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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3:45
정글러가 진짜 요즘 수가 적죠.
어떻게든 정글러 하게 만드려고 패치를 하고 있지만... 솔직히 몇년 동안 정글만 돌았지만 이젠 정글 하기 싫습니다 크크
23/06/01 16:16
아 갱을 왔으면 솔킬 안따였을거 아니야
갱 안오니까 라인전 밀리지 라인 당겨놓는데 왜 갱 안옴(일부러 당기는게 아니라 발리느라 밀린)
23/06/01 15:35
정글몹 많이잡으면 정글템 업글되는건 아시죠?.
이게 풀업글 된 후 부터 블루나 레드잡으면 아래 버프가 남아있고 이걸 다른 라이너가 가서 먹으면 그 라이너도 버프 적용됩니다. 라이너가 먼저 레드블루를 잡은경우엔 정글만 먹을수있구요.
23/06/01 13:52
근데 솔직히 정글 유저수가 적은건 게임시스템 재미적 요소랑은 크게 상관관계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가장 남탓 많이 당하고 욕먹는 포지션이라 기피하는거 같아요. 저도 정글러하다가 그게 짜증나서 접었지만.. 정글하는게 재미없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23/06/01 13:54
정글러 태생이라 태초부터 불만이 많았습니다. 블루, 레드 다 내가 독식하고 싶다고!! 강타 안 들면 블루, 레드 효과 못 받게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23/06/01 13:55
모든 포지션 다 돌리는데
정글하면 제일 짜증나는게 자기가 못해서 라인솔킬 당하고 그게 굴러서 갱킹사망 다이브사망 이어지면 여지없이 정글탓하는게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23/06/01 14:17
게임에서 정글러가 가지는 파워가 너무 쎄다 보니까 정글러가 강한 힘 만큼이나 강한 책임(?)을 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정글의 존재감을 떨어트리는 패치를 해버리면 정글러 인기가 더 떨어질테고... 이게 참 딜레마에요. 크크크
23/06/01 14:50
심지어 패치방향도 예전이랑 또 다르게 바뀌어서 기존에 쓰이던 챔프에서 상당히 바뀐 느낌이고,
미묘하게 바뀐 정글 어그로패치, 미묘하게 바뀐 요소들 (스마했는데 힐 안되게 바뀜)등 적응할 요소는 많은데 게임은 어려워지니.. 솔직히 크크. 어렵죠. 정글 안하는게 맞는거같긴합니다. 이게 정글이 본인이 진짜 압도적으로 잘하면 압도적인 캐리력으로 팀을 이끌 수 있는건 맞는데, 이건 바꿔말해서 가장 많은 책임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질경우 가장 많은 비난의 화살이 날라올 가능성이 높죠. 우리팀 탑이 죽으면 내가 바텀에서 킬내거나 오브젝트를 먹어도 분노한 라이너의 채팅러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높고... 그거 무시하면 던지기 나오고.. 참 어렵습니다. 정글이 진짜 어려워요. 솔직히 정글이 압도적인 실력자면 제일 쉬운건 맞는데 애시당초 압도적인 실력자면 사실 라이너들이더라도 그냥 깨부시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서... 책임은 많고 비난받기 제일 좋은 포지션이에요. 아무리봐도.
23/06/01 15:42
어짜피 프로신 아닌이상 블루나 레드 주는 정글러가 요즘 있나요?
후반에야 원딜 레드주는건 아직주고 있긴한데 미드가 블루 달라고 하는건 요즘 못봣음
23/06/01 15:49
실버에서 종종 정글 하는데 요새 미드들이 블루 잘 안먹던 이유가 설마 정글러가 안주는거에 적응했던 거였나요? 크크
정글러지만 블루는 미드가 먹고 캐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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