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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 22:08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대에 통신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현재 바그너 부대는 모스크바 진입직전이다. 우리가 마지막 총공세를 펼치기 전에 탈출하거나 와그너 부대에 투항해라.] 하고 러시아 상황 정리되기 전에 영토수복하는
23/06/24 22:09
모스크바는 나폴레옹 , 히틀러 다 막아 냈고 외세에 한번도 안털린것 같은데
내부에서 레닌에게 털리고, 또 이번에도 내부에서 털리게 생겼네요
23/06/24 22:12
근데 프리고진이 정권 먹는다고 해도 우크라가 충분히 진격해놓지 않으면 영토 수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선은 반란 진압한다고 전선에 있는 병력 돌리는 것. 차선은 모랄빵 나서 각개격파 당하는거고요.
23/06/24 22:16
14년부터 내려온 경제제제를 풀기위한 딜로 점령지 반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수출재개를 내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크라이나야 프리고진도 갈아먹고 싶겠지만,저정도 타협안을 두고 전쟁을 계속 할수는 없을거같아요.
23/06/24 22:22
제발 종전 하고 크림이야 어쩔 수 없다 치고 영토 수복하면 좋겠네요. 제 걱정은 러시아 국민이 과연 그 정도 카드를 받아들일 수 있냐는거죠. 갈아넣은 젊은이들이 아무것도 얻은거 없이 개죽음 당한 꼴인데
23/06/24 22:15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푸틴이 진짜 이런 상황이 발생할거라는 걸 예상을 못했을까요? 상황에 따라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건 당연히 예상을 해둬야하고 심지어 자기가 토사구팽하려던 녀석이 에라 모르겠따 갖다박자 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없었던것도 아니고 당연히 그에 대한 대비를 해놓고 토사구팽을 해야하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저러다가 당하는건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크크크
23/06/24 22:18
내가 앉혀놓은 언제든 대체 가능한..어릿광대-사냥개..정도로 봤는데
알고보니 그게 조커였거나 사냥개가 다른 주인을 구했다던지..
23/06/24 22:23
어디선 두달동안 물자 보내주라고 징징대면서 계획적으로 계속 탄약이랑 물자 모아놨다가
이번에 사용한걸로 보는 관점도 있던데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방쪽에 대한 장악력이나 정보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고. 푸틴이 바른말 하는 애들 계속 쳐내고 있어서,, 눈과귀가 다 멀어 있던 상태 였을것 같네요.
23/06/24 22:37
전 명나라 망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프리고진 보면 오삼계 생각 남.....
아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포지션 보면 바그너의 쿠데타는 이자성의 난에 가깝긴 하겠네요 크크
23/06/24 23:15
전쟁할 병력은 없어도 내전할 병력은 많고 변방 사령관이 수도를 터는 것만 봐도 로씨야는 제4의 로마가 분명합니다. 이제 전임 황제의 눈깔이 파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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