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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8 21:19
저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엄벌주의인데다 자본주의가 처음 생기다 보니 사유 재산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였고,
따라서 사유 재산을 침탈하는 행위인 절도 등의 형량이 엄청나게 높았다고 교양 수업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3/06/18 21:41
일반적으로는 영국이 인구폭발로 인해 지배층들에게 상당한 위기감이 만연해 있었다고 합니다. 19세기 초 맬서스의 인구론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논의들이 인간의 개량, 분리 등에 초점이 맞춰저 있던 것, 식민지 경영이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구폭발,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출구로서 식민지가 가진 그 기능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기에 유지한 것... 등이 그런 위기감의 반영이었다고 보지요.
호주 역시 그런 불안감의 반영으로 선택된 공간이 아닐까합니다. 영국과는 지구 반대편 위치고, 사회 하층민을 그곳으로 보내 정착시키는 것이 사회를 안정화 시킬 수 있다고 믿었을 수 있죠. 애초애 식민지, 콜로니 자체가 그런 의미를 가진 단어기도 하고요.
23/06/18 23:31
이거 쓰려고 했는데... 국가 입장에서야 국민들이 살았으면 하는 데가 있을 수 있는 거고, 예전같이 왕이나 정부의 권력이 강한 때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가령 지금도 정부에 그 정도 힘이 있으면 수도권 집중화 해결하는 거 자체야 어느 정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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