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18 13:58:21
Name 빼사스
출처 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features/the-flash-inside-george-clooney-return-batman-1235517975/#recipient_hashed=4099e28fd37d67ae86c8ecfc73a6b7b652abdcdb75a184f8cf1f8015afde10e9&reci
Subject [서브컬쳐] [스포] 플래시의 원래 결말
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features/the-flash-inside-george-clooney-return-batman-1235517975/#recipient_hashed=4099e28fd37d67ae86c8ecfc73a6b7b652abdcdb75a184f8cf1f8015afde10e9&recipient_salt=f7bfecc7d62e4c672635670829cb8f9e0e2053aced394fb57d9da6937cf0601a

플래시가 법정 공방을 끝내고 브루스 웨인과 통화하는 마지막 장면

1. 처음 기획은 슈퍼걸과 키튼의 배트맨과 함께 내려오며 끝남
2. 새로 온 CEO가 1번 결말에 카빌 슈퍼맨과 가돗 원더우먼 추가 (슈퍼걸이 죽은 걸로 남으면 후속 시리즈가 힘들어서)
3. 다시 책임자가 제임스 건으로 바뀌며 현재의 결말이 됨 (그냥 죄다 리셋시킨다는 일념하에)

한 관계자는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세 개의 다른 의제를 가진 세 개의 다른 정권에 맞서는 영화가 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합니다. "악의가 있어서 폐기된 것이 아니라 비전이 달랐을 뿐입니다." (번역기)



3번 엔딩에서 그분 대신 그분이 나왔으면 영화는 초대박 평가를 받았을 듯하네요.
2-30대 주관람층에겐 그분이 나오면서 읭??? 이랬을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가톤맨
23/06/18 14:02
수정 아이콘
에즈라 밀러가 사고 치고 다니는 바람에 그런 엔딩이 된거죠...즉 넌 이제 안쓰겠다..
츠라빈스카야
23/06/18 14: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그분이면 주지사님이랑 노란츄리닝 칼잡이 누님이...?
만찐두빵
23/06/18 14:11
수정 아이콘
캔 위치 바꾼 시점에서 뭐 그림은 좀 이쁠지 몰라도 크게 다를거없는 구린 엔딩이라고 봐서
스팅어
23/06/18 14:37
수정 아이콘
배우리스크가 심각하고 리부트가 확정된 시점에서,
캔위치를 바꾸지 않았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엔딩이
되었겠죠.
만찐두빵
23/06/18 14:39
수정 아이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이야기 해온 영화의 주제의식과 맞아 떨어지는거니깐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플래시에게 굳이 굿엔딩을 주고 싶다면 뱃신 치트키를 썻으면 됐습니다. 처음에는 cctv 복원이 어렵다고 했지만 어찌저찌 뱃신이 해주고 다른 멀티버스에서 겪은 이야기를 같이 하는거만으로 담백하고 훨씬 좋은 결말이라고 봅니다.
스팅어
23/06/18 14:48
수정 아이콘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이니까요.
주제의식에 맞게 마무리까지 가능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작품 외적인 이유로 종지부를 찍어야했고.
현재의 엔딩이 멀티버스의 확장을 표현한 것으로
나쁘지만은 않다는 의견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감정선과 이어지는 아버지에 대한 마음에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겠죠.
만찐두빵
23/06/18 14:53
수정 아이콘
이미 그 시간에서 원인을 바꾸는 것에 대한 잘못에 대한 대가를 자신이 생성한 멀티버스 지구의 멸망 + 다크플래시를 만들게한 주범 + 그로 인해 전 우주적 멀티버스 붕괴 현상 목격 까지 관객 입장에서 2시간이라는 시간을 함께 봤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캔위치를 바꾼거는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 마블 스파이더맨이 애새끼맨으로 까이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어쨋든 워너는 이런 엔딩을 선택했고 그 결과로 흥행 폭망이라는 결과물을 받았으니 실패한 선택이라고 봐야겠죠
마인드머슬커넥션
23/06/18 14:16
수정 아이콘
DC영화는 평을 믿지 말자고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호랑이기운
23/06/18 15:03
수정 아이콘
dc영화는 항상 나사가 몇개 빠져있었으니까요 그나마 덜 빠진게 이번 작품이고요
시린비
23/06/18 17:30
수정 아이콘
그냥 과거에서 뭔가를 깨닳아서 찾아낸걸로 할수도 있는거고 그랬는데 캔을 올리는 것은
바로 그렇게 변동된 세계선과 캐릭터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가겠다는 1안과
그렇게 변동된 세계선 그대로 다 버리겠다는 2안이 합한 결과로

기존 유니버스 그대로 쓸거였으면 캔을 안옮기고 플래시 새로운 단서 알아챔이나 뱃신이 뭔가 더 해냄으로 끝낼수 있었겠죠
즉 시리즈 전체적인 흐름에 따른 엔딩이었을 뿐이라고 볼수도
23/06/18 17:40
수정 아이콘
혹시나 크리스챤베일 나왔으면 진짜 리셋엔딩이라도 뽕찼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1640 [유머] ai가 예측한 푸틴과 프리고진 [4] 카루오스13403 23/06/24 13403
481639 [기타] 바그나군-러시아군 첫번째 교전 발생 및 진군 현황 업데이트.jpg [41] dbq12314315 23/06/24 14315
481638 [기타] 프리패스 수준으로 진격중인 바그너 용병단의 현 위치 [2] 아롱이다롱이10021 23/06/24 10021
481637 [기타] 한반도로 보는 러시아 쿠데타군 진격 속도 [8] 카루오스10446 23/06/24 10446
481636 [기타] 러시아 반란군 쾌속 진군의 비결 [12] 그10번12146 23/06/24 12146
481635 [기타] 이 상황에서 푸틴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 [2] 우주전쟁9067 23/06/24 9067
481634 [기타] 와그너가 모스크바에 가까워지면... [10] 닉넴길이제한8자10102 23/06/24 10102
481633 [기타] ??: 그래서 어디로 붙습니까 우린? [13] 길갈9073 23/06/24 9073
481632 [기타] 벨라루스 민주군 : 이 기회에 벨라루스를 러시아로부터 해방시키자 [14] 아롱이다롱이10129 23/06/24 10129
481631 [유머] 러시아 바그너 그룹 쿠데타의 뒷배.gisa [16] VictoryFood14560 23/06/24 14560
481630 [기타] 비공식) 최소 150대의 전차가 모스크바로 진격중입니다.jpg [46] dbq12317874 23/06/24 17874
481629 [기타] 어차피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 같은데?... [8] 우주전쟁10255 23/06/24 10255
481628 [기타] [속보] 카자흐스탄 푸틴 전용기의 영공진입 거부.jpg [8] dbq12311289 23/06/24 11289
481627 [유머] ???: xx들아 나 치매 아니였잖아 [4] 메롱약오르징까꿍10190 23/06/24 10190
481626 [LOL] 과학 [4] roqur7087 23/06/24 7087
481625 [유머] 이 시각 백악관 근처 맥도날드 근황 [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528 23/06/24 10528
481624 [기타] 2주전에 러시아 쿠테타를 예상한 군갤러 [3] 물맛이좋아요12428 23/06/24 12428
481623 [기타] 옛날엔 상상도 못했던 지구갤러리 주딱과 파딱의 추태 [1] valewalker8032 23/06/24 8032
481622 [서브컬쳐] 한때 오타쿠 커뮤니티를 불타게한 러시아군 VS [11] 퍼블레인12468 23/06/24 12468
481621 [기타] 새로운 러시아 대통령??? [24] 우주전쟁12375 23/06/24 12375
481620 [연예인] 밥샵 근황 [11] Croove11556 23/06/24 11556
481619 [게임] 로아온 결과 [48] 묻고 더블로 가!11571 23/06/24 11571
481618 [유머] 담배 값 올라서 직접 애지중지 키웠던 한 유부남 [8] Myoi Mina 11037 23/06/24 110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