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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3 16:17:07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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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
Subject [기타] 7만원짜리 과자의 자리세는 얼마였을까?




원래 하루에 5만원, 4일에 20만원..  이 자리세였으나..

축제기간에 브로커가 끼면서 7만원짜리 과자 상인은 자리세를 180만원을 냄 (9배......)

(브로커가 20만원에 자리를 사고 -> 그 자리를 180만원에 다시 팔아서 160만원을 먹는 방식..)



전통축제 물가가 개판인 근본적인 이유는

1 - 브로커들이 와서 자리세를 겁나 올리고
2 - 축제만 돌아다니면서 버는 상인들이 그 자리세 내고 와서 본전을 찾기 위해 가격을 더 올리고
3 - 어차피 브로커나 상인들이나 그 지역에서 한탕 하고 갈 사람들이니 이미지는 신경쓰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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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23/06/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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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또 돌고돌아 K-유통이군요 크크크
로각좁
23/06/23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돌겠다 정말;;
정유미
23/06/23 16:23
수정 아이콘
k 하청인가요?
사건의지평선
23/06/23 16: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취재를 왜 KBS가 아니라 MBC가 하죠?
비뢰신
23/06/23 16:24
수정 아이콘
브로커가 10개만 먹어도 가만히 앉아서 1600만
옛날 과자가 멍청이였네
시린비
23/06/23 16:28
수정 아이콘
브로커가 못먹게 할 수 없으려나요 암표상 되팔렘같은 느낌인데
김유라
23/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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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교육청에서 대놓고 리셀테크라고 장려한 사례가 있긴 하죠 크크크크
아린어린이
23/06/23 16:30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축제는 담당 공무원이 1명 아니면 두명이라더군요.
근데 심지어 저 축제외에 원래 하던 일도 하면서 축제 기간에는 축제를 담당.....
이러면 브로커가 없으면 진행을 할수가 없죠.
미카엘
23/06/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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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로 입점들 시킬 수는 있는데 저 지자체는 저 행사에 그만큼 담당 공무원을 투입할 것 같지가 않네요.. 행사 제대로 하려면 수십명 달라붙어야 제대로 굴러가는데
23/06/23 16:32
수정 아이콘
담당공무원이 1~2명임

근데 이 담당공무원은 이거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것들도 하면서 축제도 함'


그럼 상인들 모집부터 해서 구성 잡는데 누군가 해줘야 함

그걸 브로커가 들어와서 세팅하고 후르륵 짭짭..

이 구조인거죠.
쪼아저씨
23/06/23 16:42
수정 아이콘
인력이 없어서 사전에 막지 못한다면, 걸렸을때 처벌을 엄중하게 하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23/06/23 16: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관련법이 없으면 처벌도 단속도 못함.
한사영우
23/06/23 16:58
수정 아이콘
저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브로커가 암표상 되팔렘 같은 느낌보단.
매니저먼트? 기획사 같은 느낌이라고 봐야 되긴 해요.

담당 공무원 1~2명 이거나 팀으로 따로 짜주면 원래 하던일 그대로 있는상태로 행사만 추가
하지만 행사 준비하면서 해야될건 어마 어마 하게 많은데
먹거리 장터 꾸미는데 인력을 붙일수가 없어서 그냥 업체 하나 선정하고 맡기는거죠.
네이버후드
23/06/23 17:27
수정 아이콘
할수야 있죠 그냥 자리당 얼마해서 주면 되는데
한자리당 10만원꼴로 하고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3 16:29
수정 아이콘
저걸 계속한다는 것도 저 상인들은 본전 찾고도 벌이가 될 만큼 벌린다는 뜻이고, 관광객들도 그만큼 사준다는 의미가 되네요.
주옥같은 가격의 물건은 이 악물고 사지 않는 마인드셋이 필요하지만, 보통 그러기 쉽지 않죠.
GregoryHouse
23/06/23 18:33
수정 아이콘
내가 먹고싶은건 참고 마는데
가족이 특히 애들이 사달라하면 욕하면서 사주는 거죠 ㅠㅠ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3 18:44
수정 아이콘
약국에 들어가면 애기 눈높이에 뽀로로 쫙 깔아놓는데 진저리가 납니다...
MissNothing
23/06/23 16:30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다음뉴스는 국내여행 감소, 해외여행 증가로인한 외화유출 우려 같은거 아닐지 크크
옥동이
23/06/23 16:37
수정 아이콘
암표는 오히려 공정해보이기도 하고 -_-;;;
Valorant
23/06/23 16:43
수정 아이콘
아직 한국이 더 발전할 여지가 많네요. 개선이 쉽진 않겠지만 천천히 이루어지겠죠
23/06/23 16:43
수정 아이콘
1박2일 스노우볼 ...
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본겁니까
아직까지는 공중파 파급력이 어마하네요
23/06/23 17:52
수정 아이콘
브로커가 아무것도 안하고 돈먹는다는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죠..
저는 전혀 저런쪽 모르지만 그냥 딱봐도 다 빽이 있거나 없으면 뭐라도 한거죠..
가장 건전하게 돌아가려면 행사 하청 받는 회사에서
행사장 꾸미는데 돈들어갈거 싸게 해서 저런 권리 사올수도 있고
그래서 저쪽에서 땡겨먹고 그런식으로 돌아갈수도 있구요..
마음속의빛
23/06/23 17:58
수정 아이콘
저 블로커도 누군가에게(행사 총책임자?)에게 뒷돈주거 블로커 자격을 얻었겠죠.
겨울삼각형
23/06/23 18:56
수정 아이콘
되팔렘..
른토쁨
23/06/23 19:1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남 탓 안한거 봐서는 100% 믿을 수 있는 얘기라고 보이진 않네요.
StayAway
23/06/23 19:18
수정 아이콘
상인이 바보도 아니고 저 돈 내도 남으니까 들어오는거겠죠. 차라리 중간마진 못먹게 자릿값을 올려버리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제랄드
23/06/23 19:46
수정 아이콘
구독 중인 모 유튜버(한국과 일본 관광 전공, 국내 공공기관 연구원 출신)가 우리나라 지자체 축제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더군요.
문광부 집계 기준 1년 1,100개 축제(지차체 소규모 축제 제외), 담당공무원 부족, 예산 소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등... 실소가 나오더군요.
손꾸랔
23/06/23 20:05
수정 아이콘
댓글들 읽어보니 결국 공영이냐 민영이냐의 문제에 봉착하네요.
실제는 그 사이의 어느 한 지점이겠지만 어느 쪽으로 더 가느냐가 문제겠구만요.
지구돌기
23/06/23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브로커라기 보다는 기획사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 금액이 적정한지는 둘째치고, 공무원 1명이 자기일 그대로 하면서 축제까지 맡으면 업체 끼지 않고는 절대 못할텐데요.
일반상대성이론
23/06/23 20:28
수정 아이콘
지역축제에 딴데서 온 상인을 써야하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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