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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2:12
나이가 들수록 뱀이 왜이렇게 무서울까요 ㅠㅠ
어렸을적에는 뱀도 많이 보고도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지금은 풀이나 잔디 근처에만 있어도 불안하고 무섭고 소름끼치곤 합니다 ㅠ
23/07/03 12:25
트라우마같은거 생기면 그래요. 정신과 가야됩니다. 저는 다리많은 벌레때문에 다녓어요. 이게 점점 심해지면 골치아파집니다. 벌레만봐도 저게 내몸을 기어가는 느낌나고. 그게 더심해지면 뭐 옷을 입을라고 걸려있는 옷을 집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못합니다 벌레가 갑자기 튀어나올까봐
23/07/03 12:13
뭔가 날 물었어!라는 미국 다큐 시리즈를 보고 있는데
주택가에 곰, 악어, 뱀도 출몰하고 도시 살면서 하이킹가서 퓨마하고 조우하고...
23/07/03 12:14
미국 주택의 단점이라기보단 시골주택의 단점이 아닌지..
저도 대도시에 사는건 아닌데 저희집은 깎고싶어도 깎을 잔디도 없습니다. 나무 가지치기는 가끔 하지만요
23/07/03 12:41
보통 부동산가격의 1프로쯤을 매년 세금으로 냅니다. 5억짜리 집 들고 있으면 매년 종부세로 500만원쯤 낸다고보면되죵.
가격은 공시지가 같은걸 기반으로하는데, 이게 거래에 꽤 민감하게 반응해서, 실거주를 좀 했고 주변에 시세가 급작스럽게 오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거래가랑 큰차이는 안나는 선에서 가격이 책정되서 세금을 부과합니다. 여기는 노년에 부동산을 팔고 지역을 떠나는게 꽤 흔한 일인데, 그게 부동산 가격에 계속올라서, 재산세가 꾸준후 오르기 때문세 수지타산이 안맞아서도 있죠.
23/07/03 13:03
검색해보니까 캘리는 주법으로 assessed value인상폭 최대치가 정해져 있네요. 그래서이신듯 싶습니다. 저는 워싱턴인데, 저희옆집은 저희가 집 사고들어오고, 그 다음해에 재산세 +16% 당했네요 크크.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23/07/03 13:04
네 미국은 진짜 지역마다 달라서 미국이라고 퉁치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희 재산세는 거의 뭐 구매당시에 비해서 막 크게 변동되지가 않더라구요.
23/07/03 12:52
재산세는 주랑 지역마다 달라서 일괄적으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제 집은 1년에 1% 정도입니다. 텍사스라면 비쌀꺼에요 다른거 세금이 싼대신 재산세가 비싼지역이라..
23/07/03 12:48
텍사스는 특히 소득세는 없지만 재산세를 많이 내는 편이죠. 그래서 자녀 어릴 때는 재산세 높고 교육투자 많은 카운티 살다가 자녀들 장성하면 이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 재산세 위에 유럽 재산세 있죠. 3~5퍼부터 시작하는 크크 한국의 높은 집값은 낮은 보유세 덕이기도 하죠.
23/07/03 16:04
석유 덕분일 겁니다, 알래스카나 사우스 다코타처럼.
주 소득세 없는 주가 8개 있습니다. (이중 워싱턴 주는 타주 금융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
23/07/03 12:25
미국 집의 최대 단점은 소음입니다.
방과 방 사이 소음 차단이 너무 안되요. 그냥 다 들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엄청 큰 집도 중앙 냉난방으로 파이프가 전부 연결되어 그런지 방끼리 소리가 엄청 잘 들려요.
23/07/03 12:56
글쎄요. 근데 정말 잘 들리는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새로 지은 집에서도요.
집 지을때 쓰는 자재들과 중앙 낸난방을 보면 사실 안 들리는 게 이상한 일이죠.
23/07/03 12:30
미국에서 재산세는 property tax라는 개념으로 주위 학군에 쓰이는 돈이됩니다. 저희 카운티 같은 경우는 1.8프로 (집가격의) 의 재산세가 붙게되고 한달 모기지를 낼때 같이 청구가 되어서 모기지와 같이 납부하게 됩니다.
23/07/03 22:41
이것도 동네마다 다른데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1년치를 4월 10월에 반씩 나눠내게 되어잇고 텍사스는 연말에 내게 되어잇습니다만 이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잇습니다.
모기지를 햇다면 융자회사에서 매달 예상치는 나눠서 걷다가 재산세 내는 날짜에 맞춰서 내줍니다
23/07/03 12:33
저런 집들이 나무집이라서 겨울에 엄청 춥긴한데 희안하게 또 난방비는 별로 안나오더라고요. 같은 평수면 한국 아파트가 난방비 더 나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의 글은 너무 시골 케이스 아닌가요? 인구 2-3만 정도만 되는 도시에만 살아도 괜찮습니다..
23/07/03 12:51
모르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의미는 아니고요...미국이라서.. 의외로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나라가 어디 붙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고 하니깐...
23/07/03 12:54
미국에 에어컨이 있는 집이 거의 없다구요.. 진짜요?
https://www.eia.gov/todayinenergy/detail.php?id=52558 .. 미국 90% 가정이 에어컨이 있다는데요?
23/07/03 12:59
에어콘 거의 다 있습니다.
한국보다 더 더운 지역이 얼마나 많은데 이 무슨 이상한 말입니까? 최근 지어지는 집들은 대부분 중앙 냉난방이고요.
23/07/03 12:35
도시사람이 집에 집사(진짜.. 사전적 의미의 집사)가 없이 전원주택 생활하면.. 예수, 부처님 고난을 몸소 겪을 수 있을 겁니다....
23/07/03 12:50
막상 살아보면 정원 관리 같은 것도 서비스가 다 표준화되어 있는 업체들이 많아서 아파트 관리비 대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23/07/03 12:59
재산세가 비싸다보니 상대적으로 집값이 억제되어있고
(사실 근데 요즘 보면 억제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올라서.. 오늘 뉴스보니까 22년 전고점 거의 회복했다 이야기 있더라구요) 재산세를 집 소유자들이 세입자들에게 전가해서 월세가 비싸고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소유의 메리트가 있긴합니다.
23/07/07 00:46
그렇게 싼 곳은 본적이 없습니다만, 아마 평균의 함정이 아닐까 합니다. 위험한 동네는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 하겠지만, 그런 곳은 사실상 제외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요. 대부분의 도시 지역에서 적당한 집들은 몇만불은 됩니다.
23/07/07 10:15
재산세를 말 했습니다. 사실 재산세가 렌트 정도로 나오는 곳도 있긴 합니다. 제가 있는 곳만 해도 재산세가 집 값의 3%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23/07/07 16:22
https://www.rocketmortgage.com/learn/property-taxes-by-state
https://www.businessinsider.com/personal-finance/average-property-taxes-every-us-state#21-maryland-31 제가 어렸을 때만 살아봐서 잘 모르는데 연방정부도 재산세를 가져가나요? 제가 알기로는 재산세는 주 정부만 징수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검색된 자료만 가지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올리버쌤 영상에서 한달에 재산세를 160만원이면 적어도 1년에 1만불이 넘어가는건데 좀 부풀려진 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23/07/07 22:06
말씀드렸듯이 평균값은 낮을 수도 있습니다만, 집 값이 기준 이하로 싸거나 위험한 지역은 집세가 없다시피 합니다. 그런 곳은 생활환경이 기준에 못미치기에 고려 대상이 아니죠. 실제 집세는 zillow같은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집세를 검색해보면 될 듯 합니다. 주마다 집세에 대한 법이 달라서 살때 가격 베이스로 집세가 매겨지는 곳은 수십년전 본인이 집을 살때 가격 베이스로 집세는 낮지만, 현 집값은 높은 곳도 있고, 어떤 곳은 현재 집값 베이스로 집세가 매겨지는 곳도 있어요. 그걸 감안하고 검색해보면, 집 세는 생각보다 높을 겁니다.
지역별로 편차가 크지만 집 세가 높은 곳은 집 값의 3%가 넘는 곳도 있고, 1-2%는 흔합니다. 주요 도시는 집세가 높지만 집 값이 워낙 높아 1-2%정도지만, 그 돈도 만불은 넘죠. 올리버쌤 정도의 집세는 저는 익숙합니다. 단지, 세금이 싸기로 유명한 텍사스도 집세는 저 정도 내는구나하고 느낄 뿐입니다.
23/07/03 13:03
사실 미국 주택을 소유하는데 있어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건 수리비용이죠..
얼마전에 하수구가 막혀서 혼자 뚫어보려다가 너무 깊숙한곳에서 막혀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간이장비로는 안되길래 전문 플러머를 불렀는데 $300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 비용인데 인건비가 비싸니까 여긴 뭐 하나 고치려면 많이 나와요 그덕에 집을 구매하고나서 집 앞에 있는 나무도 혼자 칠수있는 능력과 전기 스위치정도는 혼자 설치하고.. 화장실도 고장나면 혼자 고치는 DIY 형 인간이 되었습니다.
23/07/03 13:16
시골 전원주택의 단점은 세계 어디가나 비슷할거 같은데 천재지변의 로또성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잦은지에 따라 난이도가 더 달라지긴 할듯. 미국은 한번에 히밤쾅!하는 토네이도가 일어나는 곳도 있고...
23/07/03 13:54
미국/1인당 GDP
70,248.63 USD (2021년) 많이 벌면 됩니다?... https://namu.wiki/w/%EA%B5%AD%EA%B0%80%EB%B3%84%201%EC%9D%B8%EB%8B%B9%20%EB%AA%85%EB%AA%A9%20GDP%20%EC%88%9C%EC%9C%84 2023년 기준 1년간 명목 GDP의 국가별 순위. 미국 : 80,034$ 일본 : 35,385$ 대만 : 33,907$ 한국 : 33,393$
23/07/03 14:06
저도 아파트와 주택 둘 다 관리하고 있는데, 정원 있는 주택은 진짜 할 일이 끝이 없습니다.
오늘의 미션이 쌓이는데 갯수제한도 없음....
23/07/03 14:35
마당이 꽤 큰 2층 양옥집에서 18년 정도 살았었는데, 잔디깎기 등등 참 잔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도 한번정도 다시 살아보고 싶긴 합니다.
23/07/03 20:01
한국도 저기 어디 경기도에 노후생활용 전원주택 지었다가 겨울 난방비 100만원 맞고 화들짝 서울 아파트로 돌아오시는 분들 있죠 크크
23/07/04 00:20
미국에서 산 경험을 이야기할 때는 확실히 살았던 지역에 대한 단서를 달면서 하는게 오해 없어서 좋습니다.
주 하나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차이가 크고 본인 및 지인 살았던 지역이라고 해도 전체를 대표하는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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