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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08:55
전 초중고를 특수학교 나왔는데 저도 그렇고 장애때문에 몇년 늦게 입학한 캐이스가 많아서 그냥 같은 학년끼리 야자했죠
지금도 동창 만나면 야자합니다
23/06/28 01:10
15년 이상? 거의 20년? 아무튼 꽤 오래 한국식 나이세기 이상하고 불편하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는데 이런 날도 오네요. 한두 살 차이에 위아래로 줄 세우고 하는 문화도 점점 없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3/06/28 15:30
그거 하나 기대할만하지만 그나마도 별 의미 없을 거라며 평가절하하는 말은 공격적이지 않지만, 그걸 바라면 그렇게 하시라는 말은 공격적이라니 재밌네요. 저는 JSclub 님의 댓글을 딱히 공격적으로 느끼지 않았는데, JSclub 님은 남의 말의 공격성만 느끼시나봅니다. 피아식별이 이렇게나 뚜렷한 상황에서 피아식별 안된다고 하시는 것도 그렇고, 다 웅얼거린 뒤 마지막에 그냥 지나간다는 말을 붙여둔다고 그냥 지나가는 게 되는 것도 아니니, 마지막 말씀은 이래저래 의미가 없네요.
23/06/28 01:22
그림에 보면 '명확해집니다'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는 바뀌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정확하게 말해 줍니다.
한걸음님도 지적하셨는데 교육 현장에서 만 나이 사용을 후퇴시킨 2번은 전혀 바뀌지 않았죠.
23/06/28 01:41
언제부턴가 족보 꼬이고 계산하기 번잡하니까 그냥 죄다 xx년생으로 본인을 소개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거 보면 과연 나이 기준 변했다고 문화도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 하는 거보단 낫겠죠.
23/06/28 02:51
어짜피 xx년생 별로 입학을 하기 때문에 서열문화에 별로 영향을 안 끼칠 것 같은데, 그냥 빠른년생을 부활시켜야 서서히 없어질 것 같습니다.
23/06/28 02:53
- 본문 자료에도 나와 있지만, 사실상 제도적으로 달라지는 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 현실세계에서도 얼마나 달라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중에서 나이 표현 기본값이 [세는 나이](속칭 '한국 나이' -> [만 나이]로 바뀌는 속도가 얼마나 빠를지...
23/06/28 03:18
'달라지지 않습니다', '동일합니다'
서열문화는 세는 나이의 부산물로 생겨난 게 아닌데 만 나이 홍보한다고 뭐 얼마나 달라질까 싶네요. 걍 몇년 생인지 물으면 끝인데..
23/06/28 03:21
입학도 만나이로 다시 바뀌는게 자연스러울듯하네요.
만 나이로 바뀌면 나이가 같아졌다 달라졌다하니 그래도 한두살차이를 나이로 따지는건 좀 나아지겠죠. 물론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출하년도...를 나이 대신 쓰게되지만 지금 어린 친구들은 안그럴테니까요.
23/06/28 06:19
만 나이 제도는 서열 문화를 없애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 적용되는 것들이 전부 만 나이 기준인데 현실에서는 세는 나이를 쓰는데서 오는 괴리감을 없애는 게 주 목적 아닌가요? 극단적으로 군대에서는 한 달, 심지어 한 주 단위로도 선/후임을 나누는데요 뭐.
23/06/28 08:20
당연히 바꿔야 되는거고 의미있는건데 의미없다 하시는 분들은 외국인들 만나서 처음 소개할 때 나이 때문에 버벅거리신적 없나요? 전 세계에서 이렇게 나이 세는 나라는 여기밖에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12월 31일생이랑 다음년 1월1일생이랑 1살 차이가 나는게 말이 되나요
23/06/28 14:35
법적으로는 의미없는게 맞기는 합니다. 민법과 행정기본법을 개정한건데, 민법과 행정기본법을 포함한 모든 법에서는 원래부터도 만 나이를 쓰고 있었어요. 법과 무관하게 사회에서 사람들이 한국식 나이를 쓰고 있었을 뿐이죠.
23/06/28 16:54
나이 계산, 표시를 명시했다는게 법적으로도 의미가 있는거죠. 그리고 여기서 사람들이 의미가 있냐 없냐를 따지는 건 당연히 실생활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냐는 말인거고
23/06/28 17:13
원래 법령에서도 만 나이라는 용어를 안 썼을 뿐이지 “연령계산에는 출생일을 산입한다”라는 문구로서 만 나이를 쓴다고 명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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