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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2 17:01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경북대 1년 예산이 대충 3800억 정도 되는데 글로컬 지원금이 200억이라 학교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큰 돈이 아니라는게 일단 하나가 있고, 글로컬에서 제일 중요하게 본게 대학 통합이나 학과 통합인데 통합 대상으로 제안했던 대구교대가 통합 의사가 없었고, 거기에 소속 지자체장이 홍이라는 점도 영향이 있지 않았겠냐 라는 분석이 일반적입니다.
23/06/22 16:22
저거야 그냥 개별 학과 이슈인데, 저거보다 큰 사건은 교수 하나가 외부 사업 발주처하고 시비 붙었다가 소송에서 져서 향후 5개월간 경북대 산단 이름으로는 모든 조달 과제 입찰 금지 당했죠. 공대쪽 교수들은 난리 났을겁니다. 대충 해당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1000억 정도 과제 수주한다던데...
23/06/22 16:53
오잉...? 그런 사건이 있었어요? 허허허;;
경북대 교수 이름 걸고 채용 꽂아주는 케이스 지금도 적지 않은데 그 한 명이 그냥 멸망을 시켜버렸네요
23/06/22 17:38
서울대 라인과 경북대 라인이 한판 붙고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 모교처럼 아예 한쪽으로 기울면(서울대 라인이 정교수 70%...) 문제제기도 안 나오는데. 전방위적으로 비슷한 문제들이 있는거 봐서 서울대 라인 비리를 경북대 라인이 고발하고 있는거 아닌가 예측해봅니다. 경북대 지인들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23/06/22 17:52
다른 건은 모르겠고 국악과는 원래 가야금 뽑아야 하는데 대금인가 뭔가 부는 악기하는 교수가 무리하게 자기 제자 뽑으려고 하다가 사달이 난걸로 압니다. 저게 다 경북대라는 이름으로 나와서 그렇지 사실상은 개별 학과의 일이라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하는건 불가능한 일이죠 크크
23/06/22 20:10
음.. 뭐 어차피 저도 졸업한지 꽤 되서 이제 와서 써보면, 저는 음악의 이해였나 장구실습치는 교양 때문에 한 번 갔었는데 이미 경대 음대생들은 진짜 교수진들한테 치를 떨더라고요 크크크 크누크누에서도 비슷한 썰도 한 두번 돌았었고요.
이미 공공연하게 돌던게 이제 와서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3/06/22 20:14
교수 임용이라는게 개별 교수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많고 각종 정치적 역학 때문에 예상치 못할 결과가 나오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만, 해당 건은 제가 듣기로는 터무니 없이 밀어붙여서 문제가 터진걸로 압니다.
23/06/23 01:49
어느 과인지 말하긴 그런데 뉴스에 올라와 있는 과 중에 하나는 서울대출신 vs 본교(여기서는 경북대)출신 갈등 문제에서 확장된 거긴 합니다 크크 댓글 보고 좀 놀랐네요
23/06/22 18:07
경북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학교장추천전형 치의예과 3명 선발하는데 면접만 있고 수능 최저는 걸려있지 않습니다. 내년에 어떤 높으신 분의 자녀가 고3 이 되나 봅니다.
23/06/23 12:42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있었고, 자녀 2명다 의대 들어갔죠.
늘 있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걸린것만 5개니까 안걸린거나 무죄로 잘 빠져나간것까지 합치면 구멍가게식으로 운영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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