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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1 23:14
백퍼센트 도박이랑 마약을 경험못해본 사람이 만든거죠.
외국생활하면서 마리화나 해본 사람의 경험담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섹스따위 라더군요. 물론 저는 별로 해보고 싶진 않지만, 어차피 죽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수액병에 마약넣고 천천히 맞으면서 죽어가고 싶긴 합니다.
23/07/02 09:43
필로폰이나 코카인을 마리화나로 낮춰 부른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줄은... 심각하게 아픈게 아니면 그럴 유인이 딱히 없을 겁니다...
23/07/01 23:42
이상형과,
여행가서, 고백하고 사귄 다음에, 팔뚝에 뽕 꼽고, 붕가붕가 하는 게 극락이네요, 유사경험 해봤는데, 사실 도박이 더 짜릿한 듯.
23/07/02 03:29
인간사회에서 외도나 바람이 사라질 수 없는 이유같기도 하네요. 의지가 약하거나 선천적으로 저런데 취약한 사람이라든지 저 쾌락을 이성으로 제어할 수 없는 사람은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은 거니까 뭔가 씁쓸하네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생각이 나고요. 인터넷을 보면 공부를 하려는 노력도 선천적 재능의 영역이라던데 높은 쾌락을 제어하는 게 취약한 사람을 사회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새벽이라 별의별 생각이 드네요
23/07/02 04:35
단일로 따지면 전 칭찬(관심) 봅니다. 이건 다른 거랑 다르게 합연산이 가능하거든요. 심지어 연애든 성관계든 여행이든 경험 쌓이고 나이 먹을수록 뭔가 감흥이 떨어지는데, 칭찬만큼은 늘 새롭고 짜릿합니다.
조건을 많이 타서 그렇지 수백, 수천 이상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도박보다 쾌감지수 높을 거라 봅니다. 모바일 게임 강화질하면서 도박중독 수준으로 억 소리나게 날려봤는데 개인적으론 다수에게 받은 칭찬 파괴력이 더 강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모바일 게임 끊었죠. 겜게에 쓸까말까 했는데 사람들이 리니지 라이크에 수억씩 박는 진짜 이유가 이거거든요. 도박을 했는데 남들의 칭송까지 얻는다? 쾌락, 뽕맛이 엄청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보기보다도 더 엄청 악질적인 구조라 봅니다. 물론 이 모든 건 궁극의 치트키... 마약or마약응응보단 못하겠죠. 이건 사실상 뇌를 파괴해서 만들어내는 효과니. 다만 도박과 마약은 포기해도 명예욕은 포기 못 하는 거 보면, 결국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궁극의 쾌락이란 남들의 인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애초에 이런 식으로 딱 수치를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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