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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7 12:25:09
Name 명탐정코난
File #1 1921520acc7d595c4fd47f57835bd633.jpg (40.1 KB), Download : 73
출처 짤방에
Subject [기타] 돈 빌려주면 안되는 현실적인 이유.jpg



일단 빌리고 나면 갚으려는 생각이 없어지는 듯
보기써놓은 기간도 대단하고 거기서 안갚는다가 40%이상인 것도 환장이네요.
천천히 달!라!고!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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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7 12:27
수정 아이콘
카드를 어떻게 썼길래 200을 빌리나요...거기서부터 어지럽네요;;
탑클라우드
23/06/27 12:27
수정 아이콘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그냥 안 받겠다는 의미려니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저는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허허허
파쿠만사
23/06/27 12:28
수정 아이콘
왠지 기출변형이 아닐가 싶기도한 내용이네요..크크 친구가 돈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려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되서 쓴게 아닐가 싶은..크크
에프케이
23/06/27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친한 형한테 120 정도 빌려주고 편할 때 갚으라고 했더니 1년째 갚겠다는 말이 없네요.
평소에 자주 소액을 빌려가고 갚고 했었는데 저 이후에는 빌려달란 말은 없네요.
23/06/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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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 안갚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저게 진짜인가요?
블라인드면 그래도 직장인들 커뮤이고 돈 벌어본 사람들이 저렇게 쉽게 남의 돈 떼먹으려 한다구요?
스토리북
23/06/27 12:39
수정 아이콘
커뮤 설문이니까 장난성 답변자가 많겠죠 크크
Tergerwon
23/06/27 12:32
수정 아이콘
전 최대 10개월 생각했는데 2년, 5년, 3년 등 보기에 놀랐습니다.
Cazellnu
23/06/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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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싶네 뭐? 2년?
겟타 엠페러
23/06/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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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줄때는 그냥 준다는 마인드로 빌려줍니다
갚으면 관계유지 안갚으면 즉각 손절
이런거죠
소시민
23/06/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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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도 상환계획을 듣고, 기한과 이자(단돈 10원이라도)는 반드시 사전 고지하고 빌려줍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저한테 빌리려는 사람은 없어서 편안합니다.
23/06/27 12:35
수정 아이콘
이자줄것도 아니면서 그냥 편하게 쓰라고 주는 천천히라는 표현을 저렇게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군요.
빌린돈은 돈생기면 바로 갚는게 맞습니다.
인생은서른부터
23/06/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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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갚아라
23/06/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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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보고 살짝 멍- 했다가 아래 안 갚아도 됨에서 생각이 정지되는군요.
Jon Snow
23/06/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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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이래서 안갚는거구나
23/06/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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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투표 선택지가 2년, 3년, 5년? 크크크
몽키매직
23/06/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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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빌려주고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영혼을 끌어서 빨리 갚아야죠.
평생 친구 해야되는데 채무관계는 방해만 될 뿐입니다.
23/06/27 12:38
수정 아이콘
현대사회에서 친구한테 돈 빌려줄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갚을 능력이 없는 친구한테는 안빌려주는게 맞고, 요새 마이너스통장 비상금대출같은거 많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이혜리
23/06/27 12:41
수정 아이콘
돈 빌리고 빌려주는 것 만큼 사람 사이에 신뢰를 쌓기 좋은 것도 없는데.....
아즈가브
23/06/27 12:41
수정 아이콘
저 선택지는 글쓴 사람이 만든 것이겠지요?
몇개월 생각하다가 시작부터 2년인거 보고 웃었네요. 하하.
랜슬롯
23/06/27 12: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0만원정도 빌려줄 친구면.... 진짜 엎드려 절한번 해주고 적은 액수든 큰액수든 꾸준히 최대한 본인이 할수있는 선에서 빠르게 돌려주도록 노력해야죠 그게 양심이란거고 -_-...
미카엘
23/06/27 12:42
수정 아이콘
본인 능력 이상으로 카드 긁고 다니는 사람한테 빌려줄 돈은 없습니다.
23/06/27 12:46
수정 아이콘
사실 요새는 대출이 너무 쉬워진 세상이라 나한테까지 돈빌리러 온다는건 뭔가 희안한 이유가 있는거죠.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7 12:47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냥 글쓴이 엿먹이려고 저렇게 답한 사람들이겠죠
Underwater
23/06/27 12: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은행에 갈 정신도 없이 급박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금융권에서 돈을 못빌리니까 친구금융을 이용할 것이고
금융권에서 돈을 못 빌릴 정도의 신용도이면
친구돈을 갚을 수 있는게 더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카마인
23/06/27 12:56
수정 아이콘
200만이면 최장 6개월?
애기찌와
23/06/27 14:17
수정 아이콘
전 20씩 10개월도 기다려 줄 수 있지만...
무냐고
23/06/27 12:59
수정 아이콘
캬..
선택지와 투표의 콜라보
MissNothing
23/06/27 12:59
수정 아이콘
카드값이 200만원 빵꾸난다는것, 본인이 생각하는 최소 기한이 2년... 절래절래
닭강정
23/06/27 13:00
수정 아이콘
보기가 4개가 전부면 애초에 2년을 디폴트로 한.....?
23/06/27 13:01
수정 아이콘
200을 최소가 2년??
김유라
23/06/27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한테 300 빌려주고(저는 그냥 매달 10만원씩 받았습니다 - 그랬더니 마지막 날에 50만원 꽂아줘서 뜻하지 않게 2년 6개월 만기 이자 10% 상품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인간관계의 한 7할 정도가 실시간으로 파탄나는걸 봤었거든요.

이 문제에서 어릴 때 많이 하는 오해가 "제때 갚으면 괜찮겠지?" 인데, 절대 아닙니다. 내가 2년 안에 갚겠다해도, 채무자가 명확한 상환 의지가 있어도, 인간관계는 작살납니다.


돈을 100 단위로 빌려줬다 쳐보자고요. 그런데 이 놈이 인스타 봤더니 소고기를 먹고 있네?, 이 놈이 건너건너 소식을 들어보니 여행을 갔네? 내 돈을 먼저 갚는게 우선 아니야? -> 이 말이 절로 나오죠.
그냥 채권자 입장에서는 얘네 삼시세끼 라면만 먹으면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해서 돈 갚지 않으면 직성이 안풀립니다. 그렇게 변질되는게 사람 본심이더라고요.

은행에서 돈 못빌릴 상태에 이르렀다면 이미 신용도가 박살났다는건데 당신의 호의 또한 그 신용도만큼이나 쉽게 박살납니다.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게 최고입니다.
No.99 AaronJudge
23/06/27 13:30
수정 아이콘
….!!
자급률
23/06/27 15:11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럴거같네요.
23/06/27 13:02
수정 아이콘
천천히 갚아라(재정 부담갖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갚아라)
빨리좀 갚아라(너가 허리띠 졸라매서라도 빨리 갚아라)
23/06/27 13:04
수정 아이콘
우엑... 이래서 친구한테는 돈도 안빌리고 안빌려줍니다
징버거
23/06/27 13:10
수정 아이콘
저는
빨리갚아=월급날줘(가능하면 준비되는대로 바로)
천천히갚아 = 다음 월급날 줘 인듯
23/06/27 13:12
수정 아이콘
내돈500빌려간 친구야 빨리 내놔라.
진세은
23/06/27 13:15
수정 아이콘
저는 돈 줬다 생각하고 생각한 한도내에서 빌려줍니다.
준거니 못받아도 관계없고, 받으면 뭔가 개이득? 이런 느낌이네요.
오피셜
23/06/27 13:24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와는 다릅니다?!
No.99 AaronJudge
23/06/27 13:29
수정 아이콘
?
2년?
2개월이 아니라?
정유미
23/06/27 13:31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20년 친구한테 200 빌려주고 편할 때 갚으라니까 2년 넘게 지 살거 할거 다 하는데도 안 주길래 언제 줄 거냐? 하니까 한 달 뒤 넣어줌… 바로 연 끊었습니다.
허니띠
23/06/27 13:34
수정 아이콘
친구한데 빌려준적 많은데.. 빌려주면서 꼭 얘기하는게 "빌려 주는 돈보다 더 큰 각오가 있어야 빌려 줄 수 있는거다" 라고 합니다.
그래도 돈 떼 먹은 친구는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휴휴
김성수
23/06/27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빌려줄 때는 기본 년단위이긴 합니다. 돈 빌려주려면 차라리 안 받을 생각으로 주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고, 빌려준다면 5년 정도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근데 빌려주는 게 까다롭습니다. 납득 가능한 사정을 확인해야 빌려주거든요.
及時雨
23/06/27 14:24
수정 아이콘
오우 오만원 이상 거래해본 적이 없는 그지라서 다행이야
옐로이티
23/06/27 14:25
수정 아이콘
전 천천히면 월 20씩 10개월 생각했는데 2년이 최소? 흠...
Normalize
23/06/27 14:37
수정 아이콘
천천히고 나발이고 당장 쓸수 있는 가용금액 내에서 갚을 수 있는건 바로 갚아야죠.
내가 200만원 빌렸는데 월 생활비가 50?만원 가량 들고 고정지출 말고 남는 돈이 60~70만원이면 바로 50만원 정도는 보내놔야지...

이자치거나 답례로 더 붙여서 보낼거 아니면 asap가 기본 예의 아닌가요? 본인 체면을 생각해야지..
23/06/27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글쓴이가 2,3,5, 노갚 이네요 크크크크 도른자
블라가서 보니 2022년 글이군요;;;
Silver Scrapes
23/06/27 14:49
수정 아이콘
개패고싶네
숨고르기
23/06/27 14:57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시대에 친구한테 금전을 빌린다는것 자체가 갚을 능력이 없거나 의사가 없거나 둘중 하나죠.
23/06/27 15:46
수정 아이콘
돈을 빌려주면 빌린 사람한테 안부전화도 하기 힘들어져요. 괜히 빚 갚으라고 전화하는거같아서. 돈 빌린 사람도 물론 쉽게 연락못하죠. 아직 갚을 수가 없으니.
-야나-
23/06/27 17:03
수정 아이콘
몇백도 아니고 몇십 빌려줬다가
반년간 월급 체납당해서 밥도 못먹고 다니는 상황이 돼선
원래 받기로 한날 지나서 다른 자리에서 만나서 달라고 했더니
DSLR 자랑하면서 “이거 사느라 돈 없으니 나중에 주겠
다” 라던 고등학교 동창(이젠 친구 아님)이 생각 나네요
어제본꿈
23/06/27 17:19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빌린 사람은 거의 매일 삼겹살에 소주 먹고 하면서도 돈은 안 갚더군요.
그리고 돈은 왜 안 갚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그 사람들은 그 돈 없어도 먹고 사는 데 문제 없는 사람들이야 하더군요.
그 돈을 그 사람의 가족들이 대신 갚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23/06/27 18:25
수정 아이콘
당장 갚으라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천천히 갚으라는 사람은 당연히 최후순위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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