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13 17:22
흉내내기로 몬스터 기술 배우는게 정말 재밌었었죠. 크크
조종하기까지 배워서 상대 힐 기술 (뭔가 잡몹스러운 몬스터가 쓰는 힐기술인데 가히 사기적이었음) 배우고 나면 게임이 급격히 이지모드가 되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23/06/13 17:23
저때 물가 생각하면, 저때 게임 가격은 진짜 어마어마했던거 같네요
부자였던 친구집에서만 볼수 있었던... 지금으로 치면, 게임 한팩에 50-60만원 하는 느낌 아니었을까요..
23/06/13 18:36
그래도 파판7시절이면 체감상 최신게임을 신품으로 즐길 생각만 아니라면 어떻게 디스카운트 됐죠.
중고팩이 10만원대에 거래되던 파판6시절이 최고 극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RPG 프리미엄...
23/06/13 18:54
저도 30년 가까이 지난 과거라서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무조건 내말이 맞다는 아니구요. 파판7 발매당일 20만원이 넘게 거래되었지만, 몇일 지나서 10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대학생활 알바하면서 모은 게임이 수십개가 넘은 기억도 나는 것으로 보면…. 그리고 플2 시잘부터는 6~7만원이 정가였죠
23/06/13 18:05
저도 제 기억엔 게임가격만 10만원씩 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도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싸다는걸 알아서, 차마 집에 사달라는 애기를 꺼낼수조차 없었던 가격 ㅠㅠ
23/06/13 17:23
수능치고 플스 사면서 파판 체험판 때문에 토발을 같이 샀었는데,
미드갈 줌인되며 인게임 들어가던 연출과 리바이어던 연출을 보게되는데…
23/06/13 18:13
90년대 중반부터 왠간한 대작은 다한거 같은데 저에게 임팩트갑1위는 파판7입니다. 진짜 새로운 게이밍 시대의 전령 같은 느낌이었어요.
23/06/13 18:25
아무래도 제대로 된 3d rpg로서는(지금보면야 텍스쳐 이게 뭐꼬 크크크 소리 나오지만 아시다시피 당시로서는 최신 폴리곤) 거의 최초로 등장한 메이저 게임이었으니… 심지어 레벨 디자인도 잘 되어있고 페이크 히로인에 주인공은 당시 유행하던 쿨병걸린 청년이고 진짜 게임 외적으로도 먹힐만한 당시의 최신 유행은 다 들어있었죠 크크
23/06/13 20:34
저는 이 광고는 못 봤고 (한국에선 안 했겠죠?) 파판7의 존재도 잘 몰랐었는데, 파판 10 시네마틱 이수영 버전으로 음악 방송국에서 많이 틀어줬던 게 기억이 남습니다. 처음 보고 저 그래픽이(당시엔 시네마틱 용어도 몰랐을 시절) 게임에서 나온다니? 진짜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파판이 그래도 10까지는 일본 게임 선도하는 느낌 아니었을까, 물론 닌텐도와 쌍두마차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