거죠. 그것도 벵거픽이었으니깐요.
해버지도 qpr이적을 옆에 비교로 갖다놔서 그렇지 맨유이적 임팩트가 훨씬컸어요.
23/07/09 12:20
박주영이 아스날 확정됐을 당시는 축구천재라는 별명이 이미 많이 희석되어있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물론 as모나코에서 준수하게 활약하고 있긴 했지만, 청소년 시절 임팩트에서는 확실히 많이 내려온 상태였었죠... '축구천재'라는 별명 때문에 기대가 남달랐다기보다는, 이왕 가는 거 아스날에서 성공하면 진짜 대박일텐데라는 일종의 '아모른직다'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3/07/09 12:22
박주영 아스날 갔을 때 기대가 컸나요?
모나코에서 잘하긴 했지만 쟤가 아스날을 가? 이게 맞아? 뱅거가 미쳤나? 이런 분위기 였던 것 같은데 해버지는 맨유 가기전 해던가 psv로 챔스 활약이 개 쩔었어서 맨유 갈 때도 기대 많이 했던 기억이 나고요
23/07/09 11:53
박지성 맨유 링크 났을 때는 화제가 되기 이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찌라시 취급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현실성이 없었죠 박주영 아스날은 정말 화제 폭발이었던거 같구요
23/07/09 11:59
인터넷 기준이면 손흥민 이후의 지금이 해축 연령대가 더 넓은 거 같은데
그렇다면 관심도는 김민재-이강인 사가 임팩트는 맨지성 같습니다
23/07/09 12:20
주멘은 이적을 한다는건 알았지만 그게 한순간에 빅클럽 아스날이 될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거든요.
모나코에서 진짜 잘하고 있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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