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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16:37
잠깐 앉아있다가 조신하게 버려도 되는데 받자마자 패기 넘치는 모션이 들어간게 아닐까요
기분 나쁜일 있어서 그러나 싶은
23/06/15 16:40
저는 자의로 받은 음식은 어지간하면 다 먹어야 된다는 주의라 좀 그렇긴 하네요.
최소한 김치랑 반찬으로 밥 몇술 뜨는 정도는 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3/06/15 16:40
저같은 경우에는
어렸을때 반찬 투정한다고 아버님께 숟가락으로 맞으면서 크고 학교에서는 밥 다 먹었는지 도시락이나 식판 검사받았고 군대가서는 짬밥 먹기전에 감사의 기도를 외치고 먹었던 세대라서 음식을 버리는 행위에 대해서 옹호가 안됩니다.
23/06/15 16:44
싫은 건 실수로 받았어도 안먹으면 되죠. 근데 나머지를 왜 그냥 다 버리나요.
근데.. 다시 보니 국만 버리고 돌아온걸 수도 있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식사 후 마지막에 잔반처리할때 같이 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좀 성급하지 않았나 싶은 정도?
23/06/15 16:44
한입만 먹었거나 먹는 시늉만 했어도 다들 그러려니 했을텐데 하필 받자마자 다버려서.. 대부분은 좋게 보지 않을 행동이긴하죠
23/06/15 16:46
사정을 안다면 옹호가 있을지 몰라도 그냥 옆에서 보면 돈 내고 배식 받자마자 버린 이상한 사람이죠.
착각해서 알러지 있거나 못 먹는 반찬을 받았으면 다른 반찬에 대충 먹거나 그러기도 힘들면 잠시 자리에 앉았다가 버리러 갈 수도 있구요.
23/06/15 16:48
위에 분들도 말하긴 했지만 오징어 무국이 싫었으면 그거만 빼고 먹던가 하면 될텐데 다른 음식도 다 버리는건 좋게보이지 않네요.
23/06/15 16:51
성인이면 성인답게 굴어야죠. 메뉴 확인 안하고 받은거 맘에 안든다고 우웩하면서 밥 터는게 어떻게 정상..? 심지어 괴식도 아니고 지만 싫어하는거지 남들은 먹는 음식을?
23/06/15 16:54
직원분들 앞에 있는데 대놓고 그대로 버리는건 예의없는 행동 아닌가요. 그냥 국을 받질 말던가
좀먹다 남은거 짬시키는거랑은 다르죠.
23/06/15 17:03
음식받고 바로 버린걸 이해가 간다니;;;
취향차이를 존중하는 수준과는 비교가 안되는데요;; 싫으면 국은 남기면되죠 아무리 돈냈으니 맘대로 해도된다 법만 지키면된다 이런세상이라지만 사람으로 지켜야할게 있는데..
23/06/15 17:10
안 받고 안 먹고 패스 이런 건 문제가 안 되지만, 받고 버리는 건 이해 받긴 어렵죠. 저는 그러든 말든 신경 안 쓰긴 하는데 저런 행동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아무 말도 안 듣는 건 말도 못 걸 간부거나 대인 관계에 크게 문제가 있는 사람 정도? 근데 직접적으로 말을 못 듣더라도 뒷담화는 100% 있을 거고요.
23/06/15 17:21
조금이라도 먹는 척하다가 거의 다 남기고 버린 거랑 받던 도중 그냥 버린 거랑은 다르죠. 배식해 주는 분 입장에서도 뭔가 모욕 당한 것 같고 기분 나쁜 일일 거고요. 주위에서 본 사람들도 '저렇게 받고 바로 버릴 거면 받지나 말지' 라는 생각들을 할 건데...... 근데, 잡채 나왔으면 잡채밥 식으로 좀 많이 밥 위에 얹어서 먹는 선택지도 있었을 텐데요. 국물이 없는게 아쉽지만, 그건 대충 물로...... 그냥 김치+잡채 조합이면 웬만큼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김치가 적혀있진 않지만 웬만한 직장 식사면 김치는 줄 테니까요.)
23/06/15 17:33
뭐 한두마디 들을만은 하죠. 앞뒤사정 모르고 보면 안먹으면 될걸 괜히 와서 밥받고 버리는 모습이니..
그리고 그냥 국만 버리면 안되나 싶긴한데 뭐..그건 부차적인 문제니..
23/06/15 17:47
본인이 잘못보고 받은거면 먹는시늉 이라도 좀 하던지 잡채는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잡채라도 좀 먹을수 있지않나..
저걸로 뭐라고 하는건 오바같긴 한데 저도 실제로 보면 좀 많이 싫을거 같네요.
23/06/15 17:54
싸가지가 아주 바가지네요.
음식이 그낭 냐오는것이 아닌데 저렇게 쉽게 버릴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무엇보다 배식하는 분들도 저 음식 만드는 과정에 다 참여한 분들일텐데 그 앞에서 바로 버린다는건 그 분들에 대한 존중도 없다는 거겠죠.
23/06/15 18:35
10대 5인에게 물어봤습니다. 현재까지 음식점 딸빼고는 "버린걸 기분나쁘게 여길 수는 있지만 배식하는 분들이 뭐라 하지 않는 이상 타인이 간섭할 일이 아니다.
직장동료가 뭐라 한다고?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그럴 수 있는가? 그게 훨씬 잘못됐다."가 대세네요. 이따가 20대 2인에게도 물어보겠습니다. 재밌네요. 평소 말하는 거 봐서는 더 구체적으로 꼰대라고 말할듯 싶은데. 전부 여자들이긴 합니다.
23/06/15 19:36
저나이땐 저렇게 생각할법할 사람들이 꽤 있긴하죠. 어차피 직장생활하거나 사회생활 더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하게 될 행동중에 하나고..
23/06/15 19:54
음? 그렇게 따지면 님이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잘못한 일이 안되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위 사례는 뭘 더 싫어하는지가 아니라 저 행동이 잘못된 거냐 아니냐의 문제로 볼수도 있는데요
23/06/15 20:01
저는 잘잘못을 판단한 적이 없는데요? 먹기 싫어서 받자마자 버릴수도 있고 그게 꼴보기 싫어서 뭐라고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근데 님이 지적을 해서 누가 짜증을 낸다면 님이 옳아서가 아니고 님이 짜증나서라는겁니다.
23/06/15 19:00
우리나라가 밥이 신성하게 취급되긴 하죠 크크
어디서 봤는데 한국사람들은 흰 쌀밥 위에 담배 비벼 끄는 걸 보면 거의 신성모독으로 느낀다고...
23/06/15 19:15
모텔 결제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이용못하고 나와야할때 일부로 어지럽힌다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가 됩니다 결제하고 안먹으면 되지 왜 굳이 받고 다 버리는지 일단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3/06/15 22:50
옳고 그른걸 떠나서
1.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다. 2. 나라면 말 안나오게 잘 버렸을것 같다. 3. 저 사람은 사회적 지능이 낮다. 티 난거 보니까. 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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