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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23:19
제 체감상으로는 외국에서는 대부분 앞머리를 올리거나 뒤로 넘기는 스타일이 절대다수입니다.
장발을 해도 존 윅 처럼 어떻게든 이마를 드러내구요. 동남아시아쪽 남성들도 죄다 이마를 드러내는걸 선호하고, 중국남성들은 걍 짧은 스포츠 머리를 많이들 선호해서, 이마를 덮지는 않더라구요... 해외축구 경기가 좋은 예인데, 해외 축구선수들은 물론이고 남성 관중들까지도, 죄다 머리스타일 보면 앞머리로 이마 덮은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도 K리그랑 중국에서 뛸 땐 덮은머리를 하다가, 유럽 진출하니까 갑자기 짧은 스포츠머리에 앞머리를 올리더라구요...
23/06/07 00:01
저희 회사 기준으로, 중년 남성들은 가르마를 줘서,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연예인이나 정치인들도 중년 이상부터는 보통 머리를 올리는 분들이 더 많고...
23/06/06 23:55
어려보인다는게 예쁘다/잘생겼다 급의 칭찬인 나라이듯 동안에 대한 집착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머리를 내리면 확실히 젊어보이니까요.
누구나 그렇듯 업무상으로는 성숙해보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한지라 저도 일할 때 올리고 다니는데...지인들한테는 나이들어 보인다고 타박받는 중입니다...흐흐 뭔가 젊음에 대한 갈구...그로 인한 남자들 스타일 마저도 한/일 양국은 갈라파고스화의 느낌...
23/06/07 00:02
머리 올리는 순간 확 늙어보이긴(성숙해보이긴) 하죠 ㅠ 저도 앞머리 덮을땐 동안소리 많이들었는데, 앞머리 깐 후로 단 한 번도 동안 소리를 들은적이 없음...
23/06/07 02:41
머리를 내리면 젊어보여서 내리는게 아니라
올리면 성숙해보여서 올리는 거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놔두면 앞머리는 내려가고... 스타일링을 해야 올라가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어보이고 이런거 신경도 안쓸겁니다... 애초에 10대부터 다 똑같은데요... 그리고 해외와의 비교는... 다른덴 모르지만 미국과 일부 유럽인들은 게이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강하게 거부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헤어스타일인 것 같더군요 다시말해 걔네도 신경을 써서 앞머리를 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내린 앞머리가 집착이 아니라 앞머리 깐 사람들이 자기들이 신경쓰이는 포인트가 있어서 집착한게 아닐까... 하네요
23/06/07 09:13
그냥 손질안한 내린 머리말고 비슷한 정성으로 스타일링한 머리 중 깐머리와 내린머리의 선호도를 고르라고 하면 내린머리가 높죠. 요즘 유행하는 가르마 머리도 펌해서 내린 머리이고, 몇 년전 대세였던 댄디컷도 결국은 내린머리 베이스 인 걸요.
우리나라의 내린 앞머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동안에 대한 선호와 집착은 틀림없는 사실이고...그로인해 파생된 것이 내린 머리 기반 헤어스타일의 장기간 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07 08:05
사실 우리같은 사람이야 까던 덮던 그게 그거....
어차피 관심을 안주기땜에.... 하지만 미남이면 까던 덮던 신경을 안씀! 어차피 뭘하던 잘생겨서... 어????
23/06/07 09:40
이마가 넓어서 이마 까면 뭔가 좀 창피한 느낌이... 어른들은 이마 왠 안 까냐고 매일 그러시죠. 이마까고 어디 가면 더 낫다는 말이 많은데도 못 까겠어요.
23/06/07 10:38
위 댓글처럼 동안에 대한 집착, 더 나아가 여성들의 소년미 or 남성미 선호도에서 전자가 높음의 결과죠.
예전에 일본인 핼스 트레이너랑 얘기해본적 있는데 지구상에서 근육남 불호 제일 심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하더군요. 비슷한 맥락인듯.
23/06/07 11:42
방금 저희 회사 직원들 쭈욱 봤는데,
소위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은 딱 거울 속 저 밖에 없네요;; 진짜 베트남 남성들은 다들 앞머리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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