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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8 23:43
넥슨같은 경우 게임 운영은 라이브팀에서 전담하고, 개발팀은 말 그대로 개발만 하는데,
마비노기나 마영전 같은 경우 데브캣은 신작개발 빌미로 손 놓은지 오래 됐고 라이브팀이 개발인력까지 꾸려서 개발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23/06/19 00:37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망하긴 했지만 이미 마비노기 IP로 두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팀이었으니까요.
마비노기 2 개발하기 직전이라 당시에는 그 누구도 반박 못하는 넥슨 자체 개발팀 중 최고 에이스였고, 성골 대접 해줄만 했습니다.
23/06/19 00:41
네 저도 그 당시는 이해를 하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 년을 놀고 있는 수준인데 (그림 제가 그린줄) 아직도 손을 못 대는게 신기해서요.
23/06/19 00:54
저도 그 부분은 이해가 안갑니다. 최소 어센던트 원 실패했을때는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이것도 벌써 4년 전이네요;
23/06/18 23:19
마영전 이후 데브캣이 만들었거나 만들려고 했던 프로젝트
: 마비노기2, 마비노기 듀얼, 허스키 익스프레스, 드래곤하운드, 마블 배틀라인, 어센던트 원... 기타등등 제가 넥슨 직원이라도 데브캣 꼴보기 싫을만해요. 예산은 어마어마하게 가져가고, 결과물은 10년 넘게 죄다 처참하고, 그런 마당에 프라이드는 더럽게 쎄다고 업계에 소문 자자하니
23/06/18 23:48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85707
새삼스럽게 또 불타는 이유가 엊그제 인터뷰를 했거든요. 인터뷰 보고 어지간히 빡친 모양입니다.
23/06/18 23:59
고맙게도 링크 주셔서 인터뷰를 봤는데 진짜 빡칠만 하네요.
자연스러운 만남을 강조하는데 이거 진짜 어려운 도전입니다. 제 생각에는 현세대 게임에서 추구하면 안되는 목표예요. 차라리 ChatGPT에 100억 주고 업무 제휴해서 나만을 위한 NPC 뭐 이렇게 만드는게 낫겠네요.
23/06/18 23:50
빨리 개발한다고 명작이 나오지는 않지만 오랜기간 개발하면 거의 대부분 졸작이 나옵니다.
그래픽 리소스와 기획이 시대에 뒤쳐저 버리거든요.
23/06/18 23:52
https://youtu.be/E3Z29SzHGb8
이게 900억이면...회사원으로서의 무능 수준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봅니다
23/06/19 00:37
지금이야 그렇지만 원신 개발할 당시에는 성공작이라고는 '붕괴3' 정도였던 작은 회사라 원신 개발은 그야말로 대결단 중의 대결단이었지요.
23/06/19 08:19
마비노기의 가장 큰 문제덤은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원신이 대박이 났다는거죠
뭘 만드려고 했던간에 비교대상이 확실하게 나와버렸으니 암담하겠죠 생각해보면 원신의 비경시스템이랑 마비노기 던전시스템이 꽤나 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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