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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9 21:32:13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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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0619212528973134.jpg (1.17 MB), Download : 83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의 명품화




와 엄청 잘 만든거 같습니다.. 특히 밑에가 사유의 방이라는데 진짜 느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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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3/06/19 21:37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 쪽에서는 삼사십년 전에 이미 했던 건데 한참 늦긴 했죠
멍멍이개
23/06/19 22:53
수정 아이콘
사십년에 하는 거보다 지금 하는 게 반응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도들도들
23/06/19 21:38
수정 아이콘
요즘 박물관 진짜 좋아요. 조명과 배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시품의 눈높이를 조정해서 파격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리뉴얼된 중앙박물관과 경주박물관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23/06/19 21:3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저거 보고 굿즈샵 들러서 반가사유상 보면 일단 집어들고 생각할듯..
及時雨
23/06/19 21:39
수정 아이콘
사유의 방 사람 늘 많아요 크크
종말메이커
23/06/19 21:40
수정 아이콘
무척 좋네요 사실 유물만 보러 가면 비전문가는 저런 골동품이 무슨 의미일까? 와닿기가 쉽지 않을텐데
마음에 와닿게 하는 전시 기획이라는 부분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박물관을 찾게 만들겠군요
23/06/19 21:41
수정 아이콘
아름답네요.
뒹구르르
23/06/19 21:55
수정 아이콘
수년 전부터 국립박물관 수준이 미친듯이 올라가는거 같은데
국중박인지 문체부 쪽인지 누가 영향을 미치는지 아시나요?
분명 뭔가 계기가 있을거 같은데

외국인에게 줄 편하게 살만한 전통냄새나는 선물이 인사동 같은데서 파는 쓰레기들 밖에 없었는데
국중박 굿즈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선물 어쩔지 걱정을 안해요

전시수준도 엄청 올라갔어요
맨날 우리나라 전시 공간 후지다고 하고 다녔는데 사유의방 정도 공간은 세계 어디 내놔도 이 이상이 있을까 싶을 정도
사유의방 처음 생겼을때 가보고 정말 기겁했어요
OneCircleEast
23/06/19 22:33
수정 아이콘
굿즈같은 경우에는 딱히 어느 특정 부서나 인물의 영향력은 아니고.... 2010년대부터 계속해서 좋은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해왔는데, 일반적인 기념품에 비해서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었고 사람들이 딱히 기념품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별 반향이 없었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구매력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굿즈'문화가 보편적인 것으로 자리 잡으면서 갑자기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매출을 올리니까 더욱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계속 좋은 제품이 나오고....

전시같은 경우에는 사유의 방으로 대표되는 기획전시 시리즈는 지난해 취임한 윤성용 관장의 입김? 의향? 이 강하게 들어간 것으로 압니다. MZ세대가 찾아올만한 박물관을 만들자는 취지로 사유의 방을 시도했는데 좋은 반응이 나오면서 앞으로도 일사천리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
뒹구르르
23/06/19 22:47
수정 아이콘
크 정말 궁금했는데 말씀 감사합니다!
바꺼수
23/06/19 23:28
수정 아이콘
'사유의 방'의 경우 민병찬 관장이 기획했다고 되어 있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2116001287381
OneCircleEast
23/06/19 23:4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기조 자체는 전임관장부터 이어져왔나봅니다
23/06/19 21:55
수정 아이콘
와 한번가봐야 겠네요.
No.99 AaronJudge
23/06/19 21:55
수정 아이콘
아주 마음에 듭니다
Audiograph
23/06/19 22:03
수정 아이콘
반가사유상은 기존에도 독방을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더 멋있게 단장했군요
더미짱
23/06/19 22:08
수정 아이콘
사유의 방 가봤는데 진짜 간지납니다.
23/06/19 22:19
수정 아이콘
일 잘 하네요 우왕
StayAway
23/06/19 22:19
수정 아이콘
작년에 국립고궁 박물관은 좀 실망했거든요.
유물의 종류 만큼 전시방법도 중요한데
살려야한다
23/06/19 22:21
수정 아이콘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판을흔들어라
23/06/19 22:34
수정 아이콘
사유의 방은 할 수만 있으면 돗자리나 의자 갔다 놓고 계속 보면서 멍 때리고 싶죠
23/06/19 22:39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3/06/19 22: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공들여 전시를 하는데 단돈 천원이라도 입장료 받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외국인 관광객들한테라도 말이죠.
돈을 내고 더 소중히 간직하다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당장 저부터도 지금 못 보면 다시 오면 되지 뭐 하면서 대충 보고 나오거나 다 안 둘러보고 나온 적이 있거든요.
及時雨
23/06/20 09:10
수정 아이콘
동네 사람이라 허구한날 가는데 그럼 저는 거덜나요 으흐흑
23/06/19 22:55
수정 아이콘
다음에 서울 갈 때 꼭 가봐야겠네요~
울리히케슬러
23/06/19 22:5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천상분야열차지도보고 왔는데 정말 멋집니다
23/06/19 23:34
수정 아이콘
전쟁 기념관도 일부가 저렇게 단장했더라구요~ 현충일날 애들 데리고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제육볶음
23/06/19 23:45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 거 같네요. 세금이 안아깝다~~
23/06/19 23:50
수정 아이콘
오 뭐야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생각해보면 이것도 문화인데 우리나라가 꿀릴 게 없긴 합니다 크크
-안군-
23/06/20 00:09
수정 아이콘
크.. 이런게 국격이죠.
QuickSohee
23/06/20 02:3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멋있어요
사유의 방은 던전 최종 보스 같아요 크크크크
23/06/20 02:37
수정 아이콘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애플프리터
23/06/20 06:27
수정 아이콘
오래전부터 제국들이 보물 모아놓고 전시하던 짬이 있어서 외국박물관중에 테마전시실들이 많이 있지요.
이미 100년전에 대작 8점을 완성하고 프랑스정부에 기증한 모네의 수련 전시실(오랑주리 미술관)이 벌써 97년째 전시중입니다.
https://rar.rutgers.edu/a-phenomenology-of-display-monets-lorangerie-the-panorama-rotunda-and-the-history-of-proto-installation-art-by-anthony-portulese/#:~:text=Since%20its%20inauguration%20on%20May,on%20its%20curving%20white%20walls.

한국도 보물위주로 독립전시실 계속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경주에 몇개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
다크템플러
23/06/20 06:51
수정 아이콘
고궁박물관 천상열차분야지도 저게 진짜 간지납니다
15분 마다 영상나오는데 영상퀄리티가 진짜 미쳤어요 크크
어두운 공간에서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영상에 나오는부분만 각석에서 어디인지 비춰주는데 폭풍간지입니다
23/06/20 06:59
수정 아이콘
오오 박물관 썩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러면 가보고 싶어지네요
마블러스썬데이
23/06/20 08:11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 입장에서 국중박만큼 좋은 관광지가 없습니다.
진짜 입장 무료라고 이야기 하면 왜? 나라 대표 박물관 아니야? 근데 무료임? 이런 반응...
(프랑스로 치면 루브르가 무료인 느낌이려나요)
그리고 그 지갑을 굿즈샵에서 탈탈 털리죠.
지켜보고있다
23/06/20 09:29
수정 아이콘
무료 (앱 내 구매 있음)
크크크크
*alchemist*
23/06/20 08:55
수정 아이콘
라이팅 미쳤따리...
23/06/20 09:28
수정 아이콘
개쩐다...
raindraw
23/06/20 11:07
수정 아이콘
항상 나열 되어 있는 것들 보면서 별로 흥미가 안갔었는데 이런 식은 진짜 멋지네요.
옥동이
23/06/20 11:32
수정 아이콘
좋네요!!
당근케익
23/06/20 12:33
수정 아이콘
국중 진짜 좋아요
꼭 가보세요
23/06/20 16:17
수정 아이콘
찢었다..
23/06/20 20:21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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