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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5 10:34:13
Name 한사영우
File #1 층간1.jpg (306.6 KB), Download : 90
File #2 층간3.jpg (1.34 MB), Download : 72
출처 유투브
Link #2 https://youtu.be/YrSUEuJNiMw
Subject [기타] ??? "층간소음으로 괴롭지만 당신은 문제가 없습니다" (수정됨)




아래 철근건설사 보고 생각나서 올렸다가
유툽은 유툽 썹네일에 정치인이 나왔다고 짤렸네요.
링크주소만 올립니다.

영상 말미에 보면 나라에서 정한 측정방식으로 측정을 하면
층간소음을 서류상으로 확정지을수가 어렵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층간소음 피해자 모임에서 나와서
"암인데 , 서류상으로는 당신 문제없다고 그러는 거예요" 라는 인터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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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3/06/15 10:40
수정 아이콘
기존 스티로폼과 새로 개발한 스티로폼의 가격 차이도 나오나요?
동년배
23/06/15 10:42
수정 아이콘
각 건설사 기술연구소에서 열심히 개발은 하고 있겠지만 선분양 제도 하에 건물 완공여부, 품질 여부 안따지고 물건 다 팔리는데 굳이 돈드는 최신기술 적용할 이유없죠. 똑같아도 팔리니 최저만 맞추면 되지
1등급 저지방 우유
23/06/15 10:45
수정 아이콘
맞말이긴하네요
우리는 규정대로 한다

군대에서도 중간만 가라고 하잖아요
더 잘하면....
우자매순대국
23/06/15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가격이 비슷해도 신기술 적용할 이유가 없겠네요. 괜히 적용했다가 문제생기면 책임져야하니까
층간소음이 수십년간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있고
어떻게든 해결책 찾아보려고 전전긍긍해도 모자랄판에
오히려 현재에 안주하는 중이다? 나라 자체의 시스템이 통째로 글러먹은거죠 이건
23/06/15 10:56
수정 아이콘
반대 케이스로 부산쪽에 새로 개발된 외장 페인트를 사용하라고 권장(압력)이 들어가서 그것을 사용했는데 그 페인트가 하자품이라서 난리가 난 경우도...
체크카드
23/06/15 11:01
수정 아이콘
페인트 문제 뉴스 봤는데 담당자가 [권장이라고 했지 강요는 안했다]고 변명하는게 가관이 던데요
곧미남
23/06/15 11:57
수정 아이콘
진짜 최악이더군요
미카엘
23/06/15 11:01
수정 아이콘
시스템을 기저부터 뜯어 고쳐야죠. 혹시라도 담당 공무원이 신기술 적용하라고 했다가 문제 생기면 담당자가 다 책임져야 하는 건데요.
-안군-
23/06/15 11:01
수정 아이콘
건설은 사실 규정과의 싸움이긴 해요.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얼마나 더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느냐죠. 기능이나 미관은 두번째 문제고.
그런데 규정이 저렇다? 안 지킬 이유가 없죠.
이웃집개발자
23/06/15 11:13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네요. 괜히 잘 넣어줘도 그걸로 책잡히면 뭐... 아닌가? 잘 넣어줄 이유가 애초에 없어지는게 문제인건가..?;
벌점받는사람바보
23/06/15 11:13
수정 아이콘
소음측정기준이 확실하다면 기술을 적용하든어쩌든 괜찮을건대..
터치터치
23/06/15 11:26
수정 아이콘
면죄부를 줬으면 면죄부 기준은 바꿔도 되는데 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23/06/15 11:33
수정 아이콘
1.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자 정부가 부랴부랴 공동주택의 소음기준을 유럽(DIN)/일본(JIS)의 기준을 참고하여 신설
2. 문제는 당시 기술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려면 슬라브 두께를 15cm~20cm 이상 두껍게 하는 방법밖에 없음
3. 이렇게 아파트를 지을 시, 기존에 10개층 올릴 수 있는 아파트를 9층까지밖에 못올림(아파트 층고가 7~8% 높아지니까..)
4. 건설사 : 10층 지을거 9층까지밖에 못지으니 집값 10% 올라갑니다. 집값 폭등할건데 콜?
5. 국토부가 GG. 아 그럼 표준바닥구조라는거 만들어줄게. 이렇게만 지으면 성적값 안나와도 인정.
6. 이렇게 표준바닥구조라는게 생겨나고 그게 위에 나온 콘크리트+스티로폼+콘크리트로 만들어진거임
7. 표준바닥구조라는게 실험실에서 반도체만들듯이 장인정신으로 만들면 성능이 나쁘지는 않음
8. 문제는 현장에서는 5cm짜리 스티로폼위에 수톤의 콘크리트를 쏟아 붓는데 과연 이게 제대로 있을까?
옆으로 밀려나고, 밖으로 날라가고, 틈 사이가 벌어지고, 한쪽은 많이 눌려버리고, 중간중간 패여버리고그럼.
이러니 성능이 제대로 나올 수가 없음.
9. 그래서 현재 이 상황임.
한사영우
23/06/15 11:45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은 계속 뒷걸음중이죠.
초창기 아파트 - 너무 튼튼하게 지어서 층간소음 문제 자체가 없었음.
2000년초반 - 아파트 층간소음 배상 결정남 (그래도 건설사에 책임지게 함)
2004년 - 위에 나온 5cm 면죄부가 나오고 나서는 건설사 배상마져 힘들어짐
요즘 - 측정방식을 2014년에 감사원 지적 받고 측정에 문제있어 폐기한 방식으로 바꿈

결론 층간소음 피해자는 피해를 보고 있지만 서류상으로는 문제없음
페스티
23/06/15 13:37
수정 아이콘
캬 기가막히는군요
기와선생
23/06/15 12:27
수정 아이콘
어제 알고리즘 떠서 영상을 봤는데 노답이더군요.
문제가 있는 기준인데 복지부동인 국토부/ 비용절감을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건설사
겟타 엠페러
23/06/15 12:58
수정 아이콘
현실과 데스크의 괴리감이 너무 심한듯
Silver Scrapes
23/06/15 13:00
수정 아이콘
이런건 고칠 동력이 없는건지
고칠 자리에 있는것들이 노답인건지
애플프리터
23/06/15 13:37
수정 아이콘
그냥 돈받고, 눈감죠.
라방백
23/06/15 15:54
수정 아이콘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싶으면 선행해야되는 여러가지중에 지극히 당연한 한가지같은데 아직도 안된다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크크 저 스티로폼 바꾼다고 집값의 0.1%나 될까요
StayAway
23/06/15 17:05
수정 아이콘
이유는 모르겠는데 체감상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조금이라도 덜한거 같긴해요. 연식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23/06/15 22:55
수정 아이콘
방음 차음이라는게 단순히 자재 하나 추가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 비약이 너무 심해보이긴 하는데요. 물론 중간에 고성능의 방음재가 분명히 도움되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구조 자체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사영우
23/06/15 23:18
수정 아이콘
내용을 보면 단순히 자재 하나 추가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나라에서 법적으로 면죄부를 줘버리고. 그걸로 해결이 될수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고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이죠
그리고 건설사들은 방음에 대한 고민 없이 저 5cm 하나 깔고 우린 할거 다 함.. 이러는거라는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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