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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3 18:54
불편한 사람들 땜에 방송 심의가 세지고, 유툽으로 방송 안보는 사람 많아지고 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죠
무한도전도 중간에 뭔 공익방송같은 프로그램 만든거 보면 PD가 불편한 사람들한테 많이 시달렸다고 봐야
23/06/03 18:54
시대가 변하고 매체가 변해 공개 코미디가 죽은거지 유투브에 코미디 잘 되고 있고 티비에서 인기업던 개그맨도 유투버로 대성하는거 보면 이수근 이승윤 외에는 동의안되요
23/06/03 20:07
코빅도 토요일로 쫓겨나고 위기라고 코빅 개그맨들도 진단했어요
코빅 시청률 보다 그 자리에 들어온 백종원 프로가 시청률 더 잘 나온다고
23/06/04 00:07
그 유튜브에 흥하는 코미디들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 에 방영되기 쉬울까요?
유튜브야 선택적인거지만 공영방송이라 tv 만 있으면 나오는 채널에서 하고싶은거 맘대로 하면 정말이지 온 국민이 두 패로 나눠서 집중포화를 하지 싶은디요..
23/06/03 18:56
재미가 없어서 시청률 떨어지는 건 아이디어 더 짜내고
방송 심의는 아이디어 짤때 좀 더 고민하고 시대의 변화는 천천히라도 따라가면 되는데 불편한 사람들이 시청자 게시판 투기장 만들면 답이 없죠. 이쪽 저쪽 성향 기자들 렉카차 끌고 오고 불편이 불편을 부르고..
23/06/03 18:58
리얼 예능류는 불편러때문에 망했고,
코미디 프로는 자연도태라고 봅니다. 코미디 프로는 한정된 무대에서 제약된 조건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었죠.
23/06/03 18:59
저기서 지금도 살아남은 사람들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알수있죠. 시대의 변화로 인해 1차원적인 개그는 더이상 재미없어하고 ott나 유투브같은데서 유행하는 개그류만 봐도 1차원적인것들은 거의없어요.
23/06/03 19:09
코메디 매니아로서 다 챙겨보는데 불편한건 큰 원인이 아니에요 지금 유튜버들도 생각보다 몸 사리죠.
진짜 큰 문제는 너무 고였다는거죠. 사실 코메디언도 전성기와 아이디어가 샘솟는 시기가 한정되어있죠 근데 인기가 주니깐 방송국에서 기존에 인지도 있는 사람만 씀 재미없으니깐 인기가 더 줄음 그러니 인기있는 사람만 더 씀 악순환이죠 그전엔 자의반타의반으로 물갈이 됐거든요 박승대 사태로 박준형 사단으로 바뀌고 그려다가 사업등이렁 붛화로 또 황금기수 등장하고 그러다가 리얼 버라이티등 예능한다고 모두 나가서 또 후임이 들어왔는데 이젠 예능도 줄고 고인물되고 피디도 능력 엾으니 위에 지적 반복
23/06/03 19:14
저기 의견을 다 종합해서 어느 정도만 봐야 맞습니다. 단순히 불편러, 소재 제한으로만 보기에는 개콘 예전 레전드 코너들 조회수 나오는 거나 코빅 예전 코너들 조회수 나오는 것들 보면 완전히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방송해도 불편러들 안 날 뛸 코너들도 조회수 잘 나옵니다. 유튜브식 코미디 이상으로 잘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 유튜브에서 잘 나가는 스케치 코미디가 무슨 새로운 거냐? 하기에는 시기가 맞아 떨어진 거지 그 자체는 고전이죠. 오히려 스케치 코미디야 말로 흐름에 밀려서 사라졌던 컨텐츠였죠.
어쨌든 재미가 없어졌다는 부분에서 큰 지분이 또 엄격한 시대의 영향이 크긴 한 거라 맞는 말은 맞는 말이고요. 그렇지만 개콘 웃찾사 개그야가 동시에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다 불편러들-소재 제한 때문에 사라졌냐면 아니긴 하죠. 윤형빈의 재미가 없어짐이 딱 맞는 말이지만 정말 여러 요인이 있다 이렇게 밖에 볼 수가 없죠. 다시 말하지만 스케치 코미디야 말로 안 먹히고 재미 없어서 사라졌었던 컨텐츠입니다.
23/06/03 19:15
유튜브로 유행타는 채널들 중에서 몰랐었는데 코미디언 출신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근데 그 유행하는 채널들이 심의나 불편러들한데 걸릴만한 것들이냐면 ??
23/06/03 19:38
개그프로가 망한이유라고 읽고들어왔는데 제목이 개콘이 망한이유였네요 그럼 납득은 됩니다
다만 공영방송이니 만큼 키 외모 몸무게 같은걸로 누군가를 놀리는 개그는 지양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괴거에 실제로 개콘보고 온 다음날 타겟이 되던 친구들 생각하면
23/06/03 21:46
테클 걸려는 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히고,
불편함이란 건 그 대상이 무궁무진함에 있다는 점을 간과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맞는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생활 사투리 코너가 엄청난 인기였던 적이 있습니다. 경상도/전라도 사투리 차이를 서재로 한 개그였는데, 그런 것마저 누군가는 지역비하라며 불편해하고 시청자게시판에 불편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 불편함이라는 건 키,몸무게,얼굴 같은 외모 뿐만 아니라 직업, 성별,나이,지역,인종 등등 거의 모든 소재에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오히려 요즘이 뜸한거지 당시엔 시청자게시판이란 것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때라서, 방영중이던 드라마의 결말까지… 유출된 스토리에 대한 불편러들(?) 때문에 엔딩이 바뀌던 때죠. 타겟이 되었던 친구는 개콘이 아니었어도 다른 무언가로 놀림 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문제는 놀리는 아이들이죠…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외모로 놀리는 문화(?)자체가 부적절한게 맞네요
23/06/04 00:12
이게 맞죠. “내 아를 나아도” 가 과연 2023년에 KBS 에 방영되면 과연 얼마나 난리가 날지.. 지역감정 조장 + 성적 수치심 얘기까지 나올 듯
23/06/03 20:51
외국보면 결국 코미디의 근본은 섹드립과 정치풍자인데...
한국에선 이 두가지를 하면 난리나죠... 그나마 이 두가지를 가장 잘하는 한국 프로그램이 SNL 코리아고... 그래서 SNL이 잘나가는겁니다.
23/06/03 21:36
유튜브 잘나가는 개그맨들 kbs출신도 많죠
그들도 개콘 출연했던 사람들이고 노잼이었던건 매한가지입니다 고인거 아니고 심의 불편한 사람들 때문이 맞죠
23/06/04 01:25
1차원 2차원 비유에 좀 동감이 되는게
시대가 변한만큼 한번 더 꼬아야하는데 기존의 개그맨들이 그걸 못 쫓아간거라고 생각합니다.
23/06/04 02:59
과거에 관객 없이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형식? 용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전통적인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개콘 웃찾사 개그야식의 스튜디오 공개 녹화 프로그램에 밀려서 사라졌듯
시대의 변화로 인한 도태라고 봐야겠죠 본문 내용 같은 경우도 뭐 이러이러하면 개콘류 코미디가 부활할 것이다 이런 시대 역행적인 얘기가 아니라 그냥 현상을 분석하는 정도의 이야기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내용들이라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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