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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9:26
저건 그냥 코스 요리인데 왜 오마카세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메뉴 구성이 셰프 재량에 따라 바뀌는 것도 아니고 고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요즘 오마카세는 거의 코스랑 동의어로 쓰는 것 같긴 하지만..
23/07/04 19:41
간단하게 생각해서 서울 5만원대 야키토리 코스 어딜 가도 이거보다 잘나와요. 심지어 만원 추가하면 이솝우화 천공 가격이네 크크
사입하는 소규모 업장대비 교촌 규모를 생각하면 당연히 코스트 엄청나게 낮을테고 이건 교촌급에 이정도는 받아야지 하는 자만심 아니면 나올수가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3만원 하면 모를까 이거 승인 낸 윗사람이 요즘 오마카세씬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없는듯요.
23/07/04 19:42
오마카세란 이름 내거는거야 한국에서 오마카세 = 코스요리 정도로 변질되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치킨 오마카세라고 써 붙인 음식점의 시작이 오이인 시점에서 실소만 나오죠 크크
23/07/04 20:08
오이가 특상품이어서 먹자마자 눈앞에 오이밭이 펼쳐진다면 모를까 아니면 그냥 낭비죠.
곁들이는 찬도 아니고 저게 메인코스 중 하나라니 시작부터 머리 아픕니다.
23/07/04 21:21
저건 그냥 창렬이죠 크크. 아무리 저급 오마카세라도 저렇게는 안 나옵니다. 제 집 근처 소 오마카세 집이 교촌 오마카세와 가격이 거의 동일한데 휘황찬란하게 나옵니다. 물론 맛도 있고요.
23/07/04 21:45
오마카세가 맞니 아니니 호불호가 어쩌니간에 가격 대비 잘나오면 괜찮은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네요.
그냥 딱 봐도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구성..
23/07/04 21:53
여러 리뷰 보니까 오이가 문제가 아니더군요 크크 재료의 퀄리티, 요리의 수준, 접객 서비스 등 모든것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고급 코스 체험을 많이 해본 사람일수록 불쾌감을 많이 느끼는 구성이더군요. 도대체 이것은 누구의 작품인지... 분명히 담당 직원들이랑 사내 높으신 분들 시식 돌려봤을텐데 아무도 이상한점을 못 느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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