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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18:07
다 보고나니 매꾼다고 고생하셨지만 김새론 하차부분부터 퀄차이가 나는 느낌이라 더 아쉽기도 합니다 김새론도 연기가 괜찮고 역에 잘 붙는 느낌이었어서 더 그렇구요 차라리 각본 유지하고 음주사건 이후 촬영은 다른배우로 갔으면 어땠을라나 싶었어요 시즌중간에 배우바뀌는게 몰입에 방해되긴 하겠지만 감수하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었네요
23/06/16 18:13
전편 동시공개하는 넷플 특성 상
시청자에게는 김새론 여자주인공으로 나온 용두사미 드라마일뿐인데 이건 누굴 위한 결정인가? 의문입니다.
23/06/16 18:22
어차피 김새론이 아예 안나오거나 드라마 공개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김새론 나오긴나오는데... 그냥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김새론 나오는 드라마' 아닐까요? 저렇게 무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대로 갔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같이 잘린 배우는 무슨 죄랍니까.. ㅠ
23/06/16 18:49
ott라 심의규정이 러프하니 그냥 편집 없이 공개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론 넷플릭스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있으니 김새론을 빼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 사냥개들 드라마를 볼 생각이 없으나, 스토리가 무너져도 어떻게든 편집한 넷플릭스가 잘했다고 봅니다.
23/06/16 19:42
오히려 반대일 것 같은데요?
넷플릭스에서는 그대로 가도 된다고 했을 것 같은데 제작진 측에서 한국의 정서 상 편집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편집 없이 그대로 내놨을 때 어떤 반응일지는 그 상황이 되지 않으면 모르지만 글로벌적으로는 흥행이 더 잘 됐을 수도 있고 국내는 좀 더 욕을 먹지 않았을까 싶네요.
23/06/16 18:24
김새론의 전체 내용 중 66%만 나오게 줄이는 것도 제작자 입장에서는 머리가 부서지는 일이었죠. 최시원은 원래 비중이 없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비중이 엄청 올라간 느낌이더라고요.
23/06/16 18:39
우리야 보는 입장에서 아 그냥 그 배우 분량 삭제하지 말고 퀄리티 담보하고 리스크 감수하지.. 이궁 재미있었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또 관계자는 그게 아니니까요.
그러면 다른 비난이 쏟아지고, 다른 리스크가 생기겠죠. 흐음.. 참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사고 친 배우가 가장 큰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23/06/16 18:42
저렇게 편집해서 들어내는게, 단순히 힘들기만 한게 아니라,
수많은 죄없는 사람들의 엄청난 돈이 날라가고, 피해보는 일이라.. 진짜 엄청난 파렴치한 중범죄가 아니라면... .( 살인, 강간같은... ) 이미 출연한 분량에 대한 시선은 사람들도 좀 부드럽게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배우에 대한 페널티는 법적인 책임 외에도 광고 날라가고, 위약금 물고, 앞으로 출연할 작품들 출연길이 막히는걸 더 강화하는 쪽으로 한정하고 말이죠
23/06/16 18:47
제작하는 입장에서 김새론 부분을 최대한 없애는 노력을 안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그냥 배째고 내놨다간, 엄청난 비난을 정면에서 맞아야 되는 상황에선 선택지가 없죠. 김새론에게 손해배상이나 철저히 받아내길.
23/06/16 18:54
정말 잘봤는데 끝이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이래서 그랬군요.
플래시도 그렇고 보고 평가하는 관객들에게 작품만 잘보고 그외의 평가는 나중에 해도 되는데 작품이 조금 망가져 아쉬습니다. 한명 때문에 작품을 다시 만들는것보다 작품이 좋다면 출연하고 촬영한 많은 사람의 노력을 제로로 만드는것보다 뭘봐도 불편해하는 불편한 사람들을 배제시키고, 작품과 배우를 분리시켜 여론의 판단을 기다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23/06/16 20:10
저렇게라도 안하고 그냥 냈으면 최소 한국에서는 반대 여론에 휩쓸려 나갔을 겁니다. 애를 쓴 흔적이라도 보여야 호의적인 여론이 생기죠.
23/06/16 20:13
이 상황이니까 편집 없이 내놓는 게 낫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또 편집 없이 내놓으면 연예인은 음주운전해도 OTT만 찍으면 아무 문제 없이 계속 나올 수 있다 어쩐다 또 난리가 나죠.
23/06/17 00:49
정주행했는데, 분위기가 예~전 우리가 익히 보던 만화들의 정의의 사도 스타일인
정의감에 불타서 몸 안 사리고 악을 처단하는 우리의 선한 주인공!이 나오니까 되려 신선하네요. 한 없이 착하고 마음 따뜻하고 대신 나쁜 놈들은 기냥 완빤치 쓰리 강냉이로 쓸어버리고.. 내용 진행도 계속 악당에게 시달리다가 막판에 뒤집기가 아닌 중간 중간 장군멍군 식으로 뺏었다 뺏겼다 반복하고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김새론 하차 분량은 어차피 언론상으로 접했었기에.. '응? 이게 뭐야?' 이렇진 않았고 '에구.. 이렇게 봉합했구나. 안타깝네'하는 느낌이라 크게 거슬리지도 않았고요. 무엇보다 남주 두 명의 몸도 그냥 근육만 확 드러낸는 벌크업이 아닌 뭔가 맵시있는 운동선수 느낌이라 진짜 멋지고.. 기본 베이스가 복싱이라 찰진 타격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간만에 악역 연기 매콤하게 한 중구형님의 칼춤도 괜찮았고요. 솔직히 이전에 나온 넷플 오리지널 택배기사보다 훨씬 재미나게 봤습니다.
23/06/17 12:20
어차피 넷플 오리지널인데 그냥 원래대로 내놓는게 나았을듯. 여기저기서 중반까지 호평에 후반 퀄 얘기가 많이 나오는걸 보니 아쉬울것 같네요. 플래시도 그냥 개봉했고 다들 재밌게 잘보잖아요.
23/06/17 17:44
배우 한명 죄 지은 거 때문에 다른 모든 배우들 스테프 제작사 투자자들이 연좌제로 고통 받는 거 좀 그만하면 좋겠네요
볼때마다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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