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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21:12
막상 가족조차도 무사하지 않을 것 같은데.. 계속 공세로 가져가면서 가족 망명은 보장해주겠지만 건드리면 진짜 얄짤없이 다 없앨 거다 이런 식으로 본인이 끝을 볼 생각이라는 느낌으로 본인이 유리한 지점에서 협상을 해야지 본인이 알아서 불리해져 버리면 답이 없죠.
23/06/26 21:18
뭐 밑의 간부진이나 병력들이 안움직인거 아닐지...
그럼 윗댓글처럼 배를 짼다던가라는식도 불가능하죠...추하게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을 잡거나 죽거나일뿐이니까요...
23/06/26 22:35
게임이론 처럼 결국 프리고진, 모스크바 양쪽 다 어쩔수 없이 뒤통수 칠수 밖에 없는 엔딩이 아닐까 하고 누가 먼저 감행하느냐만 남은듯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보기에 언제 넘어갈지 모르는데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뒤탈 없이 마무리하는게 나을수 있고 프리고진이 그걸 모르지 않을거고 언젠가는 가족까지 전부 몰살 당할거 한명이라도 더 많이 빼내길 바라겠죠
23/06/26 22:58
그냥 등신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는 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진짜 이놈이 만에 하나 거사를 성공시키기라도 했다 치면 더 끔찍했을 거 같아서요.
23/06/26 23:13
나폴레옹과 히틀러도 함락하지 못한 도시에 사는 철혈의 독재자에게 전혀 준비가 없이 반란을 일으켜서, 패배도 아닌 자진철수라면 그 결과는 뻔하죠.
정적을 길거리에서 대놓고 쏴죽이는 나라인데...
23/06/26 23:40
항간의 얘기처럼 벨라루스로 보내준게 푸틴의 마지막 자비였다 쳐도, 정치공학상 살려둘 수가 없는 인물이죠. 푸틴이 아니라도 누군가가 죽여야만 할겁니다.
23/06/27 04:04
한다 안한다 둘중 하나에 걸라면 백중 99명은 한다에 걸수밖에없는 상황인데 안하느니만 못한상황으로 끌고가버린걸지도..
만약 더한다면 다들 어떻게 될지 몰랐을거같은데..
23/06/27 09:02
칼을 뺐는데 무를 안썬게 아니라 못썰 상황이니 접었다는게 정설이죠.
아예 급발진을 안하거나 했으면 그냥 목숨걸고 들이받는게 낫긴 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죽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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